[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서예담(여성 스트로급) 박현성(플라이급) 이정영(페더급) 김경표(라이트급) 김한슬(웰터급)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9일 싱가포르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로드 투 UFC(RTU)' 2일차 계체를 순조롭게 통과했다.서예담 116파운드, 박현성 125.5파운드, 이정영 146파운드, 김경표 156파운드, 김한슬 171파운드를 기록했다.이들은 오는 10일 인도어스타디움에서 UFC 계약을 위한 혈투를 펼친다.박현성, 이정영, 김경표는 토너먼트 8강전 출전자들이다. 이 경기를 이기면 올가을 계획된 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28)가 UFC 계약에 한 발 다가섰다. '로드 투 UFC' 8강 부전승이 확정돼 4강에 직행한다.UFC는 8일 오후 김민우의 상대 샤오 롱(중국)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고 대체 상대도 찾을 수 없는 상태여서 불가피하게 부전승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김민우는 이날 상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135.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해 부전승 자격을 굳혔다.김민우는 "많은 팬들에게 복귀전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 드리려고 했지만 예선전은 이렇게 흘러갈 운명이었나 보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진출을 꿈꾸는 한국 파이터들이 출격 준비를 끝냈다.8일 싱가포르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로드 투 UFC(RTU)' 1일차 계체에서 출전자 4명 최승국(플라이급) 김민우(밴텀급) 홍준영(페더급) 기원빈(라이트급)이 순조롭게 계체를 마쳤다.이들은 오는 9일 인도어스타디움에서 '로드 투 UFC' 8강전을 펼친다.라마 슈판디와 붙는 최승국은 126파운드로, 마츠시마 고요미와 만나는 홍준영은 146파운드로, 진노스케 가시무라와 대결하는 기원빈은 155.5파운드로 체중계를 내려왔다.김민우는
안녕하세요. 격투기 전문기자 이교덕입니다. 어젯밤 늦게 싱가포르에 도착해 오늘은 조금 늦었습니다.배틀 사이보그가장 먼저, 가장 이색적인 소식을 전합니다.K-1에서 활약한 '배틀 사이보그' 제롬 르 밴너가 지난 5일 프랑스에서 열린 '믹스마샬아츠 그랑프리'라는 대회에서 이반 비치치라는 파이터에게 1라운드 2분 6초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승리했습니다.르 밴너는 MMA 전적 9전 5승 1무 3패 중 첫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1972년생 만 49세로 아직까지 경기를 뛰는 게 신기하네요.일본 복싱 스타일본의 복싱 스타 이노우에 나오야가
안녕하세요. 연휴 잘 보내셨나요? 격투기 전문기자 이교덕입니다. 주말에 있었던 경기 결과 중심으로 다양한 소식들 전해 드리겠습니다.자선사업가기가 치카제는 틈만 나면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붙고 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집요한 추격자입니다.그런데 두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옥타곤 밖에선 암 환자의 치료를 돕는 자선사업가입니다. 2013년 유방암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2014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도와 왔습니다.UFC는 치카제를 사회에 봉사하고 선행을 베푼 파이터에게 주는 특별상 '포레스트 그리핀 커뮤니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스틴 포이리에(33, 미국)는 후회한다.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의 주짓수를 두려워하지 말았어야 했다.포이리에는 저스틴 개이치(33, 미국)도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분석했다.지난달 31일 '더 파이트 위드 테디 아틀라스' 인터뷰에서 "개이치가 올리베이라를 펀치로 쓰러뜨렸을 때, 그라운드로 따라 들어갔어야 했다. 톱포지션에서 끝내기를 시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개이치는 지난달 8일 UFC 274에서 강펀치로 올리베이라를 눕혔다. 그런데 올리베이라의 주짓수를 경계한 나머지, 톱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마이크 타이슨은 코너 맥그리거가 급하게 마음먹어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3일 헨리 세후도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 파이트 카드'에서 "패배 후 새롭게 시작하려면 일단 몇 경기를 이겨야 한다"며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는 게 먼저다. 그다음 일을 벌여도 된다"고 말했다.맥그리거는 지난해 7월 더스틴 포이리에와 3차전에서 왼쪽 정강이가 부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맥그리거는 지난달 29일 "조만간 CT 검사를 받고 킥을 찰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일단 킥과 그래플링이 가능해지면, 복귀전도 바로 펼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페더급 파이터 기가 치카제(33, 조지아)가 UFC에서 선행 표창을 받는다.UFC는 치카제를 2022년 포레스트 그리핀 커뮤니티 어워드(the Forrest Griffin Community Award) 수상자로 선정하고, 다음 달 1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는 'UFC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이 상을 시상하기로 했다.'포레스트 그리핀 커뮤니티 어워드'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포레스트 그리핀의 이름을 딴 상이다. 선행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파이터를 매년 선정한다.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전 세계 격투기 소식을 모아서 전하는 '굿모닝 MMA'입니다.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어디 있었니?○ 100만 달러 토너먼트를 우승한, 전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만수르 바르나위가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옵니다. 3일 만수르가 미국 단체 벨라토르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됐습니다.만수르는 로드FC에서 기원빈→김창현→난딘에르덴→시모시 고타→샤밀 자브로프→권아솔을 차례로 꺾은 바 있습니다. 총 전적은 18승 4패.2019년 5월 이후 로드FC에서 경기를 뛰지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전 세계 격투기 소식을 모아서 전하는 '굿모닝 MMA'를 시작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맥그리거 vs 마스비달○ 코너 맥그리거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큰소리칩니다. "내 이야기가 끝나려면 한참 멀었다. 이제 막 쓰기 시작했을 뿐이다. 서막이 올랐다"고 했는데요. 곧 CT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으면 발차기 훈련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때마침 호르헤 마스비달도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올해 안에 돌아오겠다.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을 키우겠다"더니, 맥그리거를 다음 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권아솔(35)은 팬들에게 지난 13일 로드FC 060 남의철과 복싱 경기에 대해 사과했다.100g 초과로 1차 계체를 실패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판정패한 권아솔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에서 몸을 만들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오랫동안 운동을 쉬어서 폼이 많이 떨어져 있던 것 같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다시 예전 폼으로 돌아올 수 있다.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 이번에 안겨 드린 실망감을 두세 배로 갚아 드리겠다."그리고 도발을 이어 갔다. 명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많은 사람들이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는 이제 내리막길에 들어섰다고 말한다.헨리 세후도는 지난 21일 '더 트리플 C 앤드 쉬모 쇼(The Triple C & Schmo Show)'에서 "맥그리거가 토니 퍼거슨과 싸웠으면 한다. 그나마 이길 수 있는 상대가 퍼거슨이라고 생각한다. 맥그리거는 톱클래스 상대들과 경쟁을 버틸 수준이 아니다. 계속 다치기만 할 것"이라고 혹평했다.그러나 맥그리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번 UFC 복귀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점이 될 것이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종합격투기 에이전시 '도미넌스 MMA'의 대표 알리 압델아지즈는 소속 선수 프랭키 에드가(40·미국)가 은퇴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압델아지즈는 에드가가 오는 11월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페이퍼뷰 넘버 대회에서 은퇴전을 펼치고 글러브를 벗는 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압델아지즈는 지난 19일 ESPN 브렛 오카모토 기자와 인터뷰에서 "계속 놔두면 에드가는 환갑까지 싸우려고 할 것이다. 그를 너무 사랑한다. 오는 11월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에드가가 팬들에게 작별을 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미첼 페레이라(28, 브라질)는 붕붕 날아다녔다. 경기에서 꼭 공중제비를 돌았다.그래서 종합격투기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기묘한 섬네일 사진을 많이 갖고 있다.국내 단체 로드FC에서부터 끼를 부렸다. 돌고 돌고 또 돌았던, 2019년 2월 23일 로드FC 052 김대성과 경기 영상은 유튜브에서 2500만 번 재생됐다.2019년 5월 UFC에 진출해서도 텀블링 본능을 주체하지 못했다. 옥타곤 데뷔전에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더니 플라잉니로 대니 로버츠를 바닥에 눕혔다.그림을 하나씩 만드는 데 선수였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정찬성의 수제자 홍준영(32·코리안좀비MMA)은 잘나가다 넘어지곤 했다.3연승을 달리던 2018년 2월 TFC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조성빈에게 역전 TKO패했다. 다시 2연승을 쌓은 2019년 10월 더블지FC 페더급 도전자 결정전에선 키르기스스탄의 숨은 강자 아지즈베크 사티발디예프에게 밀려 판정패했다.UFC 진출을 꿈꾸던 홍준영은 연승이 깨지고 슬퍼했다. 하지만 심지가 곧았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았고 다시 도전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처럼 툭툭 털고 일어났다.곧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가 지난 13일 대구체육관에서 을 마치자마자 다음 대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7월 23일 원주체육관에서 을 연다.메인이벤트는 박시원(20)과 박승모(29, 팀지니어스)의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다. 만수르 바르나위(29, 프랑스)가 떠나고 공석으로 남은 라이트급 왕좌를 놓고, 로드FC를 대표하는 새로운 라이트급 간판들이 맞붙는다.만수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100만 달러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줄리아나 페냐(32, 미국)와 아만다 누네스(33, 브라질)가 8개월 만에 다시 맞붙는다.UFC는 "페냐와 누네스가 오는 7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센터에서 열리는 UFC 277 메인이벤트에서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22일 발표했다.페냐는 지난해 12월 UFC 269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2015년부터 12연승을 달리며 여성 밴텀급과 페더급 챔피언에 올라 있던 누네스를 꺾었다.뒤로 빼지 않고 치고받아 누네스를 지치게 했고,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진출권이 걸린 토너먼트 대진표가 23일 발표됐다.토너먼트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는 박현성·최승국(플라이급), 김민우(밴텀급), 이정영·홍준영(페더급), 기원빈·김경표(라이트급) 등 7명이다. (낮은 체급부터 가나다순)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인 5승 무패 박현성은 6승 2패 제레미아 시레가르(인도네시아)와, 정찬성의 제자인 4승 1패 최승국은 7승 3패 라마 수판디(인도네시아)와 대결한다.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10승 2패 김민우는 2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1·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은 지난해 11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에게 2라운드 KO로 졌다. 2013년 프로 데뷔 후 처음 경험한 KO패라서 충격이 컸다.22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미들급 경기를 앞두고 부담감이 컸다. 행여나 지면 생애 첫 연패에 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박준용은 에릭 앤더스에게 2-1 판정승을 거두고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력을) 좋게 생각하진 않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1·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지난 패배를 딛고 올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22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미들급 경기에서 에릭 앤더스(35·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2-1(29-28, 28-29, 29-28) 판정승을 거뒀다.박준용은 서두르지 않았다. 앤더스가 밀고 들어오면 뒤로 빠지면서 받아쳤다. 앤더스의 테이크다운시도를 잘 끊고 어퍼컷을 올려 치기도 했다. 3라운드 압박을 시작했다. 근거리에서 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