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아내를 손찌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미국 연예·스포츠 전문지 TMZ는 클럽에서 화이트 대표가 아내 안나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서로를 때리는 영상을 1일 공개했다.영상에서 화이트 대표는 안나에게 뺨을 맞자 격분했다. 화를 참지 못하고 안나를 여러 차례 손바닥으로 때렸다. 주변에서 둘을 뜯어 말리기 전까지 계속 씩씩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화이트 대표는 12월 31일 가족이 멕시코 카보의 한 클럽으로 놀러 갔다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어떤 문제로 다툼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야이르 로드리게스(30, 멕시코)는 꿈에 그리던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을 수 있다.다음 달 12일(한국 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284에서 조시 에밋(37, 미국)을 꺾으면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오른다.로드리게스가 잠정 챔피언이 된 다음, 최종 타깃은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다. 볼카노프스키를 잡고 통합 챔피언, 즉 체급 최강자가 되길 바란다.UFC 284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에게 도전하는 볼카노프스키의 일거수 일투족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김수철(31)은 베테랑의 관록에 밀렸다며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RIZIN) 40에서 1-2로 판정패한 김수철은 "후안 아출레타(35, 미국)의 마법에 제대로 걸렸다"고 말했다. 김수철은 전진 압박이 좋은 파이터. 또다시 난전을 유도했다. 그런데 아출레타는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김수철이 들어올 때 레슬링 태클로 맞받아쳤다. 김수철을 바닥으로 끌고 가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김수철은 예상외로 아출레타의 경기 운영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아출레타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박시우(31)는 우승을 눈앞에서 놓쳐 아쉬워했다.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RIZIN) 40 여자 슈퍼아톰급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이자와 세이카(25, 일본)에게 1-2 판정패하고 눈물을 흘렸다.링 위에서 "준비한 것을 보여 주지 못해서 죄송하다. 더 노력해서 돌아오겠다"며 울먹였다.박시우는 타격에서 우세했다. 그러나 그래플러 이자와가 박시우에게 달라붙어 거머리 작전을 펼치는 바람에 공격하는 시간보다 수비하는 시간이 길었다.그렇다고 큰 위기가 있던 건 아니었다. 엉덩이가 바닥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간판 김수철(31)이 전 벨라토르 챔피언을 넘지 못했다.김수철은 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 '라이진(RIZIN) 40' 밴텀급 경기에서 후안 아출레타(35,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1-2로 판정패했다.김수철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 상대가 벨라토르에서 잔뼈가 굵은 강자라고 해도 다르지 않았다.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 나갔다.아출레타는 30전 26승 4패 전적의 베테랑으로 2020년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강자다. 미국대학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매니 파퀴아오(44, 필리핀)가 이번엔 일본으로 향한다.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 '라이진(RIZIN) 40'에 깜짝 등장해 "내년 라이진에서 싸우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링 위에서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라이진 대표에게 "일본 선수 누구라도 좋다"고 말했고, 사카키바라 대표는 "70kg 일본 선수를 찾아 보겠다"고 답했다.파퀴아오의 이번 경기도 프로 전적에 들어가지 않는 복싱 스페셜 매치가 될 전망.라이진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불러 나스카와 텐신, 아사쿠라 미쿠루와 복싱
[스포티비뉴스=홍은동, 김성철 기자] "사과부터 하겠습니다. 팬분들께 죄송하고… 제가 대회를 망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62.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잠잠하던 로드FC가 2022년 연말을 맞이해 권아솔의 복수전과 4개의 타이틀전까지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였다.자칭 로드FC의 '흥행카드' 권아솔은 자신이 패했던 선수를 상대로 '복수 시리즈'를 기획했다.그러나, 복수를 다짐했던 권아솔은 대회 전 진행된 계체에서 무려 5kg이나 초과하며 계체에 실패했다.권아솔의 계체 실패로 경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명현만(37)과 황인수의 맞대결이 내년 2월 펼쳐질 전망이다.지난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2 특별 해설위원으로 중계석에 앉은 황인수가 "내년 2월 25일 명현만과 맞붙는다"고 밝혔다.황인수는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유튜브에서 명현만과 대결 가능성을 계속 언급하고 있었다.로드FC 측에 따르면, 이 매치업이 공식 확정되진 않았다. 내년 2월 로드FC 063에서 추진 중이지만, 로드FC 063 대회 장소가 결정되지 않았다. 킥복싱으로 싸울지, 종합격투기로 싸
[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대현 기자] 박시원(20, 카우보이MMA)이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이어 라이트급 마지막 챔피언에도 이름을 올렸다.박시원은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62 여제우(31, 쎈짐)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눌렀다.팽팽하나 고요하던 분위기는 여제우 태클로 후끈 달아올랐다. 1라운드 종료 약 2분 30초 전 기습 태클로 어린 챔피언 중심을 무너뜨렸다.노련하게 박시원 킥을 캐치한 뒤 그대로 내리눌렀다.박시원이 급히 몸을 뺐다. 이후 적극적으로 로
[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대현 기자] 6년 만에 종합격투기 승리에 도전한 권아솔(36)이 고개를 떨궜다.3년 1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전날 계체 실패에 이어 이틀 연속 체면을 구겼다.권아솔은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62 나카무라 코지(37, 일본)와 73kg 계약체중 경기에서 3라운드 종료 0-3 판정패 했다.명예와 실리 모두 잃은 모양새다. 약 3년 만에 복귀전은 기대와 달리 치명타 하나 없이 종료됐다. 권아솔과 나카무라, 둘 다 경기력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경기 전 과정도
[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대현 기자] 단 12초. '김해 대통령' 김태인(29, 로드FC 김태인짐)이 로드FC 초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이다.김태인은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62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다니엘 고메즈(36, 브라질)를 경기 시작 12초 만에 킥 앤드 파운딩 TKO로 눌렀다.눈 깜짝할 새 승패가 갈렸다. 가벼운 로 킥 2방으로 포문을 연 김태인은 전진했다.거리를 좁히고 기습적인 왼발 니킥을 고메즈 가슴에 꽂았다. 상대가 고목나무 쓰러지듯 힘없이 고꾸라졌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태권도 시범단 출신이면서 치어리더 출신인 파이터가 있다. 2020년 컨텐더 시리즈에서 발탁돼 UFC 3전 2승 1패를 거두고 있는 여자 스트로급 샤이안 블리스마스(27, 미국).최근 2연승으로 오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16에서 코리 맥케나를 맞아 옥타곤 3연승을 노리고 있다.블리스마스는 8살 때부터 17살 때까지 태권도를 수련했다. 태권도 시범단에서 활동하기 위해 체조도 배웠고 중고등학교 때는 치어리더로 활약했다. 프로 치어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지난해 화제를 모은 카카오TV 웹예능 프로그램 '파이트클럽'의 우승자들이 블랙컴뱃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파이트클럽 1번 설영호와 8번 이청수가 오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클럽크로마에서 열리는 블랙컴뱃 04에서 웰터급으로 맞붙는다.파이트클럽은 14명의 도전자들이 우승 상금을 위해 경쟁한 서바이벌 격투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상금 획득 후 중간에 퇴소할 수 있는 규칙 때문에, 상금을 탄 우승자는 설영호·정진섭·이청수·이성원 등 4명이나 됐다.이들 중 파이트클럽 최강자는 아직 가리지 못한 상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기대를 모은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이하 UFC 서울 대회)'는 무산됐다.UFC 서울 대회는 내년 2월 4일 서울 KSPO돔(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 한 달 반을 남기고 전격 취소됐다.한국 흥행에 영향력이 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부상으로 빠진 게 결정적이었다. UFC 서울 대회 메인이벤트에 출전할 계획이었던 정찬성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으로 "어깨 쇄골 뼈가 탈골되면서 2월 경기는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UFC 서울 대회의 개최권을 갖고 있는 CJ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가 UFC 공식 랭킹에서 사라졌다. 지난 14일 발표된 라이트급 톱 15에서 이름이 아예 빠졌다. 맥그리거의 이름이 있던 14위에 그랜트 도슨이 새로 들어왔다.■ UFC 라이트급 랭킹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1위 찰스 올리베이라2위 더스틴 포이리에3위 저스틴 개이치4위 베닐 다리우시5위 마이클 챈들러6위 하파엘 피지예프7위 마테우스 감롯 +18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 -19위 아르만 사루키안10위 제일린 터너11위 댄 후커12위 다미르 이스마굴로프13위 헤나토 모이카노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 FC) 역사에 남을 마지막 챔피언이 가려진다.로드FC는 오는 18일 오후 4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굽네 ROAD FC 062를 개최한다. 총 4개 체급 챔피언전과 권아솔(36, FREE)의 설욕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가 지닌 의미는 남다르다. 로드FC의 마지막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기 때문이다.로드FC는 2023년부터 체급 통합과 함께 챔피언 제도를 폐지,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61.5kg 밴텀급과 –65.5kg 페더급을 통합, –63kg 밴텀급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스포티비뉴스=일산, 이교덕 기자/임창만 영상기자] 레전드 복서 매니 파퀴아오와 무술가 DK 유가 한자리에 섰습니다.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오는 11일 일요일 스페셜 복싱 매치를 앞둔 두 선수는 승패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매니 파퀴아오 필리핀]저는 DK YOO의 많은 노력과 운동에 대한 진심을 무시할 수 없고친선경기이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건 중요하지 않다.'녹아웃' 상황이 생긴다면 승패가 결정되겠지만, 좋은 취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그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DK YOO
[스포티비뉴스=일산, 임창만 기자] '월드클래스'는 여전했다.지난 8일 경기 고양시 일산의 스포츠클럽에서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오픈 미트' 행사가 열렸다.파퀴아오는 오는 12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무술가 D.K.Yoo와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있다. 그는 1995년 프로로 데뷔하고, 복싱 선수가 아닌 상대와 복싱으로 맞붙는 게 처음이다.상대 D.K.Yoo는 러시아 군용 무술 '시스테마' 등을 접목해 자신만의 무술을 만든 '무술가'다.링 위에선 상대에게 무자비한 파퀴아오지만, 이날 '오픈 미트' 행사를 앞두고는 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3년 4개월 만에 호주로 돌아온다. 내년 2월 12일 호주 퍼스에서 UFC 284가 열린다.빅 매치로 가득한 이벤트다.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맞붙고, 코메인이벤트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조시 에밋이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호주를 대표하는 파이터들도 총 출동한다. 로버트 휘태커, 지미 크루트, 타이슨 페드로, 저스틴 타파, 조시 쿨리바오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를 대표할 차세대 주자도 이 대회 출전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함서희(35, 팀매드)가 19일 원챔피언십 163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상대 히라타 이츠키(23, 일본)가 하루 전인 18일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함서희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에서 히라타와 계약체중 경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히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함서희는 히라타의 계체 실패가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꼬집었고 이에 대한 반성의 태도도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히라타의 계체 및 수분 테스트 실패는 이번이 세 번째. 2020년 2월, 올해 8월에도 몸무게를 맞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