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혹시 정호연 선수 안 보셨나요. 그것으로 증명한 것 같습니다. (이순민과 비교해)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모자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K리그1의 대표적인 가난한 시도민구단 광주FC의 스타는 이정효 감독이다. 이 감독이 지난해 승격 후 보여준 1년은 선비 같은 프로축구 문화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점잖게 상대를 디스(?)했던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현 중국 산둥 타이산 감독)의 매운맛 버전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올해 이 감독은 승격 2년 차를 맞이한다. 상대가 이 감독의 현란한 '정효볼'을 현
[스포티비뉴스=안양, 배정호 기자] 2024 K리그 개막일에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원큐 K리그 2 FC 안양과 성남 FC 경기에서 VAR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경기시작 7분이 되서야 신호가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통 심판들은 경기시작 1시간 전에 VAR을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전달받은 뒤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확인한다. VAR 룸에 있는 VAR 심판과 경기 주심은 카메라 위치 확인, 오프사이드라인, 모니터 작동 여부 등 세세한 것들은 모두 체크한다. 하지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강등에도 팬들의 사랑은 여전했다.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2 1라운드에서 충남 아산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뮬리치의 활약이 빛났다. 뮬리치는 전반 21분 이상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완성했다.이어서 수원은 조윤성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이했지만, 전반 45분 뮬리치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나오며 기세를 잡았다. 이후 후반 23분 아산의 정마호가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결국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끝났다.이날 경기는 수원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호주에 역전패했다.한국은 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도스틀리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호주에 1-2로 졌다.이번 대회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다. 상위 4개 팀이 U-20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8개국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준결승에 진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혹독한 K리그2 신고식이었다.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2 1라운드에서 충남 아산에 2-1 승리를 거뒀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뮬리치의 활약이 빛났다. 뮬리치는 전반 21분 이상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완성했다.이어서 수원은 조윤성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이했지만, 전반 45분 뮬리치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 나오며 기세를 잡았다. 이후 후반 23분 아산의 정마호가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결국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승격을 위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2 1라운드에서 충남 아산에 2-1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전반전에 나온 뮬리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른 시간 조윤성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뮬리치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으며 확실한 기세를 잡았다. 이후 수원은 후반전 내내 수비적인 전술로 일관했고, 아산은 정마호의 만회 골로 추격을 시도하긴 했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은 수원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시즌 K
[스포티비뉴스=수원, 장하준 기자] “현재로선 질 자신이 없다”K리그2 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K리그2 1라운드에서 충남 아산을 만난다. 수원은 지난 시즌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시즌 내내 부진을 거듭했고, 도중에는 염기훈 감독 대행을 소방수로 낙점했지만,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이후 수원은 분위기를 추스르기 시작했다. 염기훈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며 승격 준비에 나섰다. 수원 선수단은 염기훈 감독의 지도 하에 동계훈련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젠 승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으려 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중원의 활력소가 되어줄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다.K리그1 FC서울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시게히로 타쿠야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등록명은 시게히로이며 등번호는 55번을 받았다.서울에 새롭게 합류한 시게히로는 압도적인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테크니션이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1995년생인 시게히로는 2018년 J리그 교토상가FC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20년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했다. 이후
[스포티비뉴스=인천, 장하준 기자] 옛 스승의 골문을 위협했다.수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이승우의 페널티킥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시즌 첫 경기인 만큼, 두 팀의 감독은 경기에 앞서 승점 3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조성환 감독은 수원의 골문을 노릴 최전방 스리톱으로 무고사와 제르소, 그리고 박승호를 선택했다.조 감독의 신뢰를 받은 박승호는 전반 30분 순간적인 돌파를 활용해 이용을 제치고 수원의 측면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FC서울)가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린가드는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광주FC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로 들어가 15분가량 소화했다. 0-1로 뒤진 후반 31분 김경민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린가드는 공격포인트 대신 옐로 카드를 하나 받으며 K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린가드를 향한 기대가 상당했다. 세계적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전성기 시절에는 잉글랜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서울의 린가드 영입은 K리그 역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장하준 기자] 대표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수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결승 골의 주인공은 이승우였다. 이날 후반전 도중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윤빛가람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이승우가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를 진행한 이승우는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에 쓸만한 공격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를 보지 않아 잠재력 있는 자원을 보지 못했을 뿐이다. 광주FC의 공격수 이희균(25)이 FC서울의 골문을 제대로 뚫었다.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서 전반 20분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가브리엘의 골을 더해 광주는 2-0으로 이겼다. 광주 유스 출신 이희균은 이정효 감독이 욕을 하면서도 기대하는 자원이다. 지난
[스포티비뉴스=인천, 장하준 기자] 동기 부여가 제대로 통했다. 수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는 수원 김은중 감독의 K리그 데뷔전이었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의미있는 데뷔전에서 극적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오늘 첫 경기였는데 첫 경기는 가장 힘든 경기이고, 많은 선수가 바뀌었기 때문에 조직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를 했었는데, 선수들이 잘 준
[스포티비뉴스=인천, 장하준 기자] 지난 시즌 최다 실점팀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수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이승우의 페널티킥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부임한 김은중 감독은 K리그1 데뷔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이날 수원의 무실점은 수원 입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기록이었다. 수원은 지난 시즌 리그 76실점을 기록하며 최다 실점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덕분에 승강 플레이오프로
[스포티비뉴스=인천, 장하준 기자] 개막과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는 2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수원의 김은중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수원의 최전방에는 지동원이 낙점을 받았다. 지동원은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한 후 잉글랜드 선더랜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등을 거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공격수다. 또한 한국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자주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지동원은 2021년 FC서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정효볼'을 잘 보여줬지만, 만족스러움은 없다는 이정효 광주FC 감독이다. 광주는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FC서울전에서 이희균, 가브리엘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7,805명의 관중이 찾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홈 팬이 많이 찾아줬다. 이겨서 다행이다. 다만, 많이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전, 후반 경기 내용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만, 가슴 한 구석에 지키고 싶은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마음을 극복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잘 만들어보겠다."FC서울에서의 첫 출발을 패배로 시작한 김기동 감독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서울은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0분 이희균에게 실점했고 후반 추가 시간 가브리엘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아직은 김 감독의 스타일을 입히는 과정이다. 그는 "예전의 (서울) 모습과 제가 말한 것이 전반에 조금 혼선이 온 것 같다. 후반에 광주 압박이 덜했고 우리가 공간을 찾아갔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경기 전 모든 관심은 제시 린가드(FC서울)에게 몰렸지만, 뚜껑을 여니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정효볼'이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FC-FC서울 개막전은 단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린가드의 출전 여부였다. 예매 시작 2분30초 만에 매진될 정도였다. 7,805명의 관중이 90분의 혈전을 보느라 현장 판매분이라도 구하고 싶었던 팬들이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린가드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몸 상태가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빛고을의 축구 기세가 대단하다. 광주FC는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FC서울을 거세게 압박해 이희균의 선제 결승골과 가브리엘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출발했다.지난해 3위로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어낸 광주다. 이정효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경기 운영이 얼마나 더 달라졌느냐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희균, 이건희 투톱에 조우에 안혁주-가브리엘 날개를 꺼낸 광주다. 반대로 서울은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FC서울이 (제시 린가드) 영입을 잘했네요."3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매진된 팬심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다짐한 이정효 광주FC 감독이다. 광주는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FC서울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장 밖은 시작 3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려 입장을 대기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이 감독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어떻게 골을 넣을지 기대되고 골이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다음 방법을 선수들이 이행을 할 것인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