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 안팎 비하인드 스토리' UFC 얼티밋 인사이더(Ultimate Insider)[SPOTV NEWS=이교덕 기자] 피부색이 다른 아버지와 아들이 체육관 한 구석에 나란히 앉아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흑인 아버지는 이 체육관의 코치, 백인 아들은 UFC 웰터급 파이터. 이들의 사연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이 모습은, 정작 본인들에겐 익숙한 일상이다.이들이 부자의 연, 사제의 연으로 묶인 건 25년 전이다. 아들 브랜든은 그때 '태치(Thatch)'라는 성을 얻었다. "5살 때 처음 격투기를 배웠다. 미...
[SPOTV NEWS=이교덕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7, 미국)와 도전자 앤서니 존슨(30, 미국)이 오는 5월 24일(한국시간) UFC 187에서 격돌한다.미국 폭스스포츠에서 19일 방송된 주간프로그램 'UFC 투나잇'에서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존스와 존슨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비롯해 ▲크리스 와이드먼과 비토 벨포트의 미들급 타이틀전 ▲도널드 세로니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매치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트래비스 브라운의 헤비급매치 ▲조셉 베나비데즈와 존 모라가의 플라이급매치가 UFC 187에서 펼...
[SPOTV NEWS=이교덕 기자] 앤더슨 실바, 닉 디아즈, 헥터 롬바드 등 최근 대표파이터들의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UFC가 불법약물 퇴치를 위해 칼을 뽑아 들었다.로렌조 퍼티타 회장,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레드락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UFC에 소속된 전체 파이터(현 585명)를 대상으로 '경기기간 외 약물검사'를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경기기간 외 약물검사가 전체로 확대되면 불법약물을 사용하는 파이터들이 설 자리는 확실히 줄어든다. 로...
[SPOTV NEWS=이교덕 기자] 지난 15일(한국시간) 'UFC 파이트나이트(UFN, UFC FIGHT NIGHT) 60'에서 브랜든 태치에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승리한 벤 헨더슨이 로리 맥도널드(25, 캐나다)와 싸우고 싶다고 했을 때,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대회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이미 맥도널드의 상대가 결정돼있다. 아직 발표를 안 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이미 결정된 상대'는 다름 아닌 UFC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32, 미국)였다. UFC는 라울러와 맥도널드가 맞붙는 웰터급 타...
[SPOTV NEWS=이교덕 기자]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앤더슨 실바(39, 브라질)가 지난달 10일(한국시간) 실시된 '경기기간 외 약물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을 보인 것에 이어 지난 1일 UFC 183을 마친 후 진행된 '경기기간 중 약물검사'도 통과하지 못했다.이 내용은 17일 열린 미국 네바다 주체육위원회(NSAC)의 정기회의에서 밝혀졌고,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MMA정키가 최초 보도했다.'경기기간 중 약물검사'에서 검출된 성분은 세계반도핑기구에서 상시금지약물로 지정한 스테로이드 계열의 드로스타놀론(...
[SPOTV NEWS=조영준 기자] 여성 종합격투기(MMA)의 양대 산맥인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30, 브라질)와 론다 로우지(28, 미국)의 대결이 성사될까.로우지는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리는 'UFC 184' 메인이벤트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캣 진가노(33, 미국)와 방어전을 치른다.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리스트인 로우지는 종합격투기 무대에 뛰어든 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012년 UFC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한 로우지는 5차 ...
[SPOTV NEWS=이교덕 기자] "저 놈의 이쑤시개는 또 물고 있었나 보네요." UFC 중계 도중 김대환 해설위원이 크게 놀라며 꺼낸 말이다.전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은 지난 15일(한국시간) 'UFC 파이트나이트(UFN) 60'에서 웰터급 유망주 브랜든 태치를 4라운드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꺾은 후, 입안에 숨기고 있던 이쑤시개를 빼쭉 내밀었다.초범이 아니었다. 헨더슨은 2012년 12월 네이트 디아즈 전에도 이쑤시개를 입에 넣고 싸운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5라운드 경기가 끝나자마자 주윤발처럼 이쑤시개를 물었고, 이...
[SPOTV NEWS=이교덕 기자] 15일과 27일.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와 '스무스' 벤 헨더슨의 올해 출전 간격이다.세로니는 지난달 4일(한국시간)에 마일스 쥬리를, 19일에 헨더슨을 판정으로 꺾었다. 헨더슨은 세로니에 납득하기 힘든 판정패를 당한 후, 지난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UFN) 60'에서 웰터급 브랜든 태치에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2015년 옥타곤에서 두 경기를 치른 파이터는 현재 이 둘뿐이다.또 한 명의 파이터가 올해 두 번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일 UFN 60 코...
[SPOTV NEWS=이교덕 기자]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31, 미국)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브룸필드 퍼스트뱅크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UFC FIGHT NIGHT) 60'에서 브랜든 태치에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승리했다.지난달 19일 도널드 세로니에 석연치 않은 판정패를 당한 뒤 27일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지난해 8월 하파엘 도스 안요스 전 KO패부터 이어진 2연패 사슬을 끊는 순간이기도 했다.자신보다 13cm가 큰 188cm 거구를 상대로 웰터급 데뷔전을 ...
▲벤 헨더슨 vs 브랜든 태치,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남현민
[SPOTV NEWS=이교덕 기자]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스무스' 벤 헨더슨(31, 미국)이 웰터급 데뷔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188cm의 장신 브랜든 태치(29, 미국)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잡아냈다.헨더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브룸필드 퍼스트뱅크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UFC FIGHT NIGHT) 60'에서 4라운드 3분 58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태치에게 탭을 받았다.'골리앗을 잡은 다윗' 벤 헨더슨…경기운영의 달인은 달랐다헨더슨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듯했다. 도널드 ...
[SPOTV NEWS=김덕중 기자] 모든 게 불리했던 벤슨 헨더슨이 기적을 만들었다. 헨더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브룸필드 1st뱅크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60' 브랜든 태치와 메인메치에서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라이트급에서 활동했던 헨더슨의 웰터급 데뷔전 승리였다. 헨더슨은 또 이날 경기에 앞서 "상위체급에서 자신이 얼마나 통할지 시험해 보는 무대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헨더슨은 모든 점에서 불리했다. 먼저 갑작스런 매치업 성사로 준비기간이 짧았다...
▲맥스 할로웨이 vs 콜 밀러,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남현민
▲닐 매그니 vs 쿠니모토 키이치,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남현민
▲패트릭 월시 vs 다니엘 켈리,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남현민
▲케빈 리 vs 미셸 프레제레스,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남현민
▲레이 보그 vs 크리스 컬레이즈, 캐스터 최두영, 영상편집 남현민
'옥타곤 안팎 비하인드 스토리' UFC 얼티밋 인사이더(Ultimate Insider)[SPOTV NEWS=이교덕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32, 미국)는 왼손잡이 하드펀처다. 주먹대결에서 물러서지 않는 터프가이다. 2001년 프로 데뷔 후 거둔 25승 중 19번의 (T)KO승이 있다. KO율은 76%에 달한다. 10번의 패배를 당했지만, 서브미션패(5회)와 판정패(4회)가 대부분이다.지우고 싶은, 단 한 번의 KO패는 10년 8개월 전에 당했다. 2004년 4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
[SPOTV NEWS=이교덕 기자] '스무스' 벤 헨더슨(31, 미국)은 들뜨거나 흥분하지 않았다. 웰터급 데뷔전을 앞두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덤덤한 표정으로 계체를 마쳤다. 체중계 위에서 오른손 검지를 하늘로 뻗는 특유의 제스처는 잊지 않았다.헨더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브룸필드 1st뱅크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60' 계체에서 169파운드(76.66kg)를 기록했다. 라이트급 한계체중(155파운드)을 훌쩍 넘기고도 계체를 통과하기는 이번이 처음. 헨더슨은 이번 출전을 상위체급에서 자신이 얼...
[SPOTV NEWS=이교덕 기자] 도널드 세로니는 당황했다. 벤 헨더슨(31, 미국)이 단 한 차례 테이크다운 시도도 없이 아웃파이팅을 펼칠지 전혀 예상 못했다. 헨더슨의 템포에 완전히 말렸다. '당했다'는 표정이었다.지난달 19일(한국시간) UFC 파이트나이트(UFN) 59 코메인이벤트에서 헨더슨은 저지(Judge)들의 납득할 수 없는 채점으로 판정패를 당했다. 하지만 그의 전략적인 경기운영은 분명히 돋보였다. 김대환 UFC 해설위원은 "헨더슨은 테이크다운은 물론 클린치까지 배제한 허를 찌르는 타격전 전략을 들고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