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래서 베테랑이다. LG 정성훈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안타를 날렸다.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0회말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8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가는 경기를 정성훈이 살렸다. 연장 10회에는 김재율이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LG는 7회까지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단 1득점에 그쳤다. 2회 나온 양석환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냈지만 그 뒤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홈런을 제외한 안...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t wiz 좌완 투수 박세진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탈삼진쇼를 펼쳤다. 박세진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시즌 2번째 1군 등판이자 시즌 첫 선발 등판해 3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5-1로 넥센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박세진은 이날 2016년 4월 28일 수원 롯데전 당시 세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3개)을 넘어 탈삼진 능력을 뽐냈다. 그러나 3회를 넘어서면서 주자가 나간 뒤 제구...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t wiz가 5강 싸움 중인 두 팀을 차례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전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kt는 공교롭게도 3일 SK전에 이어 5일 넥센전에서 승리하며 5위 순위 싸움 중인 팀들을 상대로 한 번씩 '고춧가루'를 뿌렸다. 선발 박세진은 3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종혁, 엄상백, 심재민, 주권, 이상화가 이어던지며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김진곤이 데뷔 첫 홈런 포함 1안타 2타...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t wiz 외야수 김진곤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진곤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1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윤영삼을 상대로 우월 투런을 때려냈다. 김진곤의 데뷔 첫 홈런이었다. kt는 4회 터진 윤석민의 홈런과 김진곤의 달아나는 홈런을 앞세워 5-1 승리를 거뒀다. 1987년생으로 2008년 SK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방출된 뒤, 군 복무를 거쳐 2012년 고양 원더스에 입단했다. 2014년 7...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캡틴 송광민(34, 한화 이글스)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3연패를 끊었다. 송광민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송광민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6-4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송광민은 "선참 선수들이 많이 빠진 가운데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서 기쁘다. 값진 승리다. 이번주 1위 팀부터 3위팀까지 만나는 경기 일정인데, 첫 단추를 잘 꿴 거 같다. 내...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윌린 로사리오(28, 한화 이글스)가 팀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로사리오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6-4로 역전승하며 갈 길 바쁜 두산의 발목을 잡았다. 로사리오는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같다. 오늘(5일)도 지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개인 기록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SK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메릴 캘린의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무자책점) 호투와 홈런 4방을 터뜨린 타선 활약을 앞세워 6-2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이어 갔다. 롯데는 6연승이 무산됐다. 경기가 끝나고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선발투수 켈리가 7이닝을 견고하게 막았고, 불펜은 비록 점수를 줬지만 위기에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경기 초반 제이미 로맥을 비롯해 타자들이 홈런 4개를 터뜨려 점수차를 벌린 것이 승기를...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한화 이글스에 발목을 잡혔다. 두산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시즌 14차전에서 4-6으로 역전패했다. 야수들이 선발투수 함덕주를 돕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함덕주는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후반기 첫 패이자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수비 하나'의 중요성을 늘 강조한다. 투수가 마운드에서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할 때 느끼는 심리적 부담이 크다고 했다. 방망이가 좋아도 수비가 ...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송광민(34, 한화 이글스)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3연패를 끊었다. 송광민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송광민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6-4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옆구리 통증으로 지난 2경기에 빠진 여파는 없었다. 송광민은 초반부터 수비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1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송광민은 박건우의 타구를 잡고 베이스를 밟은 뒤 곧바로 1루로 송구해 ...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세 줄로 보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4차전. 한화가 6-4로 역전승하며 3연패 흐름을 끊었다. 1. 혼돈의 3회, 한 점 더 달아난 한화2. 함덕주 무너뜨린 최진행의 쐐기타3. 위기 자초한 두산의 수비 1. 혼돈의 3회, 한 점 더 달아난 한화 혼돈의 3회였다.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가던 한화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와 두산 선발투수 함덕주가 동시에 흔들렸다.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1사에서 정진호의 우...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5위를 지키려는 잰걸음이 최하위와의 대결에서 주춤했다. kt wiz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전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kt는 공교롭게도 3일 SK전에 이어 5일 넥센전에서 승리하며 5위 순위 싸움 중인 팀들을 상대로 한 번씩 '고춧가루'를 뿌렸다. kt는 이날 좌완 투수 박세진이 선발 등판해 3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종혁, 엄상백, 심재민 등이 이어 던지며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도 ...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리그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이정후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전에서 1-3으로 뒤진 7회 2사 후 좌완 투수 심재민의 133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의 시즌 158번째 안타. 휘문고를 졸업하고 올해 갓 프로에 입단한 이정후는 1994년 김재현(현 SPOTV 해설위원)의 고졸 신인 최다 안타(134개)를 넘어선 데 이어 128경기 만에 서용빈(현 LG 타격코치)의 리그...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세 줄로 보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kt wiz의 시즌 12차전. kt가 넥센을 5-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1. 김성민-박세진, '제2의 유희관' 맞대결 2. kt, 상대 실책은 나의 즐거움 3. 1990년대생 투수들이 밝힌 kt 미래 1. 김성민-박세진, '제2의 유희관' 맞대결 이날 선발 등판에 나선 넥센 김성민과 kt 박세진은 둘다 140km 이하의 직구 구속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박세진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는데 ...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최근 SK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등판할 때면 5명 안팎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야구장을 찾는다. 지난 2015년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한국 땅을 밟아 SK에서 3시즌 동안 뛰면서 547⅓이닝을 던졌고, 나날이 발전하는 구위와 투구 내용에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이 흥미를 가졌다. 켈리 역시 "언젠간 메이저리그에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 왔다.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켈리가 선발 등판하자 여느 때와 같이 푸른 눈의 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세 줄로 보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13번째 경기. SK가 6-2로 이겨 5연승을 이어 갔다. 롯데는 연승 기록이 5경기로 끊겼다. 1. 롯데 삼킨 켈리 포비아 2. SK 팀 최다 홈런…2003년 삼성과 어깨 나란히 3. 롯데도 송승준도 아홉수? ■ 롯데 삼킨 켈리 포비아 켈리는 롯데 천적이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해 4경기에서 29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점만 줬다. 1승을 갖고 있으며 평균자책점은 1.84...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후반기에 들어 용광로 같이 끓은 롯데 타선은 지난달 양현종(KIA)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이상 두산), 차우찬(LG) 등 리그에서 내노라하는 선발투수들을 연달아 격파했다. 그래서인지 조원우 롯데 감독은 5일 SK 기둥 투수 메릴 켈리와 대결을 앞두고서도 의연했다. "우리를 상대로 기록은 좋은데 1승 밖에 없지 않나. 바꿔말하면 우리 팀도 쉽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롯데는 올 시즌 켈리를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4번 만나 한 번도 못 이겼다. 29⅓이닝 동안 6점을 뽑는 데 그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 챔피언스 컵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김연경(중국 상하이)을 비롯한 주전 선수 6명이 빠졌기 때문이다.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김연경은 물론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 염혜선 김미연(이상 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빠졌다. 이들 대신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보냈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랜드 챔피언스 컵은 대륙별 최강 팀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개최국 일본은 지난달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연경(중국 상하이)을 비롯한 주전 선수 6명이 빠진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그랜드 챔피언스 컵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선전했다. 애초 완패가 예상된 경기에서 한국은 매 세트 기대 이상으로 분전했다. 한국은 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에서 열린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 챔피언스 컵 일본과 경기에서 0-3(23-25 21-25 24-26)으로 졌다. 그랜드 챔피언스 컵은 각 대륙별 최강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북미 대표로 미국(세계 랭킹 2위)과 남미 대표 브라질(세계 ...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최하위 태국이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도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태국은 5일 호주 멜버른 아미 파크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0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집념이 만든 무승부였다. 최근 태국은 축구에 많은 투자를 했다. 그러나 이번 최종예선 내내 부진했다. 호주전 전까지 치른 9경기에서 쌓은 승점은 고작 2점이었다. 밀로반 라제비치 감독이 부임한 뒤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태국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호주에 맞섰다. 태국은 전반 ...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왼손 투수 팻딘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LG 상대로 3경기에서 피안타율 0.292, OPS 0.907로 시즌 성적에 비해 맞대결 내용이 좋지 않다. 결과 역시 1승 2패로 승률이 낮다. 심동섭의 등판이 6일로 밀리면서 5월 28일 롯데전 이후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등판했다. 1회 2사 이후 박용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을 뿐 실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