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TD 가든에 등번호 5번 유니폼이 걸린다. 보스턴 셀틱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케빈 가넷(45, 211cm)의 등번호 5번이 영구결번된다. 우리는 충분히 기다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넷은 보스턴 구단 역사상 영구결번된 24번째 선수가 됐다. 영구결번식은 내년 3월 14일 보스턴 홈구장 TD 가든에서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정규 시즌 경기에 펼쳐진다. 가넷은 199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가 전체 5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19...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빅3와 빅3가 맞붙는다. NBA(미국프로농구) 사무국이 18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마스와 개막전 일정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매치업은 NBA 사무국이 가장 공들여 짜는 경기다. 미국 최대 휴일인 크리스마스에 집이나 경기장에서 NBA를 관람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보통 NBA는 크리스마스에 우승후보들끼리의 맞대결이나 라이벌 구도가 생긴 팀들을 붙인다. 최대한 얘깃거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에도 팬들이 기대할 만한 최고의 경기들로 크리스마스를 채웠다. 크리스마스엔 총 5개의 경기가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큰 부상을 당해 다음 시즌 언제 올지 모르는 카와이 레너드(30, 201cm)에게 큰돈을 안겼다. 레너드 몸 상태에 따라 LA 클리퍼스의 미래도 달라진다. 클리퍼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레너드와 4년 1억 7630만 달러(약 206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4년 차엔 선수옵션이 포함됐다. 다음 시즌 3934만 달러를 시작으로 매년 4249만 달러, 4564만 달러, 4878만 달러로 액수가 점점 늘어나는 계약 내용이다. 양측은 이미 지난 시즌 종료 후 큰 틀에서 재계약에 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단 연봉 말고도 나가는 돈이 엄청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지금까지 확정된 NBA(미국프로농구) 팀들의 사치세를 발표했다. 1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골든스테이트가 올 시즌 내야할 사치세는 무려 1억 8400만 달러(약 2150억 원)다. 2위 브루클린 네츠(1억 3100만 달러, 약 1530억 원), 3위 LA 클리퍼스(1억 2500만 달러, 약 1460억 원)와 큰 차이를 보였다. 뒤를 이어 밀워키 벅스(4700만 달러, 약 550억 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변은 없었다. 미국이 금메달을 따냈다. 미국은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87-82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서 프랑스에 지면서 흔들린 미국은 이후 경기력을 찾으면서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미국의 1쿼터 출발이 좋았다. 초반에 끌려갔지만 조금씩 야투 감각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하는 탄탄한 대인 방어도 돋보였다. 2쿼터 흐름도 비슷...
[스포티비뉴스=사이타마, 맹봉주 기자]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미국과 프랑스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미국은 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4강전에서 호주에 97-78로 이겼다. 쉽지 않았다. 미국은 경기 한때 15점 차로 밀릴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 풀리지 않았다. 상대에게 너무 손쉬운 기회를 내줬다. 그러나 2쿼터 막판부터 기세를 끌어올린 미국은 경기 한때 23점 차까지 앞설 정도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결국 리드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어 열린 두 번...
[스포티비뉴스=사이타마, 맹봉주 기자] 프랑스가 슬로베니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는 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4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90-8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남자농구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노린다. 1948년, 2000년에는 결승에 올랐지만 은메달에 그친 바 있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슬로베니아는 루카 돈치치와 마이크 토비가 1쿼터에만 20점을 합작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프랑스는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가 8점, 난도 데 콜로가 7점을 ...
[스포티비뉴스=사이타마, 맹봉주 기자] 미국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은 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4강전에서 호주에 97-78로 이겼다. 이로써 미국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미국은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1쿼터 18-24로 밀렸다. 경기 한때 15점 차까지 밀릴 정도로 답답했다. 수비에서 매치업을 놓치는 실수와 함께 공격에서는 외곽슛이 문제였다. 그러나 2쿼터 막판부터 기세를 끌어올린 미국은 경기 한때...
[스포티비뉴스=사이타마, 맹봉주 기자] 미국이 여러 잡음에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미국은 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4강전에서 호주에 97-78로 이겼다. 이로써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남자농구는 올림픽 전부터 문제가 많았다. 올림픽 전 열린 평가전서 나이지리아와 호주에 지면서 2승 2패로 출발이 불안했다. 여러 선수들이 코로나19 프로토콜과 부상의 문제로 교체되면서 어수선했다.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도 어려웠다. 프랑스에 76-83으로 무릎을 꿇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
[스포티비뉴스=사이타마, 맹봉주 기자] 미국이 1쿼터의 위기를 딛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미국은 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4강전에서 호주에 97-78로 이겼다. 이로써 미국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1쿼터부터 호주가 앞서갔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외곽까지 터지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미국은 1쿼터에 3점슛 6개를 던져 단 1개도 넣지 못하면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호주는 수비를 단단하게 가져갔다. 외곽 라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까. 큰 산을 만났다. 미국은 5일 오후 1시 15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4강에서 호주와 격돌한다. 미국은 대회 전부터 잡음이 많았다. 올림픽 전에 열린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와 호주에 패배하면서 경기력이 부진했다. 대회 첫 경기서도 패배를 맛봤다. 프랑스에 76-83으로 무릎을 꿇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준결승 아르헨티나전 이후 17년 만에 올림픽 첫 패배였다. 그러나 이후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란(120-...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경기 종료 51.4초 전, 경기가 중단됐다. 그리고 1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관중은 없었지만 상대팀까지 모두 박수와 함께 전설을 향해 수고했다는 뜻을 전했다. 바로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가 코트를 떠나는 순간이었다. 아르헨티나는 3일 호주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8강전에서 59-97로 패배했다. 경기 내내 호주와 전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스콜라에게도 마지막 경기였다. 1995년부터 커리어를 시작한 스콜라는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 빼놓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워랭킹 3위. FIBA(국제농구연맹)이 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농구 대표팀에 매긴 순위였다. 그만큼 미국에 대한 기대치는 낮았다. 대회 전 열린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와 호주에 연달아 패배했기 때문이다. 올림픽에 들어서도 쉽지 않았다. 프랑스전에 패배하면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정신을 차린 미국은 이란과 체코를 연달아 꺾으며 8강에 올라왔다. 미국은 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농구 8강 스페인과 경기에서 95-81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일본의 도전이 3패로 마무리됐다.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일본 농구 대표팀은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77-97로 패배했다. 1차전서 스페인에 77-88로 패배한 일본은 이후 슬로베니아에 81-116으로 무릎을 꿇었다. 1승을 챙기면서 마지막 토너먼트 희망을 살려보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 지면서 결국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일본은 1976년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섰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호주 농구 대표팀의 애런 베인즈(34)가 대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게 되었다. 호주 농구 대표팀은 30일(한국 시간) "베인즈가 목 부상으로 이번 올림픽 경기에서 제외가 됐다"라고 발표했다. 베인즈는 "다른 팀원들과 함께 역사적인 올림픽 메달을 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선수들과 여정을 마칠 수 없어 아쉽다"라며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인즈는 28일 이탈리아전에서 경기 도중 목을 다쳤고, 숙소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면서 더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미국 대표팀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미국은 31일 오후 9시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농구 남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체코를 만난다. 미국은 시작부터 어수선했다. 올림픽 전에 열린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와 호주에 패배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올림픽 파워랭킹 3위에 미국을 올릴 정도로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입지가 아니었다. 실제로 그랬다. 미국은 지난 25일 프랑스와 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에서 76-83...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세계 랭킹 1위)은 3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세계 랭킹 10위)을 86-69로 이겼다. 일본은 조별리그 첫 경기서 프랑스(세계 랭킹 5위)를 잡아냈다. 단단한 공수 조직력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홈코트 이점을 살리면서 1쿼터부터 앞서면서 대어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실제로 경기력이 훌륭했다. 일본은 적극적인 수비를 펼쳤다. 풀코트 프레스를 통해 미국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일본이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바로 루카 돈치치가 버티고 있는 슬로베니아다. 일본은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농구 남자부 조별리그 C조 2차전 슬로베니아와 경기를 펼친다. 일본은 1976년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섰다. 개최국으로서 참가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일본은 아시아 내에서 농구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올림픽 출전이 어려웠던 이유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일본은 26일 열린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충격적인 패배를 딛고 일어섰다. 무려 54점 차 압승이었다. 미국은 2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남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이란을 120-66으로 크게 이겼다. 미국의 대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지난 25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76-83으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한 이후 17년 만에 올림픽 첫 패배였다. 수비는 불안했다. 미국이 야투 성공률 36%를 기록할 때 프랑스는 47%에 달했다. 공격에서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했다. 슬로베니아는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118-100으로 제압했다. 19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한 이후 단 한 번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슬로베니아가 첫 경기부터 일을 냈다. 돈치치 덕분이었다. 돈치치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31분간 4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 FG 62%(18/29) 3P 43%(6/14)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