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밀워키 벅스가 50년 만에 NBA 정상을 찍었다.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05-98로 제압하고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플레이오프 파이널 전적 4승 2패를 달성했고, 1971년 우승 뒤에 50년 만에 NBA 최고에 올라가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눈앞에 둔 6차전이라 팽팽한 접전이었다. 밀워키는 1쿼터에 주도권을 잡았다. 아데토쿤보가 연속 6점을 뽑아내며 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다음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19일(한국 시간) 'ABC7뉴스'를 통해 톰슨의 최근 근황을 밝혔다. 그는 "톰슨이 3주 전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터널의 끝에서 빛이 비치는 것 같았다.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지난 몇 주간 매우 훌륭했다. 그는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었다. 첫 몇 달간 재활이 느리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라며 "현재 코트로 돌아와 움직일 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다음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그린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다. 골 밑을 지키는 세로 수비뿐만 아니라 미스매치를 버티는 가로 수비도 훌륭하다. 1번부터 5번까지 막을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공격에서도 영향력이 크다. 훌륭한 스크린 세팅, 트랜지션을 이끄는 템포 푸시 능력, 패스까지 공헌도가 상당하다. 대신 아쉬운 건 외곽슛이다. 잘 들어가던 시기가 있었다. 2015-16시즌 3점슛 성공률 38.8%를 기록했다. 이후 2016-17시즌부터 5시즌 동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밀워키 벅스가 50년 만에 파이널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밀워키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파이널 5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3-119로 이겼다. 1옵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봉에 섰다. 파트너 크리스 미들턴이 3점슛 3개 포함, 29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고 전반 에이스로 맹활약한 즈루 할러데이는 27점 13어시스트 더블 더블을 챙겼다. 시리즈 역전을 일궜다. 밀워키는 1, 2차전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16일(한국 시간) '블리처리포트'에 의하면 스티브 커 감독은 '97.5 더 게임'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임스 와이즈먼(20)을 언급했다. 그는 "와이즈먼과 이야기했다"라며 "나는 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 선즈)이 하는 걸 보고 감명받았다. 같은 길을 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와이즈먼은 2020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힌 센터다. 골든스테이트가 팀의 미래를 보고 뽑은 선수였다. 그러나 아쉬움이 남았다. 평균 21.4분간 11....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어마어마한 블록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15일(한국 시간) 피닉스 선즈와 2020-21시즌 NBA 파이널 4차전 홈경기에서 109-103으로 이겼다. 데빈 부커가 42점으로 폭발한 가운데, 밀워키의 크리스 미들턴이 40점, 아데토쿤보가 26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등으로 활약한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밀워키의 컨셉은 확실했다. 단단한 수비와 제공권이었다. 턴오버 개수에서 밀워키가 5-17로 12개 더 적었고, 공격 리바운드도 17-5로 확실한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밀워키 벅스가 홈에서 2연승을 챙겼다. 밀워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파이널 4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09-103으로 이겼다. 이로써 밀워키는 1, 2차전 원정 패배 이후 3, 4차전 홈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었다. 5차전은 피닉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전반전까지 치열한 양상이었다. 52-52,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20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그를 도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밀워키 벅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파이널 3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0-100으로 크게 이겼다. 홈으로 돌아온 밀워키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1, 2차전과는 달라진 경기 내용으로 파이널 첫 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피닉스를 따라갔다. 두 팀의 파이널 4차전은 15일 펼쳐진다. 장소는 밀워키 홈이다. 아데토쿤보의 활약은 변함없었다. 41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홈에서 2연승 후 원정에 가게 됐다. 피닉스 선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파이널 2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18-108로 이겼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피닉스가 가져갔다. 시리즈 전적 2승 0패로 기선을 잡았다. 3차전은 밀워키 홈인 파이서브 포럼에서 12일 열린다. 데빈 부커가 3점슛 7개 포함 31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책임졌다. 크리스 폴은 23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미칼 브리짓스는 27득점 7리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의 '맘바 멘탈리티'는 제이슨 테이텀이 잇는다. 테이텀이 등번호 10번을 달고 미국 대표팀에서 뛴다. 10번은 지난해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코비의 등번호다. LA 레이커스에서 코비는 24번과 8번을 달았다. 하지만 미국 대표팀에선 10번 유니폼을 입었다. 10번을 입고 코비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비가 대표팀에서 은퇴한 후에 10번 유니폼은 카이리 어빙을 거쳐 테이텀에게 오게 됐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 때 테이텀은 34...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 폴의 드리블이 춤을 췄다. 피닉스 선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파이널 1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18-105로 이겼다. 커리어 첫 파이널 무대를 밟은 크리스 폴이 32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데빈 부커는 27득점 6리바운드 3스틸, 디안드레 에이튼은 22득점 1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돌아왔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아데토쿤보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동부 콘퍼런스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21 NBA 파이널에도 JYP가 나선다. 박진영이 피닉스 선즈와 밀워키 벅스가 붙는 2021 NBA 파이널 2차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2015-16시즌을 시작으로 벌써 6번째 잡는 중계 마이크다. 게스트 중 독보적인 최다 출연이다. 박진영은 "NBA 중계 게스트 출연은 내게 마치 재밌는 경기를 친구들과 모여 함께 보는 기분이다. 이제 안 하면 서운한 일"이라며 "전문가가 아니니 함께 수다 떨며 즐기는 마음으로 반갑게 맞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엔 'NBA 명콤비' 김명정 캐스터와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파이널에 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밀워키 벅스는 여전히 아데토쿤보 복귀에 조심스럽다. 밀워키는 7일 아침 10시(이하 한국시간)에 피닉스 선즈와 파이널 1차전을 벌인다. 1974년 이후 무려 47년 만에 밟는 파이널 무대다. 밀워키는 1971년 이후 50년 만에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밀워키의 아킬레스건은 아데토쿤보의 부상이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8.2득점 12.7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밀워키의 공수 1옵션으로, 코트 위에 나타나는 존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옵션보다 1옵션이 더 적성에 맞아 보인다. 크리스 미들턴이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빠진 밀워키 벅스를 이끌고 있다.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결장한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5, 6차전에서 각각 26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32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팀을 파이널로 데려갔다. 미들턴을 향한 평가도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바뀌었다. 그동안 미들턴은 정규 시즌엔 잘하지만 큰 무대엔 약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밀워키에 관한 스포트라이트는 미들턴이 아닌 아데토쿤보에게 쏠렸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두 팀 다 에이스가 빠졌다. 언제 이들이 돌아오느냐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최대 관심사가 됐다. 동부 콘퍼런스 3번 시드 밀워키 벅스와 5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는 4일 아침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에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시리즈 전적은 3승 2패로 밀워키가 앞서 있다. 밀워키는 1승만 더하면 파이널에 오른다. 1974년 이후 무려 47년 만에 파이널 진출이 눈앞에 있다. 시리즈 전적은 우위지만 상황이 크게 유리하진 않다. 먼저 지난 4차전에 무릎을 다친 에이스, 야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불가사의한 몸이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밀워키 벅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 3쿼터 초반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왼쪽 무릎이 심하게 꺾였다. 클린트 카펠라의 엘리웁 플레이를 저지하기 위해 힘껏 뛰었다 내려오는 과정에서 무릎끼리 충돌이 있었다. 아데토쿤보는 코트에 쓰러지자마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애틀랜타 홈구장은 정적에 빠졌다. 한눈에 봐도 부상 정도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 코트를 나간 아데토쿤보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경기 후 미국 현지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이스가 빠지자 남은 선수들이 힘을 냈다. 밀워키 벅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23-112로 이겼다. 4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뛰지 못했다. 하지만 아데토쿤보의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아데토쿤보에 이어 팀 공격 2, 3옵션인 크리스 미들턴과 즈루 할러데이가 평소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서고 브룩 로페즈, 바비 포르티스가 공수에서 맹활약한 덕분이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 폴(피닉스 선즈)이 파이널로 간다. 생애 처음이다. 피닉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 원정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130-103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피닉스가 28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했다. 서부 콘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피닉스는 1라운드 LA 레이커스를 4승 2패, 2라운드 덴버 너게츠를 4승 0패로 꺾고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피닉스는 시리즈 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상으로 시리즈가 얼룩지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10-88으로 이겼다. 트레이 영이 오른발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 3차전에서 심판의 발을 밟으며 다친 여파가 컸다. 에이스가 빠졌지만 애틀랜타는 흔들리지 않았다.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주며 오히려 경기를 완승으로 끝냈다.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영 대신 주전으로 나선 루 윌리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위기가 커질수록 더 활약하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16-102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클리퍼스는 1승 3패로 시리즈 열세에 빠져있었다. 한 번만 더 지면 바로 시즌 아웃되는 상황이었다. 클리퍼스가 승리하기 쉽지 않았다. 기존 에이스인 카와이 레너드는 무릎 부상으로 7경기 연속 빠졌다. 주전 센터로 최근 경기력이 좋았던 이비카 주바치마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