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데릭 루이스(38, 미국)는 '도깨비 파이터'다. 레슬링 약점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그걸 뒤집을 만한 한 방이 있다.2021년 2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5에서 만난 레슬러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1라운드 깔려 있다가 2라운드 어퍼컷으로 역전 KO승을 거둔 경기는 유명하다.이번에는 루이스의 마법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31 메인이벤트에서 자일톤 알메이다(32, 브라질)에게 5라운드 내내 깔려 있다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중국에 다시 상륙한다. 다음 달 9일 상하이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를 연다.UFC가 중국 본토에서 UFC 공식 대회를 여는 건 이번이 네 번째. △2017년 11월 25일 상하이 △2018년 11월 24일 베이징 △2019년 8월 31일 선전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를 개최했다. UFC 공식 파트너인 리오 스트롱(RIO Strong)이 프리젠팅 스폰서를 맡는 이번 대회는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메인이벤트 등 전체 경기 대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5, 아일랜드)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반도핑기구(USADA) 약물검사 대상자에 재등록했다. 올해 말까지 UFC와 계약한 미국반도핑기구의 불시 약물검사를 적어도 2회 통과하면 복귀 자격을 얻을 수 있다.맥그리거는 UFC와 협의해 내년 4월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 29일 타이슨 퓨리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복싱 경기를 관람하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찾은 맥그리거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UFC가 4월로 이야기하고 있다. 4월이면 기쁠 것이다. 더 빨랐으면 좋겠지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은 빅 매치가 취소됐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FC 295에서 싸우지 못한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5일 긴급 발표를 통해 존스가 훈련 중 왼쪽 어깨를 다쳐 매디슨스퀘어가든 옥타곤에 오르지 못한다고 밝혔다. 수술이 필요하고 8개월 치료 기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UFC는 다른 헤비급 경기를 잠정 타이틀전으로 올렸다. 랭킹 2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와 4위 톰 아스피날을 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는 존 존스(36, 미국)보다 스티페 미오치치(41, 미국)를 높게 친다.미오치치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95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현 챔피언 존스를 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은가누는 24일 유튜브 채널 샤크 MMA(SHAK MMA)와 영상 통화에서 존스와 미오치치의 맞대결 결과를 예상해 달라는 요청에 "경기 스타일로 볼 때, 미오치치"라고 답했다."난 미오치치와 두 번 싸웠다. 그는 당연히 받아야 할 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TKO그룹홀딩스 계열사 UFC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파트너십 연장을 발표했다.UFC는 문화관광부의 지원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매년 10월에 한 번 타이틀전을 포함한 넘버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10월 아부다비 넘버 대회와 더불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추가로 파이트 나이트 대회를 연다. UFC는 아부다비에서 2010년부터 18번의 대회를 개최했다. 아부다비 정부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최고의 선수들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 투 UFC(ROAD TO UFC)' 우승자 박현성(27, MMA스토리)이 UFC에 데뷔한다.UFC 매치업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 프레스넬 기자(@mmaecosystem)는 18일 SNS를 통해 "박현성이 오는 12월 9일 UFC 파이트 나이트(UFC FIGHT NIGHT)에서 섀넌 로스(34, 호주)와 플라이급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알렸다.아직 UFC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 그러나 정황상 확정적이다. 12월 9일 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박현성은 8승 무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인생은 오르락내리락한다.숙적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복수하고 기세등등하던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4, 뉴질랜드)가 한동안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아데산야는 지난 13일 뉴질랜드 라디오 방송 '더 락'에 출연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변명하지 않겠다. 션 스트릭랜드가 날 이겼다. 그날 더 나은 파이터였다. 경기를 잘 펼쳤다. 좋은 팀이 그를 받혀 주고 있었다.""날 돌아볼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한동안 싸우지 않을 것이다. 은퇴를 하겠다는 뜻은 절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호랑이가 발톱을 가다듬는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7, 쎈짐·에이앤티매니지먼트)은 UFC에 데뷔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몸을 만드는 중이다.이정영은 지난 13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떨어진 근육량을 늘리는 훈련을 진행했다. 근육은 다 회복했다"며 "무릎은 70%라고 생각한다. 다음 달부터 스파링을 시작해 감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복귀하길 원한다. 기회가 된다면 올해 말에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김소율(26)이 한국 여성 네 번째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로는 21번째로, 여성 파이터로는 4번째다. 김소율은 오는 11월 5일(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블레이즈 vs 알메이다'에서 에두아르다 모라(29, 브라질)와 스트로급으로 맞붙는다. 함서희, 김지연, 전찬미에 이어 네 번째로 UFC에서 활동하는 여성 파이터가 된 김소율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시합 날이 돼 봐야 정말 UFC에 들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RING Championship)이 세 번째 프로 대회를 오는 8일 서울 장충동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연다.메인이벤트는 정제일과 스가와라 가즈마사의 라이트급 경기. 윤태웅과 무하마드 수피는 코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맞붙는다.정제일은 로드FC·TFC·더블지FC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전적 6승 1무 5패. 가즈마사는 전통의 슈토를 주 무대로 삼아 왔다. 전적 7승 1무 10패.링챔피언십은 로드FC 등에서 활약한 파이터 출신 김내철 대표가 만든 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블랙홀' 이창호(29, 익스트림컴뱃)가 투지와 체력을 앞세운 역전승으로 UFC 계약에 한걸음 다가갔다. 이창호는 27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시즌 2 준결승(Road To UFC Season 2 Semi-Finals)' 밴텀급 경기에서 다얼미스 자우파스(중국)에게 3라운드 3분 35초 만에 파운딩 TKO승(레퍼리 스톱)을 거두고 환호했다.이창호는 UFC 계약이 걸린 로드 투 UFC 결승전에 진출해 샤오롱(중국)과 맞붙는다. 결승전은 올해 말 펼쳐질 예정이다.이창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3연패를 끊어낸 '스팅' 최승우(30)가 정찬성에게 승리 공을 돌렸다.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5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카프킥 전략에 대해 묻자 "코리안 좀비 캠프에서 준비한 결과"라고 말했다.네덜란드 타격가 자르노 에렌스(28)와 맞붙은 최승우는 카프킥으로 에렌스를 무너뜨렸다.경기 내내 먼 거리에서 카프킥을 적중했고, 다리에 충격이 쌓인 에렌스는 3라운드 중반 다리를 절뚝이며 쓰러졌다.최승우는 2라운드에서 어퍼컷을 맞아 다운되는 위기도 겪었지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팅' 최승우(30)가 3연패를 끊고 환하게 웃었다.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5 언더카드 첫 번째 경기에서 자르노 에렌스(28, 네덜란드)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으로 꺾었다.최승우는 UFC 입성 후 연패와 연승을 반복했다. UFC 데뷔 두 경기에서 연패 후 3연승으로 랭킹 진입을 눈앞에 뒀으나, 지난 3경기에서 3연패로 내림세를 탔다.UFC와 계약이 해지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재계약으로 다시 기회를 얻었다. 재계약 후 첫 경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이날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에서 한중전 4경기가 펼쳐진다.로드 투 UFC는 UFC 계약을 놓고 아시아 최고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토너먼트다. 플라이급(56.7kg) 최승국(26), 밴텀급(61.2kg) 이창호(29), 페더급(65.8kg) 김상원(29), 라이트급(70.3kg) 김상욱(29)은 오는 2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드 투 UFC 시즌 2 준결승에서 중국 파이터들과 격돌한다.중국을 넘어야 한다. 전통적으로 아시아 MMA의 중심은 일본과 한국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기가 치카제(34, 조지아)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25'에서 알렉스 카세레스(35, 미국)와 맞붙는다.지난해 1월 캘빈 케이터에게 판정패한 뒤 1년 7개월 만에 펼치는 복귀전으로, UFC 7연승이 깨졌지만 여전히 온 신경은 타이틀을 향해 있다.치카제는 일명 '기가킥'을 앞세운 타격가다. 17전 14승 전적 중 KO승이 아홉 차례나 된다. KO율 82%.치카제는 35전 21승 13패 1무효 베테랑 카세레스가 자신과 타격 정면 승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찬성과 맥스 할로웨이가 계체를 통과해 경기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호텔 오라 미디어 데이 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실제 계체에서 정찬성과 할로웨이는 나란히 146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페더급 한계 체중은 145파운드(65.77kg),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 여유를 주니 정확히는 146파운드(66.22kg)까지 맞추면 된다.아침 9시께 진행된 실제 계체에서 정찬성은 출전 선수 중 가장 먼저 등장해 여유롭게 계체를 마쳤다.2010년부터 미국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난타전을 즐기는 두 페더급 파이터 맥스 할로웨이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벌일 경기는 'UFC 올해의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물러서지 않는 두 파이터가 나란히 난타전을 예고한 가운데 "할로웨이와 경기가 UFC 올해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정찬성은 "내 계획대로 된다면 100퍼센트"라고 자신했다.경기를 이틀 앞둔 24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호텔 오라 미디어 데이 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미디어데이에서 정찬성은 "할로웨이를 옛날부터 봐 왔던 사람으로서 그와 붙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해설위원 로라 샌코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6, 코리안좀비 MMA)이 그래플링을 섞는 전략적인 경기 운영이 맥스 할로웨이(31, 미국) 경기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내다봤다.정찬성은 꿈에 그리던 상대 할로웨이와 오는 26일 맞붙는다.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일부 팬들은 정찬성이 야성적인 예전 스타일로 회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할로웨이를 싸움의 영역으로 끌고 와야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난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 파이터들을 대상으로 승부를 예측하는 유튜브 콘텐츠 'MMA Pros Pick"이 예상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맥스 할로웨이의 경기는 일방적이다. 지난 16일(한국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설문에 참여한 파이터 20명이 전부 승자로 할로웨이를 찍었다.정찬성은 할로웨이와 차이가 큰 언더독이다. 모든 도박사가 할로웨이의 승리 확률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2일(한국시간) 현재 가장 배당률 차이가 큰 곳은 베팅사이트 '스포츠벳'으로 할로웨이가 이긴다는 배당률이 -1111, 정찬성이 이긴다는 배당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