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르코 벨리넬리(34, 196cm)가 13시즌 간 활약했던 NBA(미국프로농구)를 떠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 시간) "벨리넬리가 고국인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이탈리아 리그 비투스 볼로냐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비투스 볼로냐는 벨리넬리의 친정 팀이다. 벨리넬리는 2001년 이곳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2003년까지 뛰었다. 이탈리아 리그 명문 팀으로 꼽히는 비투스 볼로냐엔 과거 LA 클리퍼스에서 뛰었던 밀로스 데오도시치도 있다. 벨리넬리는 NBA에서 잔뼈가 굵은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앤서니 데이비스가 아직 LA 레이커스의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고 있다. 잔류 의지는 확실하지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더 지켜보기 위해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24일(한국 시간)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데이비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뭘 하는지 본 다음에 레이커스와 사인을 하려고 한다. 레이커스와 계약은 확실하다. 하지만 아데토쿤보의 행보에 따라서 계약 규모나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와 합을 맞춰 데이비스가 1+1년 계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았던 트레이드지만 아직까지 잠잠하다. 이번 비시즌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팀은 휴스턴 로케츠였다. 좋은 의미는 아니었다. 팀 공격 원투 펀치인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나란히 트레이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PJ 터커, 오스틴 리버스, 대니얼 하우스 주니어 등 다른 선수들도 그동안 쌓아놨던 불만을 터트렸다. 최근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른 서부 콘퍼런스 강호 휴스턴은 울며 겨자 먹기로 리빌딩 버튼을 누르게 됐다. 하든은 브루클린 네츠, 웨스트브룩은 워싱턴 위저즈행을 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유타 재즈가 도노반 미첼(24, 185cm)에게 에이스 대우를 톡톡히 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 시간) "유타가 올스타 가드 미첼과 5년 1억 9500만 달러(약 2200억 원)에 달하는 슈퍼 맥스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1억 9500만 달러는 유타가 미첼에게 줄 수 있는 최대 규모의 돈이다. 미첼은 최소 1억 6500만 달러(약 1850억 원)를 보장받는다. 계약 기간 내에 올 NBA 팀 선정 유무에 따라 최대 1억 95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브루클린 네츠는 느긋하다. 급한 쪽은 오히려 휴스턴 로케츠와 제임스 하든이다. 최근 NBA는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설로 뜨겁다. 하든은 휴스턴이 대럴 모리 단장과 마이크 댄토니 감독을 떠나보내자 팀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댄토니가 코치로 있고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루클린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휴스턴은 브루클린과 하든 트레이드를 놓고 협상 중이다. 이런 와중에 브루클린 션 막스 단장이 팀의 미래를 언급했다. 21일(이하 한국 시간) 언론들과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나올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28, 201cm)의 밀워키 벅스행이 불발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NBA 사무국이 새크라멘토 킹스가 보그다노비치를 밀워키로 사인 앤 트레이드한 것을 두고 리그 규정보다 일찍 이뤄졌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은 21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보그다노비치의 사인 앤 트레이드 소식은 이보다 앞선 17일 나왔다. 지난 17일 새크라멘토는 보그다노비치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저스틴 제임스와 함께 밀워키에 보내고 단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코로나19 속에서도 엄청난 돈을 쓰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웃음과 슬픔이 교차하는 하루를 보냈다.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제임스 와이즈먼을 뽑은 건 분명 잘한 일이었다. 와이즈먼은 올해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언급됐던 빅맨이다. 키 216cm, 윙스펜 226cm, 몸무게 107kg에 운동능력까지 지녔다. 골밑 높이가 아쉬웠던 골든스테이트에게 필요한 조각이기도 하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드래프트가 끝나고 NBA 30개 팀의 선택을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겐 롤러코스터같은 하루였다.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에선 2020 NBA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방송 'ESPN' 스튜디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제임스 와이즈먼(19, 216cm)을 호명했다. 와이즈먼은 무시무시한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키 216cm에 윙스펜이 226cm에 달한다. 몸무게 107kg으로 탄탄한 근육질 몸과 뛰어난 운동능력도 지녔다. 몸이 최고의 무기인 셈이다. 와이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 드래프트 열렸던 19일(이하 한국 시간) 하루 동안 트레이드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바쁘게 움직이는 중이다. 필라델피아는 19일 2건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먼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알 호포드, 올해 드래프트 34순위 지명권, 202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보호)을 주고 대니 그린, 테렌스 퍼거슨, 세르비아 출신 바실리예 미치치(2014년 드래프트 지명)에 대한 권리를 받았다. 호포드는 지난해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필라델피아와 4년 1억 900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생각보다 더 과감하다. 밀워키 벅스가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미래와 현재를 바꾸고 있다. 지난 정규 시즌 NBA 1위 팀은 밀워키였다. 2년 연속 정규 시즌 MVP에 선정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56승 17패 승률 76.7%를 기록했다. 하지만 파이널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승 4패로 무너졌다. 지난해에 이어 2시즌 연속 리그 1번 시드를 차지하고도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상황이 이러자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스몰볼이 해체됐다. 제임스 하든마저 트레이드가 임박한 상황이다. 이번 비시즌 휴스턴은 주요 전력 둘을 잃었다. 휴스턴에 스몰볼 철학을 투입하고 이에 맞는 선수 구성과 전략, 전술을 짠 대리 모리 단장과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떠난 것이다. 모리 단장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단장으로, 댄토니 감독은 브루클린 네츠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 팀 공격 1, 2옵션인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파이널 우승을 바라는 두 선수는 현재 휴스턴 전력으로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하는 목표를 이뤘지만 끝이 아니다. 이젠 왕좌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파이널 2연패를 위해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먼저 16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트레이드를 통해 데니스 슈뢰더를 영입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게 슈뢰더를 받고 2020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8순위와 대니 그린을 넘기기로 했다. 현재 두 팀은 트레이드에 최종합의 했으며 공식 발표만 남겨놓고 있다. 슈뢰더는 공격력이 뛰어난 가드다. 지난 시즌 평균 18.9득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26, 211cm)가 소속 팀 밀워키 벅스를 향해 확실한 메시지를 던졌다. 현재 NBA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아데토쿤보다. 아데토쿤보는 최근 2년 연속 NBA 정규 시즌 MVP에 선정됐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슛, 스틸 등 공수 다방면에서 팀에 끼치는 영향력이 엄청나다. 다만 아직까지 파이널 우승 경험이 없다. 아데토쿤보는 2020-21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벌써부터 아데토쿤보를 영입하기 위해 사전작업을 벌이는 팀들이 많다. 댈러스 매버릭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브루클린 네츠는 12월 개막하는 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다. 단, 그 이후에도 우승권 팀으로 분류될지는 알 수 없다. 지난해 여름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디안드레 조던을 영입하며 빅3를 만들었다. 구단 창단 후 첫 파이널 우승을 위한 사전 포석이었다. 브루클린에게 지난 시즌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듀란트가 2019년 파이널서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년을 통째로 쉬어야하는 상황이었다. 승부수는 듀란트가 돌아와 완전체가 되는 2020-21시즌에 걸 생각이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 면면만 보면 우승후보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가 않았다. 지난 시즌 개막 전만 해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동부 콘퍼런스 상위 시드가 유력해보였다. 이미 올스타 레벨로 올라선 조엘 엠비드, 벤 시몬스의 성장 속도에 따라선 우승도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었다. 두 선수에게만 의존한 로스터도 아니었다. 올랜도 매직, LA 클리퍼스에서 1옵션으로 활약한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장기 계약으로 잔류시켰다. FA 시장에선 엠비드와 짝을 이룰 빅맨 알 호포드를 데려왔다. 리그 수준급 3&D로 평가받는 조시 리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데빈 부커(24, 196cm)는 언제쯤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부커는 2015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피닉스 선즈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동기로 칼-앤서니 타운스(1순위), 디안젤로 러셀(2순위),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4순위) 등이 있다. 리빌딩 중이던 피닉스는 부커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부커는 데뷔 시즌부터 51경기에 나서며 평균 13.8득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두 번째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보스턴 셀틱스 원정 경기에선 70득점 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20 NBA 드래프트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상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팀들과 대어급 선수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라멜로 볼(19, 203cm)이다. NBA 팬들에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뛰는 론조 볼(23, 191cm)의 동생이자 '악동' 라바 볼(53)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2017 NBA 드래프트 2순위 출신인 친형 론조 볼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교시절 미국 전역에서 손꼽히는 대형 유망주였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정규 시즌 1위에도 파이널 우승에 실패했다. 밀워키 벅스가 비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미국 매체 '더 링거'는 30일(한국 시간) "밀워키 벅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빅터 올라디포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밀워키는 2년 연속 MVP에 오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리그 전체 1번 시드를 따냈다. 가장 유력한 파이널 우승 후보로 점쳐졌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승 4패로 무너졌다. 올 시즌 밀워키는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이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 비시즌 휴스턴 로케츠는 큰 변화를 맞고 있다. 먼저 2016년부터 휴스턴 농구를 이끈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후임으론 스티븐 사일러스가 선임됐다. 코치 경험은 풍부하지만 NBA 감독 경력은 없는 인물이다. 대럴 모리 단장도 나갔다. 모리 단장은 시즌 종료 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단장으로 소속을 옮겼다. 댄토니 감독과 모리 단장은 지금의 휴스턴 농구를 만든 인물들이다. 이 둘은 휴스턴에서 센터 없는 극단적인 스몰볼, 돌파와 3점슛을 장려하는 속공 농구를 선보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시선은 야니스 아데토쿤보(26, 211cm)에게 쏠려있다. 아데토쿤보는 2020-21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최근 2시즌 연속 MVP에 선정된 아데토쿤보를 데려가기 위해 벌써부터 적지 않은 팀들이 사전작업을 펼치고 있다. 마이애미도 그중 하나다. 미국 매체 '마이애미 해럴드'는 28일(한국 시간) "여전히 마이애미의 영입 1순위는 아데토쿤보다. 아데토쿤보 영입을 위해 2021년 샐러리캡 여유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미 버틀러, 고란 드라기치, 뱀 아데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