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우리나라 입식격투기 메이저 단체를 목표로 하는 MAX FC(MAX FIGHTING CHAMPIONSHIP)가 처음으로 해외 대회에 선수를 파견한다.MAX FC의 유망주 윤덕재(23·의왕 삼산체육관), 최재웅(19·대구 팀 한), 곽진수(19·대구 청호관)가 오는 25일 일본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열리는 무에타이 대회 '슈켄(SYU-KEN) 27'에 출전한다.윤덕재(아래 사진 왼쪽)는 대한무에타이협회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으로 국내 경량급 최강자 김상재(27·진해 정의회관)의 뒤를 잇는 선수로 주목...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안드레이 알롭스키 "사실 미오치치 빠진 자리에 내가 들어가려고 했지""(스티페 미오치치가 부상으로 UFC 파이트 나이트 76에서 빠지고 나서) UFC가 내 매니지먼트 팀에게 접촉했다. 난 '내가 미오치치가 빠진 자리에 들어가 벤 로스웰과 싸우겠다'고 했다. 하지만 코치와 매니저가 '이봐, 우리는 조금 속도를 늦춰야 해. 이 경기에 출전한다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들의 생각을 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트리스타 짐의 피라스 자하비 헤드 코치는 지난 17일(이하 한국 시간)에 조셉 더피(27·아일랜드)가 마지막 스파링 훈련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21일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그날 더피가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뇌진탕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의사가 더피의 건강을 위해 옳은 진단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일주일은 뇌진탕을 치료하기엔 긴 시간이 아니다"고 말했다.더피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오는 2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76의 메...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차(車)도 빠지고, 포(砲)도 빠졌다. 주요 출전 예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76' 대진표가 너덜너덜해졌다.코메인이벤트에 나설 예정이던 스티페 미오치치가 지난주 빠진 데 이어, 이번엔 대회의 얼굴인 메인이벤트 출전 선수 조셉 더피가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관심을 모은 미오치치와 벤 로스웰의 헤비급 매치 뿐 아니라, 더피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라이트급 매치도 날아갔다.이 대회 새로운 메인이벤트는 패트릭 홀로한과 루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피라스 자하비 "노스컷을 보면 GSP가 떠올라""새이지 노스컷은 여기서 다음 경기를 위해 훈련할 것이다. 여기 트리스타 짐(캐나다 몬트리올) 숙소에서 머물 것이다. 그는 기초부터 배워 나갈 예정이다. 노스컷을 보면 조르주 생피에르가 떠오른다. 생피에르는 긍정적이었고, 좋은 마음가짐을 가졌고, 훈련에 집중했고, 운동하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했다. 노스컷도 긍정적이다. 난 그런 면이 마음에 든다. 성공의 첫...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9·러시아)의 복귀전 상대로 UFC 헤비급 숀 조던(31·미국)은 어떨까?벨라토르 소속 킹 모, 필 데이비스에 이어 조던이 오는 12월 31일 일본 연말 이벤트 '라이징(Rizin)'에 출전하는 표도르에게 도전장을 던졌다.조던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표도르와 자신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면서 "종합격투기로 뛰어들게 만든 전설과 경기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한 번 해 보자"는 글을 썼다.조던은 2009년 데뷔해 지금까지 18승 7패의 전적을 쌓았다. 2012년 UFC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고 해야 할까.부상으로 벤 로스웰 전에 나서지 못한 랭킹 3위 스티페 미오치치(33·미국)가 랭킹 4위 안드레이 알롭스키(36·벨로루시)와 3개월 뒤 만난다. 알롭스키는 6위 로스웰보다 상위 랭커로, 이 경기에서 미오치치가 이기면 유력한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떠오른다.UFC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서 "미오치치와 알롭스키가 내년 1월 3일 UFC 195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UFC 195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관중의 함성과 야유는 심판(Judge)의 채점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 케이지 옆에서 경기를 직접 보고 채점하는 것과 TV 중계 화면만 보고 채점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까?미국 뉴저지 주체육위원회가 오는 31일(현지 시간) 미국 아틀랜틱 시티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케이지 퓨리 파이팅 챔피언십 52'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한다.3명의 심판을 대회장 소리가 완전히 차단된 방에 격리해 무음의 중계 영상만 보고 경기를 채점하도록 하는 것. 물론 실제 판정은, 예전처럼 케이지 옆에 앉은 3명의 심판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아직 내 잠재력은 충분하다""내게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아는 한, 선수 생활은 계속된다. 만약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날이 내 선수 마지막 날이다. 조용히 글러브를 벗어 놓겠다.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느낀다. 더 나아질 수 있다. 난 다니엘 코미어에게 승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존 존스도 이길 수 있다. 이리저리 떠도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인빅타FC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30, 브라질)가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8, 미국)와 대결을 위해 체중을 줄이고 있다. 사이보그는 다음 달 140파운드(63.50kg) 계약 체중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밴텀급 135파운드(61.23kg)를 염두에 둔 경기다.145파운드(65.77kg) 페더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이보그는 밴텀급 체중으로 감량하기 위해 장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무리한 감량을 각오한 그의 목표는 로우지. 로우지가 등장하기 전 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아미르 사돌라(35·미국)는 CB 달러웨이, 맷 브라운 등을 꺾고 2008년 6월 'TUF 시즌 7'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였다. UFC에서 곧장 프로 파이터 생활을 시작한 특이한 경우로, 이후 7년 동안 옥타곤에서 11전 6승 5패의 전적을 쌓았다.사돌라는 2010년 5월 김동현 전, 지난해 9월 추성훈 전으로 우리나라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두 경기 결과는 모두 사돌라의 만장일치 판정패. 2년 만에 나선 추성훈 전에서 압도적으로 패한 뒤, 다시 1년 넘도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부상 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존 존스(28·미국)와 다니엘 코미어(36·미국) 사이에 다시 불꽃이 튄다. 내년 재대결 가능성이 큰 앙숙이 또 트위터 설전을 시작하는 분위기다.존스는 지난 4월 뺑소니 교통사고를 저질렀지만 실형을 면했다. 수감 생활 없이 18개월 동안 보호관찰만 받으면 된다. 이 기간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알려졌다. UFC가 내부적으로 법적 검토를 하고 있는데, 여론만 문제가 없다면 내년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한숨을 돌린 존스는 스마트폰을 들고 SNS 활동을 재개했다. 처음엔 제법 점잖았다. 지난 2일 인스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돌아온 종합격투기 황제가 복귀전에 앞서 몸을 푼다.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ru)는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9·러시아)가 11월 25일(현지 시간) 모나코에서 열리는 컴뱃 삼보 대회 '월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고 21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투기 스포츠 종목인 삼보는 '스포츠 삼보'와 '컴뱃 삼보'로 나뉜다. 스포츠 삼보와 달리, 컴뱃 삼보에선 펀치로 안면 가격이 가능하다. 도복을 입고 매트 위에서 경기하지만, 메치기와 조르기·꺾기가 허용돼 종합격투기와 형태가 비슷하다. 표도르는 이 ...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다니엘 코미어에게 존 존스가 전하는 메시지?"원하는 만큼 휴식을 취해라. 내 안의 불꽃은 시간이 지나도 사그라지지 않을 테니까."- 다니엘 코미어가 최근 "존스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 한동안 쉬겠다. 올해 존스, 존슨, 구스타프손과 경기했다. 10개월 동안 이 체급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들과 싸웠다. 2년 동안 7경기를 치렀는데, 이젠 쉬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때"라고 말한 것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다시 달아오른다. 오는 12월 13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4에서 펼쳐지는 UFC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을 앞두고 조제 알도(29·브라질)와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의 입은 바빠지기 시작했다.알도는 바득바득 이를 간다. 20일 브라질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콤바테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에게 폭행을 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내 목표는 승리다. 집중하고 있다. 다른 건 없다"며 "내가 상대했던 그 누구보다 심하게 맥그리거에게 상처를 입히겠다. 그는 탈탈 털려서 돌아갈 것이고, 난 승리를 갖고 ...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의 복귀전 상대로 거론되고 있는 인도 킥복서와 최홍만에게 실신 KO승한 브라질·일본 혼혈의 주짓수 검은 띠가 만났다. 이 대결의 승자는?승리는 '화제의 인물' 자이딥 싱(28·인도)이 차지했다. 지난 17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딥(DEEP) 73'에서 카를로스 도요타(45·브라질)에게 TKO승(2라운드 종료 후 기권)했다.대회 3일 전, 급히 성사된 이 경기는 딥에서 가장 무거운 체급인 메가톤급 타이틀전이었다. 싱은 종합격투기 2전만에 일본 중견 단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 도미닉 크루즈의 섬뜩한 경고 "4년 쉰 내가…""꽤 간단하다. 많은 친구들이 왔다 갔다 하는 이 체급, 그런데 정말 변한 게 있나? 현 챔피언은 한 체급에서 두 명의 다른 파이터에게 패한 적이 있다. 그에게 TKO승한 파이터는 플라이급 존 도슨이었다. 밴텀급 현 챔피언이 예전에 도슨에게 졌다. T J 딜라쇼는 꺾기 쉬운 파이터고, 그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반면 21세였던 2007년부터 나에 대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애초부터 UFC로 향할 마음은 없었던 것일까?올해 연말 일본에서 개최되는 종합격투기 대회 '라이징'에 출전하는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9·러시아)가 전 프라이드 대표이자 현 라이징 대표 사카키바라 노부유키의 권유가 없었다면 복귀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표도르는 지난 17일 라이징 홈페이지(www.rizinff.com)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프라이드를 이끈 사카키바라 대표와 그의 스태프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반가웠다. 복귀를 결정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지난 봄 사카키바라 대표가 새로운 대회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29·브라질)의 아킬레스건은 잦은 부상이다.10년 동안 18연승하고 타이틀 방어를 일곱 번이나 성공했지만, 지난 7월 UFC 189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 전을 2주 앞두고 갈비뼈가 부러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자 팬들의 강한 비난을 면치 못했다.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알도는 부상으로 타이틀전을 다섯 번이나 연기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UFC 189에 대체 출전한 채드 멘데스를 2라운드 TKO로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는 오는 12월 13일 ...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월드 클래스 킥복서 이성현(24·인천 무비체육관)이 다음 달 1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입식격투기 대회 'MKF 얼티밋 빅터 2015(MKF Ultimate Victor 2015)' 메인이벤트에서 일본의 모한 드래곤과 경기한다.주최사 MKF 프로모션은 "이성현, 오두석, 이찬형, 이지원 등 국내 대표 입식격투기 선수가 출전하는 메인 카드가 전부 결정됐다"며 8경기 대진표를 15일 공개했다.이성현은 지난해 2월 K-1 월드 맥스 준결승전에서 쁘아카오 반차멕과 대등한 승부를 펼친 한국 대표 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