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MLB.com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2명의 구단 담당 기자(비트 라이터)를 파견했다. LA 다저스 담당 후안 토리비오 기자의 방한은 당연하게 느껴지는데, 또 한명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담당인 AJ 카사벨 기자가 아닌 '한국인' 미네소타 트윈스 담당 박도형 기자였다. 이유가 짐작은 가지만 확실하지 않았다. 21일 박도형 기자에게 직접 물었다.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에 따르면 박도형 기자는 2016년 박병호(kt 위즈)의 메이저리그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치열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지만(33‧뉴욕 메츠)의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며 한때 파란불이 켜졌던 개막 로스터 진입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설상가상으로 소속팀 뉴욕 메츠가 한 선수를 영입하면서 이제는 빨간불로 바뀔 위기다. 최지만의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최지만이 자신의 계약서 조항을 활용해 팀을 떠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 '이도류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통역 쇼크'에도 흔들림이 없었다.오타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오타니가 샌디에이고와 개막전을 치렀던 지난 20일만 하더라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오타니는 다저스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고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는데 2루에 들어가자 한국인 유격수 김하성에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말 그대로 나쁜 쪽에서 충격의 데뷔전이었다. 그의 화려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기대했던 메이저리그 관계자들과 모든 다저스 팬들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그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 개인적으로도 인생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패배였다. 애리조나 스프링트레이닝 당시부터 미 언론에서는 ‘먹튀’ 가능성을 운운하며 야마모토 때리기에 들어갔는데, 데뷔전 난조로 그 시선은 더 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등을 다짐한 야마모토가 다음 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역설적으로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역사적인 계약에 합의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서울시리즈의 최고 스타로 군림할 것이라는 예상은 틀림이 없었다. 한‧미‧일에서 구름 같은 취재진이 몰려들었고,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을 좇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팬들도 오타니를 보기 위해 비싼 티켓 가격을 기꺼이 감수했다. 오타니도 비교적 정상적인 경기력으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해프닝도,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다. 오타니가 모든 이슈를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 가지만 더 말할게요. 한국, 그리고 서울에 감사합니다."21일 33안타 26득점 난타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5-11 승리로 끝난 뒤,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잠시 시간을 더 달라고 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하고 싶은 게 있다. 한국, 그리고 서울에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간다. 아주 흥미진진한 시간들이었다. 또 이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해준 물류 담당자 분들은 숨은 영웅이다. 이분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또 원정 담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도 보기 드문 화끈한 타격전이 고척돔에서 펼쳐졌다. 서울시리즈 1차전이 투수전에 가까웠다면, 2차전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타격전이 벌어졌다. 이 타격전 양상에서 데뷔전이 큰 기대를 모았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녹아내린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전날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고 승리하며 서울시리즈를 1승1패로 마쳤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2차전에서 장단 17안타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이런 아이러니가 또 있을까.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 대우를 받고 입단한 선수가 데뷔전에서 창단 최초 굴욕의 주인공이 됐으니 말이다.LA 다저스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일본인 우완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마침내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날이 밝았다. 야마모토는 오릭스 버팔로스 시절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완벽하게 지배한 선수였다. 지난 해에도 23경기에 등판해 16승 6패 평균자책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역사적인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마쳤다. 홈런도 안타도 없었지만 이틀 동안 관중석을 가득 채운 야구 팬들은 김하성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고 환호했다. 김하성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개막 2차전에 5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3점 차로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로 시즌 첫 타점을 올렸고,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1호 도루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라이벌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벌이고 있는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는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좋은 쪽으로든, 그렇지 않은 쪽으로든 다 그렇다. 21일에는 아침부터 한 사건이 화제였다. 오타니의 통역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해고됐다는 소식 때문이었다.미즈하라는 2018년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당시부터 오타니의 그림자였다. 통역을 맡아 오타니를 항상 따라다녔다. 그림자이기는 했지만, 오타니가 워낙 스타라 미즈하라 또한 큰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하고 호기롭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LA 다저스 일본인 우완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악몽의 데뷔전을 치렀다.야마모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역사적인 개막전을 치렀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였다. 이 경기의 승자는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더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가 열린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여러 유명 인사들이 모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국 쪽에서는 대표적인 인사로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선구자격인 박찬호 샌디에이고 특별 고문, 그리고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 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선수로 뽑히는 류현진(37‧한화)이 고척돔을 찾았다.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류현진은 이날 시간을 잠시 내 서울로 올라와 고척돔을 찾았다. 이유는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는 불과 20일만 해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오타니의 통역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가 오타니의 곁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바로 '해고'가 됐기 때문이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미국 'LA 타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변호인이 오타니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 씨를 절도 혐의로 고발했고 다저스 구단이 미즈하라를 해고 조치를 했다"고 보도했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A 다저스의 연승이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반격이냐. 라인업은 준비됐다. '미즈하라 게이트'에 휘말린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고척의 왕'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5번타자 유격수를 맡았다.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서 5-2로 이겼다. 샌디에이고가 7회까지 2-1로 앞서고 있었는데 8회 불펜 난조와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글러브가 찢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화려하게 막을 올린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그 경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순식간에 '미즈하라 게이트'로 얼룩졌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통역이자 통역 그 이상의 동반자로 유명한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계좌를 이용해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21일 새벽 미국에서 날아들었다. 다저스는 미즈하라를 20일 경기 후 해고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시리즈 개막 2차전을 앞두고 이 문제에 대한 질문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 세계화를 위해 매년 전 세계를 돌며 메이저리그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그 '월드투어'의 2024년 첫 시작은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이었고, 그 서울에 온 팀은 캘리포니아를 연고로 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캘리포니아를 잘 알릴 수 있는 두 팀이 한국에 온 것이다. 이에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19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에서 경기를 펼치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의 2024 개막전에 앞서 ML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고국 팬들 앞에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기대감은 무너졌다. 잦은 장거리 이동 속에서 자신의 컨디션을 100%로 올리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26‧샌디에이고)에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봤다. 하지만 구단은 고우석을 잊지 않고 있다. 어느 시점에는 반드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될 것으로 본다. 현지 언론의 보도 또한 이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우석은 20일 발표된 샌디에이고의 개막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지난 연말 있었던 LA 다저스의 팬페스트에 참가했다.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역사적인 계약을 한 뒤 처음으로 다저스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그런 오타니의 옆에는 당연히 분신처럼 한 명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바로 통역을 담당하는 미즈하라 잇페이였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당시부터 오타니의 눈과 입, 그리고 귀가 되어 준 인물이다. 오타니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미즈하라 또한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스타가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국에서 역사상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투수와 타자로 처음 만났다. 결과는 1승 1패. 다르빗슈가 땅볼 유도로 먼저 이겼고, 오타니가 안타로 반격했다. 다르빗슈가 72구만 던지고 교체되면서 '삼세판'은 없었다. 경기에서는 오타니의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다르빗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3회 볼넷이 연달아 나오면서 투구 수가 늘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기대주로 뽑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찜찜한 일이 있었다. 정규시즌을 앞두고 한창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할 상황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가벼운 통증이 있었다. 사실 아주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은 부위라는 점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휴식을 명령했다. 휴식을 취하고, 치료를 하고, 훈련에 복귀해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다시 검진을 받느라 일주일의 시간이 그대로 지나갔다.시범경기 들어 타격감이 좋았고, 꾸준하게 안타를 치고 출루를 하고 있었기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