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스팅(Sting)' 최승우(31)가 UFC 2연승에 도전한다.오는 4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42에서 '마지막 해적(The Last Pirate)'이라는 별명을 가진 모건 샤리에르(28, 프랑스)와 페더급으로 맞붙는다.최승우는 무에타이 국가 대표 출신의 타격가. 2015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2016년 T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고, 2019년 UFC에 진출했다.옥타곤 데뷔 후 2연패 뒤 3연승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2021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프리티 보이' 권원일(28, P보이MMA)이 '닥공(닥치고 공격)' 타격으로 3연승을 달리고 동시에 보너스 5만 달러(약 6500만 원)까지 손에 넣었다.권원일은 13일 태국 방콕 룸피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원 파이트 나이트(ONE Fight Night) 18'에서 신에착트가 졸체체그(29, 몽골)에게 2라운드 2분 40초 만에 레퍼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 권원일은 복서 출신 졸체체그의 무게감 있는 훅과 어퍼컷이 날아와도 뒤로 빠지지 않았다. 턱을 바짝 당기고 가드를 단단히 잠근 채 전진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 대표 이용복)가 오는 3월 9일 전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넘버 대회를 연다.대회명은 '맥스FC 25 인 익산(MAX FC 25 In Iksan)'으로,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정성직(34, 서울 PT365)과 잠정 챔피언 장범석(28, 대구 팀한클럽)의 슈퍼미들급(85kg) 통합 타이틀전이다.정성직은 원래 지난해 7월 맥스FC 24에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경기를 준비하던 중 안와가 골절되는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피에로' 이송하(29, 싸비MMA)가 일본 딥(DEEP) 타이틀 1차 방어에 나선다. 오는 3월 9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리는 딥 118에서 도전자 에토 키미히로(35, 일본)를 상대한다.이송하는 고등학교 때부터 킥복싱 경기를 뛴 스트라이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해병대 의장대에서 군 생활을 했고, 제대 후 2017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 훈련을 시작했다.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아마추어 경험을 쌓았고, 2021년 프로로 데뷔했다. 총 전적 4승 2패.2022년 블랙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추성훈(48,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글러브를 끼고 케이지로 돌아온다. 아오키 신야(40, 일본)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포효한 뒤 1년 10개월 만에 펼치는 복귀전이다.추성훈의 상대는 킥복서 니키 홀츠켄(40, 네덜란드). 오는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65'에서 특별 룰로 대결한다.홀츠켄은 킥복싱 전적 112전 94승 17패 1무효의 베테랑 타격가로, 프로 복싱 15전 14승 1패 전적도 지니고 있다. 세계적인 입식격투기 단체 글로리에서 웰터급(77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역사 최초로 중국인 동갑 파이터들끼리 타이틀전을 펼친다. 주인공은 챔피언 장웨일리(34)와 도전자 얜시아오난(34).두 선수는 오는 4월 14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기념비적인 대회 UFC 300에서 여자 스토르급 타이틀전을 펼친다.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11일 각종 SNS를 통해 이 매치업을 공식 발표하고 "중국인끼리 맞붙는 첫 UFC 타이틀전"이라며 흥분했다.장웨일리는 UFC 첫 중국인 챔피언이다. 2019년 9월 제시카 안드라지를 1라운드 42초 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024년 새해 첫 달, 가장 관심을 모으는 국내 종합격투기 대결은 '유짓수' 유수영과 '모아이' 김민우의 페더급 경기다.두 파이터는 오는 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블랙컴뱃 10: 서울의 밤'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한국 블랙컴뱃과 일본 딥(DEEP) 밴텀급 챔피언 유수영은 블랙컴뱃의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할 수 있다. 실력과 더불어 마이크 워크도 늘어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중. 총 전적 11승 3패.김민우는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출신으로, 2022년 로드 투 UF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블랙컴뱃은 영화 제목을 모티브로 대회 부제를 짓곤 한다.블랙컴뱃 2는 '더 다크 나이트 비긴즈(The Dark Knight Begins)', 블랙컴뱃 7은 '시빌 워(Civil War)', 블랙컴뱃 8은 '더 라스트 사무라이(The Last Samurai)', 블랙컴뱃 9은 '올드 보이즈(Old Boys)'였다.오는 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여는 블랙컴뱃 10의 부제는 1000만 관객을 모은 최신 개봉작 제목을 따 왔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정우성·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이 젊은 시절 씨름이 아니라 격투기를 택했다면 이런 모습 아니었을까?타고난 장사 체형의 '마이티 워리어' 강지원(28, 왕호 MMA)이 지난 패배 아픔을 딛고 새해 첫 출격을 결정했다. 오는 13일 태국 방콕 룸피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 파이트 나이트(ONE Fight Night) 18'에서 미카일 자말 압둘-라티프(40, 네덜란드)와 헤비급으로 맞붙는다.강지원은 전적 6승 2패의 왼손잡이 타격가. 키 184cm로 헤비급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골격이 크고 몸통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 쎈짐)은 '노토리어스' 코너 맥그리거(35, 아일랜드)가 롤 모델이다. 자신감 있는 말투, 상대를 향한 공격적인 태도 모두 맥그리거에게서 배웠다.이정영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열린 '로드 투 UFC'에서 상대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렸다. '아시아판 맥그리거'였다. 토너먼트에서 싸운 3명의 중국 파이터들 시에빈·뤼카이·이자를 계체나 기자회견에서 마주치면 잡아먹을 듯 쏘아보고 신경전을 걸었다.다음 달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정체돼 있는 라이트급 랭킹을 뒤섞는다. 오랫동안 상위 랭킹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들과 치고 올라오는 '뉴 블러드'의 매치업을 짰다.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라이트급 빅 매치 두 경기를 발표했다.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34, 브라질)와 4위 아르만 사루키안(27, 아르메니아), 3위 더스틴 포이리에(34, 미국)와 12위 베노와 생 드니(28, 프랑스)를 붙이기로 했다.올리베이라와 사루키안은 오는 4월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기념비적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가 프로 복싱에 또다시 도전한다.이번 상대도 어머어마하다. 전 WBA·IBF·WBO·IBO 헤비급 챔피언 앤소니 조슈아(34, 영국)와 맞붙는다. 경기 날짜와 장소는 오는 3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유력하다.유명 기자 아리엘 헬와니가 6일 관계자의 확인을 거쳐 매치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양측이 10라운드 대결에 합의하고 계약서에 사인했다면서 오는 16일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ESPN이 후속 보도에서 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29, 팀 지니어스)가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RIZIN)에 진출했다. 내년 3월 23일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라이진 46'에서 일본의 간판스타 레나(32)와 슈퍼아톰급으로 대결한다.심유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45' 링에 올라 계약 소식을 알리고, 상대 레나와 마주 보며 명승부를 약속했다.심유리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온 신유리입니다"라고 일본어로 인사하고 "라이진에 와서 영광이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이 돌아온다. 내년 첫 로드FC 대회에서 세키노 타이세이(23, 일본)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펼친다.정문홍 회장은 21일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2024년 첫 대회인 굽네 로드FC 068에서 김태인과 세키노가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격돌한다고 발표했다.김태인은 아마추어 복싱 출신의 타격가. 프로 전적 4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로드FC 062에서 다니엘 고메스를 13초 만에 눕히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국 블랙컴뱃(BLACK COMBAT)·일본 딥(DEEP)·카자흐스탄 나이자(NAIZA) 등 3개 단체 밴텀급 챔피언에 올라 있는 '유짓수' 유수영(28)이 고난의 행군을 시작한다. 나이자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유수영은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아레나에서 열리는 '나이자 56' 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다스탄 아만겔디(카자흐스탄)를 상대한다.유수영은 지난해 9월 아이딘 코데코프를 4라운드 암트라이앵글초크로 꺾고 나이자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지난 9월엔 이시즈카 코이치에게 1라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RING CHAMPIONSHIP·김내철 대표)이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SNS 앰버서더(홍보 대사) '링사이더'를 모집한다.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젊고 혁신적인 링챔피언십의 브랜드 이미지를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링사이더' 자격 조건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인스타그램 등 SNS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링 챔피언십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블로그 내 링크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29일까지로, 선발된 앰버서더는 새해 1월부터 약 6개월간 활동할
-김대환, 차도르, 남의철, 이둘희 등 현역 각 방송사 해설 위원 릴레이 중계-전체 53경기, 7시간에 걸친 생중계로 KMMA 각종 역대 기록 경신[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KMMA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위너즈 사옥 내 상설 케이지에서 올해 마지막 대회 '위너즈 KMMA 13'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대회에는 20개 이상 국내 격투기 명문팀들의 아마추어 선수들 106명이 참가해 총 53 경기로 진행됐다. KMMA 역대 최대 규모였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 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쇼유 니키(28, 일본)의 계속되는 도발에 평소 차분하기로 유명한 윤형빈(43)도 감정을 다스리는 데 애를 먹었다. 깐족거리는 쇼유 니키를 향해 "반 죽여 놓겠다"고 경고장을 날렸다.15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79.1kg으로 계체를 통과한 윤형빈은 체중계를 내려오고 얼굴 표정이 바뀌었다. 먼저 78.2kg을 기록하고 대기하고 있던 쇼유 니키가 윤형빈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번쩍 들었기 때문이다.쇼유 니키는 곧이어 몸싸움을 걸었다. 윤형빈이 사진 촬영을 위해 다가오자 가슴팍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단체 KMMA가 지난달 25일 12번째 대회 'KMMA 12'를 성황리에 마쳤다.이제 올해 마지막 대회 'KMMA 13'을 준비한다. 이 대회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 위너즈 사옥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 마감은 9일 자정이다. KMMA 12는 총 49경기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서울 대회 40경기 기록을 뛰어넘어 뜨거운 참가 열기를 증명했다. 77만 구독자 차도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 이 대회는 역대 동시접속 시청자 기록도 깼다.KMMA는 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선발을 위해 복싱·킥복싱·MMA 전문가들이 모인다.국내 메이저 종합격투기 대회사로 발돋움하는 링챔피언십이 격투 예능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지옥'의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링챔피언십은 일명 '지옥사자'로 불리는 심사위원에 △링챔피언십 대표이자 전 로드FC 미들급 파이터 김내철 대표를 비롯해 △전 OPBF 슈퍼라이트급 복싱챔피언 김정범 관장 △로드FC 챔피언을 지낸 전 UFC 라이트급 파이터 남의철 △전 UFC 플라이급 파이터 김지연 △전 로드FC 밴텀급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