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친선전 두 경기를 모두 잡아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8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 두 번째 친선전에서 2-1로 이겼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첫 번째 경기도 3-0으로 이겨 4월 평가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한국은 최유리, 이금민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지소연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장슬기, 전은하가 뒤를 받친데 이어 추효주, 강채림이 윙백을 맡았고 이영주, 고유나, 김혜리가 스리백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최예슬이 꼈다.한국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흐름을 타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이니까요."대구FC 공수 겸장 김진혁은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원클럽맨'으로의 생활을 이어왔다. 대구의 부침을 몸으로 다 확인했다. 수비수지만, 필요하면 공격으로도 나가 187cm의 신장을 적극 활용해 상대의 허를 찌른다. 김진혁이 넣는 골은 대구의 '딸깍' 축구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대구가 6경기 1승2무3패, 승점 5점으로 11위에 머무르는 동안 김진혁의 골이나 도움은 터지지 않고 있다. 홈 승리가 계속 미뤄지면서 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오는 13일(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홈경기를 ‘ONE CLU13MAN 고요한데이’로 지정하고, 고요한의 은퇴식과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FC서울은 구단 41년 역사상 최초 영구결번으로 결정된 13번의 의미를 더하고자 “Forever 13”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고요한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4월 13일로 결정했다.고요한은 FC서울만 아니라 K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20년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전설적인 선수다. 2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엔트리 23인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가 팀 사정으로 차출 불가를 최종 통보하면서 김동진(포항 스틸러스)을 대체 발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김지수는 오는 1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할 올림픽대표팀 23명 엔트리에 포함됐다.김지수는 브렌트포드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6일 애스턴빌라와 경기에 벤치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2 충북청주FC가 창단 이래 최다 관중을 불러모았다. 충북청주는 7일 홈구장인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1로 패했다. 지난해까지 1부리그에서 뛰던 수원을 맞아 잘 싸웠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고비를 버티지 못했다. 결과는 아쉬운 마무리였으나 현장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날 1만907명의 관중이 찾아 충북청주 구단 창단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유료 관중은 1만635명에 달했다. 2023시즌 홈 개막전에 동원했던 7천35명을 가뿐히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매 경기 간절하게 준비한다."최원권 대구FC 감독이 절실함을 안고 경기마다 나서고 있다며 팬들에게 믿음을 다시 호소했다. 대구는 7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FC서울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승2무3패, 승점 5점으로 11위를 이어갔다. 최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는 "홈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마음이 많이 무겁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부상을 당해서 걱정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직전 김천 상무전에서) 다섯 골을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포항 스틸러스 시절과 비교해 경기마다 반응이 훨씬 크고 빠른 FC서울에서 김기동 감독은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7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대구FC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일단 중위권에서 버티는 동력은 유지했다. 김 감독은 "이런 경기는 한 골 싸움이다. 누가 먼저 넣느냐에 따라 양상이 바뀐다. 준비 과정대로 경기가 진행됐다고 본다. (조영욱이) 첫 골을 넣었지만, 취소로 아쉽게 생각한다. 그래도 내려서는 팀을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달구벌에 봄이 왔지만, 분위기는 겨울과 같았다. 7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대구FC-FC서울의 맞대결은 여전히 뜨거웠다. 양팀 팬들이 출전 여부를 기다렸던 맨체스텅 유나이티드 출신의 '피리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는 출전 명단에서 완전히 빠졌지만, 1만 2,088명의 관중은 따사로운 햇살을 두고 축구를 즐겼다. 하지만, 홈팀 대구를 감싸는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았다. 5라운드까지 1승1무3패, 승점 4점으로 11위였다. 무승의 전북 현대가 예상 밖의 꼴찌를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포항 스틸러스전 출전을 생각해놓고 있습니다."FC서울의 시즌 초를 관통하는 인물은 제시 린가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마지막을 보낸 뒤 중동이나 일본이 아닌 K리그의 FC서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도를 놓고 많은 설을 낳았다. 어쨌든 린가드는 광주FC와 개막전에서 후반 중반 교체로 나섰고 이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는 나쁘지 않은 패스 등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후 린가드의 불성실함을 김기동 감독이 한국적으로 지적했고 이것이 영국으로까지 확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예산이 있으니까 이렇게 만들 수 있네요."가난한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 시절의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외형은 2002 한일월드컵의 유산 그대로지만, 내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구단을 상징하는 조형물조차 시설관리공단과 협의를 거쳐야 했다. 다른 구단들이 영업해서 판매하는 스카이박스도 그랬다. 대표이사 집무실로 활용하는 등 '영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귀빈석의 부속실로 활용하는 등 1980년대 권위주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하지만, 하나금융그룹이 구단을 인수해 대전하나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군인팀 김천 상무가 광주FC를 4연패에 몰아 넣었다.김천은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광주FC전에서 2-1 역전승를 거뒀다. 정치인이 두 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4승2패, 승점 12점을 기록한 김천은 울산 HD(11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복귀했다. 반면 개막 2연승을 내달리며 이정효 감독의 축구 돌풍을 이어갔던 광주는 4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6분 이희균이 연결한 패스를 가브리엘이 잡아 슈팅한 것이 박승욱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단 페트레스쿠와 공식 결별을 알렸다. 전북은 6일 "페트레스쿠 감독이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전북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전했고, 구단도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도 했다"라고 발표했다. 사임한 페트레스쿠 감독은 지난해 6월 팀을 떠난 김상식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전북 제7대 사령탑에 올랐다. 박지성 기술 이사가 직접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그렇지만, 제대로 된 지도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올 시즌 시작 후에는 리그 무승 고리를 끊지 못하며 팀의 꼴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울산 HD가 대전 하나시티즌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승리 사냥에 성공했다. 울산은 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이동경, 후반 18분 루빅손, 경기 종료 직전 주민규의 추가골로 웃었다. 승점 11점에 도달한 울산은 일단 1위 유지 자격을 갖췄다. 포항 스틸러스(10점), 김천 상무(9점) 등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있다. 수원FC(6점)는 9위다.5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0-2로 패했던 울산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난 황선홍호가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한국시간) 두바이에 도착했다. 오는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예정된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겸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준비를 위해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올림픽대표팀 본진이 현지 시각으로 5일 오후 10시 두바이 팀 숙소에 체크인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 19명으로 훈련 캠프를 실시한다. 첫 훈련은 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꼴찌로 내려앉은 전북 현대의 주장이자 축구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가 반성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수는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32분 넘어지는 과정에서 김태환을 발로 가격해 퇴장 당했다. 1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뛴 전북은 추가시간 한 골을 더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무전술, 무전략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김진수의 퇴장은 더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2009년 첫 우승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근 프로축구연맹이 관리 감독하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대행 신생 업체가 4라운드를 하루 앞두고 대한축구협회 VAR 강사 및 심판들과 함께 무자격자 RO(Replay operater)들의 교육을 급하게 진행했다. 여기서 RO란, VAR의 4가지 프로토콜에 의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당 장면에 대한 영상 화면을 VAR 심판에게 제공하는 역할이다.최근 프로축구연맹은 자격이 승인되지 않은 RO들을 공식 경기에 투입해 논란을 빚고 있다. K리그 2,3라운드 일부 경기에서는 승인되지 않은 RO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결전의 무대를 앞두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출국했다. 오는 7월에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기도 한 이번 대회는,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그리고 최종 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출국에 앞서 주장 변준수(광주FC)와 핵심 멤버인 황재원(대구FC)은 인천국제공항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출국했다. 오는 7월에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기도 한 이번 대회는,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그리고 최종 3위까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중요한 여정을 앞둔 황 감독은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 감독은 "먼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FC서울 공격수 일류첸코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일류첸코는 3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김천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일류첸코는 전반 15분 박스 안으로 넘어온 크로스를 조영욱에게 연결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3분에는 임상협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기성용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임상협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복귀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김천 상무는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에서 FC서울에 1-5로 패했다. 이날 김천은 일류첸코의 2골을 포함해 조영욱, 임상협, 박동진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을 챙겨오지 못했다.이날 선발 출전한 김진규는 대패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진규는 “우리가 준비한 게 있었는데 서울이 더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실점 후 다 같이 냉정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