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UFC 197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가 결정됐다.오는 4월 24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7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6, 미국)와 전 챔피언 존 존스(28, 미국)의 대결이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플라이급 타이틀전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29, 미국)과 랭킹 3위 헨리 세후도(28, 미국)가 맞붙다고 7일 UFC 파이트 나이트 82(UFC Fight Night 92) 방송에서 발표됐다.'UFC 최악의 앙숙'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코미어와 존 존스. 두 선수는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헤비급 판이 흔들린다. 챔피언와 랭킹 1위가 몸 상태를 문제로 싸우지 않는다. 컨텐더들은 대부분 불혹을 넘기거나 가깝다. 누군가가 튀어나온다면 순식간에 판을 엎을 수 있다.디 얼티밋 파이터(TUF) 10 우승자이자 데뷔 초부터 폭발적인 임팩트를 남기며 주목 받은 헤비급 파이터 로이 넬슨(39, 미국)에게는 다른 세계 이야기다. 부진을 거듭했고 상위권을 유지하던 랭킹은 어느덧 10위권 밖(11위)으로 밀려났다.넬슨은 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조니 헨드릭스(32, 미국)는 단단한 레슬링 실력을 기반으로 종합격투기 전적 17승 3패를 쌓았고, UFC 웰터급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던 강자지만 최근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미운털이 박혀 있다.왕성한 식욕이 문제였다. 지난해 10월 UFC 192에서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할 예정이었던 헨드릭스는 평소 체중을 빼 놓지 않고 단기간에 무리하게 감량하다가, 계체를 하루 앞두고 신장 결석이 생기고 장이 막혀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결국 경기가 취소됐다.헨드릭스는 2년 전에도 로비 라울러(33, 미국)와 웰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론다 로우지(27, 미국)가 돌아온다. 하지만 당장은 아니다.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최근 미국 LA 지역 방송인 '빅보이 쇼'에 출연해 '로우지가 오는 11월 옥타곤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옥타곤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시점이다. 12승 무패, 종합격투기계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호주에서 열린 UFC 193 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홀리 홈(34, 미국)에게 헤드 킥을 맞고 KO로 졌다.애초 로우지의 다음 경기는 7월로 계획된 UFC 200에서 홈과 재대결이 유력했다.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론다 로우지(27, 미국)가 경기하는 방식은 어머니 앤마리아 데마스의 영향을 받았다. 1984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56kg급 우승자인 데마스는 아침마다 어린 로우지를 암바로 깨웠다. 격투기는 '사소한 내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지론에서다.지난해 11월 홀리 홈(34, 미국)에게 패배 한 뒤 격투기와 영화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 딸을 향해 데마스는 걱정 섞인 쓴소리를 한다.최근 미국 종합격투기 팟캐스트 라디오인 '서브미션 라디오'에 출연한 로우지의 어머니는 "사기꾼이 내 딸의 커리어를 망치고 있다"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랭킹 2위' 앤서니 존슨(31, 미국)이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자랑하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전선에 다시 가세했다.존슨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UFC ON FOX 18 메인이벤트 라이언 베이더(32, 미국)와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26초 KO 승리를 거뒀다.존슨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레슬러' 베이더의 수를 읽은 듯 태클을 방어한 다음 뒤로 돌아 상위 포지션을 잡았다.상위 포지션을 잡은 존슨은 펀치를 장전해 베이더의 얼굴을 향해 발사했다. 얼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업셋이 일어났다. 벤 로스웰(34, 미국)이 조시 바넷(38, 미국)을 잡았다. 로스웰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UFC ON FOX 18 메인 카드 바넷과 헤비급 경기에서 2라운드 3분 48초에 길로틴 초크로 이겼다.헤비급 경기다운 탐색전이 전개된 가운데 '맷집'을 믿은 로스웰이 보다 적극적이었다. 가드를 내리고 공격한 로스웰은 펀치를 맞아 코피가 흘렀지만 개의치 않았다. 로스웰의 맹공에 바넷은 틈을 노려 반격하는 데 그쳤다.2라운드도 로스웰이 주도했다. 왼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하늘로 향하던 세이지 노스컷(19, 미국)의 기세가 꺾였다. 노스컷은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UFC ON FOX 18 메인 카드 브라이언 바베레나(26, 미국)와 웰터급 경기에서 2라운드 3분 6초에 항복을 선언했다.원래 라이트급인 노스컷은 대결 상대인 앤드류 홀브룩(29, 미국)이 지난 23일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무산되자 체급을 올려 바베레나와 붙게 됐다. 다만 라이트급과 웰터급을 오가던 바베레나는 급하게 잡힌 일정 때문에 감량이 어려워 웰터급으로 경...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병신년(丙申年) 새해 UFC 핫 플레이스는 단연 코너 맥그리거가(27, 라이트급) 전인미답 동시 석권을 노리는 페더급과 라이트급이다.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린 맥그리거는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1, 브라질)을 향해 독설을 쏟고 있다. 페더급에서는 복수를 벼르며 이를 가는 조제 알도(31, 브라질)와 프랭크 에드가 등이 맥그리거를 상대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페더급과 라이트급이 전쟁터라면 라이트헤비급은 고요한 휴전선이다. 다니엘 코미어(36, 미국)가 두른 챔피언벨트에 세 선수가 접근한 상황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루크 락홀드는 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12승 무패 크리스 와이드먼을 4라운드 TKO로 누르고 미들급 챔피언이 됐다. 타이틀은 물론 절대 강자 수식어도 잃은 와이드먼은 락홀드와 재대결을 요구한다. 여론도 락홀드의 1차 방어전 상대로 와이드먼을 지목한다. 락홀드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려는 자세다.락홀드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격투기 방송 프로그램 'MMA Hour'에 출연해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와이드먼이 지목되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했다."모든 조짐이 와이드먼을 가리킨다. 좋은 선택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럽판 쌍화점인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K-1 출신 격투기 선수 바다 하리(31, 모로코)와 동성 연애설에 휘말렸다.지난해 12월 수영장에서 호날두가 오른손으로 바다 하리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듯한 장면이 제 3자의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이 인터넷에 돌면서 사태는 일파만파 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와 바다 하리는 친구 이상'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호날두와 바다 하리는 돈독한 사이다. 나란히 관중석에 앉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을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힘들 때 울면 삼류다. 힘들 때 참으면 이류다. 힘들 때 웃으면 일류다'는 말이 있다.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38, 브라질)은 힘들어도 웃는다. 28일(이하 한국 시간) 베우둠은 종합격투기 사이트 'MMA파이팅'에 등 부상으로 다음 달 7일 UFC 196 출전이 무산된 사실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이 결정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경기에 나서지 못해 당연히 슬프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이참에 잊고 살던 많은 것들을 알게 돼 행복한 점도 있다. 나는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백스테이지 무법자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에게 '노토리어스'(악명 높은)라는 닉네임은 누구보다 잘 어울린다. 화려한 입놀림으로 본인은 물론 가만히 있는 상대까지 마케팅해주는 맥그리거는 단연코 현재 UFC 최고 흥행 보증 수표다.엄밀히 말하면 맥그리거는 차세대 이슈 메이커다. 원조는 3년 전 종합격투기 28승 14패 전적을 남기고 옥타곤을 떠난 차엘 소넨(38, 미국)이다.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소넨은 상대를 도발하는 '트래시 토크'를 달고 살았다. 대전 상대인 반더레이 실바(39, 브라질)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권리.' 조제 알도(31, 브라질)가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와 재대결을 또다시 요구하며 꺼낸 단어다.25일(이하 한국 시간) 알도는 브라질 스포츠 언론 '글로보 에스포르테'와 인터뷰에서 UFC를 향해 맥그리거와 재대결을 요구했다."맥그리거가 아니면 다음 경기는 하지 않겠다"고 입을 연 알도는 "타이틀을 잃은 챔피언들은 즉시 재대결할 수 있었다. 그것만 받아들였다. 우리는 우리 권리를 위해 싸운다"며 강경하게 주장했다.지난 10년 동안 지지 않으면서 페더급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알도는 지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스포티비뉴스(www.spotvnews.co.kr)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지난해 UFC를 체급별로 정리한 특집 영상 'UFC 베스트 오브 2015(UFC Best Of 2015)'를 공개한다. 1편은 론다 로우지의 충격적인 패배로 흥미진진해진 여성 밴텀급의 명승부 모음이다. 2016년 홀리 홈 시대는 계속될 수 있을까? 로우지와 홈의 재대결은 펼쳐질 것인가?■ UFC 베스트 오브 2015 공개 일정1월 25일- 여성 밴텀급, 여성 스트로급1월 26일- 플라이급, 밴텀급1월 27일- 페더급, 라이트급...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조제 알도(31, 브라질)가 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에게 당한 패배는 단순한 1패 이상이다.브라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알도는 그때를 떠올리면 치를 떤다. 이유는 13초 만에 끝나서나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뺏겨서도, 2005년 이후 10년 만에 당한 패배여서도 아니다.21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한 알도는 맥그리거에게 당한 패배 때문에 생활이 박살 났다고 주장했다."가족, 친구, 체육관 사람들 모두 내가 언젠가는 질 거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삼각관계가 정리됐다. 줄기차게 론다 로우지(28)를 부르짖던 홀리 홈(34)은 이제 미샤 테이트(29, 이상 미국)를 바라본다.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베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UFC 197 기자회견이 열렸다.여성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경기하는 챔피언 홈과 도전자 테이트는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렸다. 바라던 상대를 만났기 때문이다.지난해 11월 UFC 193에서 로우지를 때려눕히고 챔피언에 오른 홈은 최대한 빠르게 방어전을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로우지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라이트급 랭킹 4위 에디 알바레즈(32, 미국)가 18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1(UFN 81) 코메인이벤트 랭킹 1위 '쇼타임' 앤서니 페티스(28, 미국)를 판정승으로 꺾고 벨트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승리로 알바레즈는 2연승을 달리며 통산 종합격투기 전적 27승 4패가 됐다.경기 초반 탐색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알바레즈가 태클을 걸었고 끊임없이 레슬링 싸움을 걸었다. 철창 구석에 몰린 페티스가 클린치를 풀기 위해 노력했으나 쉽게 풀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론다 로우지의 남자' 트래비스 브라운(34, 미국)은 공언한 대로 이겼다. 하지만 개운하지 않은 승리였다.브라운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1(UFN 81) 맷 미트리온(38, 미국)과 메인 카드 헤비급 경기에서 3라운드 4분 9초 TKO 승리를 거뒀다.왼손을 뒤로 뺀 미트리온은 호시탐탐 주 무기인 뒷손 공격을 노렸다. 브라운은 미들킥과 헤드킥으로 주도권을 빼앗기려 하지 않았다.그런데 1라운드 10초가 남아 있는 시점에서 미트리온이 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16년 두 번째 UFC 타이틀매치가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81(UFC Fight Night 81)' 계체량이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보스턴 왕 시어터에서 진행됐다.메인이벤트인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29, 미국)와 밴텀급 랭킹 1위 도미닉 크루즈(30, 미국)의 계체량에 앞서 라이트급 랭킹 1위 앤서니 페티스(28, 미국)와 4위 에디 알바레즈(32, 미국)의 코메인이벤트 계체량이 먼저 실시됐다.먼저 박수를 치며 등장한 알바레즈는 조심스럽게 체중계에 올랐다. 관중의 환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