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역사적인 승리만 만들어진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태국축구협회와 팬들이다. 고온다습한 더위에 편안함을 느끼는 태국은 2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을 준비한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로 비겼던 태국이다. 6만 4,912명의 대관중 앞에서 태국은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전략을 들고나왔고 편하게 싸워 한국 수비 허점을 공략 해내며 무승부를 가져왔다. 원정 승점 1점은 홈에서 승리를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한국전을 앞둔 태국 방송 뉴스에는 연일 손흥민이 등장한다. 태국 최대 스포츠 채널 인 '트루 스포츠'에는 대표팀이 입성한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중심 선수로 손흥민을 앞세웠다. 손흥민의 존재를 키우는 것은 그가 A대표팀으로는 두 번째 방콕에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중 방콕을 찾았다. 태국 영향력에 있는 챔피언십(2부리그) 레스터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손흥민 어디 있어요?""이강인은 축구화 무슨 색깔이에요?"태국 언론의 관심은 온통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첫 만남에서는 손흥민이 골을 넣었고 이강인은 교체 출전해 경기 흐름을 바꾸려는 노력을 보였지만, 수파낫 무이엔타의 놀라운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기류가 달라졌다.한국, 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리턴 매치를 하루 앞두고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10개월 만에 한국에 도착했다.대한축구협회는 25일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가 풀려나 오늘(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의 홍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했다. 이후 형사 구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손준호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라는 혐의를 적용 받았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이나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경기 전 기쁜 소식을 들어서 감사하다."동갑내기 손준호의 구금 종료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한 친구 이재성(마인츠05)이다. 손준호는 25일 중국에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도 사실을 확인해줬다. 외교부는 이날 손주호의 구금 종료를 알렸다.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의 홍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했다. 이후 형사 구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국가대표였던 손준호의 해제는 대표팀에서 희소식이었다.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최선을 다해서 이기고 가겠다."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태국전을 갖는다. 2승1무, 승점 7점의 한국은 반드시 다시 만나는 경기에서 승리를 낚아야 한다. 1승1무1패(4점)의 태국에 패하면 쫓기게 된다. 황선홍 감독은 "저와 선수 모두 같은 생각이다.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인지하고 있다. 원정이 어렵고 터프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도 안다. 잘 준비했고 승리 열망도 강하다. 반드시 승리하리라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북한-일본전이 취소 됐으니 일본 팬들도 우리(태국)를 응원하지 않을까 싶다."한국과 다시 만나는 일본인 출신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태국, 일본 양국 축구팬의 응원을 받아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이 감독은 25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1-1로 비기는 소기의 성과를 올린 태국이다. 만약 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비긴 것에 불만을 품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중국 국가대표 베테랑 수비수 장린펑이 은퇴를 철회했다.장린펑은 지난 주말 중국 국영TV와 인터뷰에서 "경기 직후 한 발언은 분명히 팀과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며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은 '내가 실수를 해서 팀을 그런 상황에 빠뜨렸다는 것인데 내가 잘못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태국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는 중국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4월 5일과 8일 필리핀을 상대로 를 치른다고 25일 발표했다.두 경기 모두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필리핀 여자대표팀은 피파랭킹 39위로 20위인 한국보다 낮지만 미국계 선수들이 다수 합류하며 전력이 강해지고 있는 아시아 여자축구의 다크호스다.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월드컵에 출전해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한국 여자대표팀은 필리핀과 지금까지 네번 맞붙어 모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위기의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준비하던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된 뒤 양 대표팀 사령탑 겸직을 수락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의 제안을 받은 뒤 하루 고민 후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예정된 파리 올림픽 예선 겸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묶인 한국은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황선홍 임시 축구대표팀 감독은 태국과의 2연전에 새얼굴을 다수 뽑았습니다. 단합과 더불어 내부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만 33세 333일의 나이에 발탁된 공격수 주민규, 지난 태국전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호평받았습니다.조규성의 경쟁자가 되기에 충분함을 증명했습니다. 서른의 나이에 선택받은 측면 수비수 이명재, 태국전 후반 교체 출전으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터줏대감 김진수가 바짝 긴장해야 하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명재) "(A대표팀 승선이) 제 꿈이기도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또 다시 수원 경기에서 일이 터졌다. 2024 하나원큐 리그2 2라운드에 열린 서울E - 수원 전 VAR 비디오 판독룸 RO 미승인자 투입이 끝이 아니다.이번에는 3라운드 안산-수원전에서 이전업체 A(FIFA의 8단계 교육을 모두 마친 RO 승인자)의 명의 도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티비뉴스는 K리그 1,2 대회 2~3 라운드 경기에 투입된 RO 명단을 모두 입수해서 전수조사 했다. 이상하게도 1라운드에는 VAR 기록지가 작성되지 않았다.취재결과 3/10일 K리그1 제주vs대전(3-1) 경기에 이어 3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아무리 상대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처진다고 하더라도 원정 경기라면 안정지향적인 운영을 하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태국을 다시 만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전에서 6만 4,912명의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았지만 1-1로 비겼다. 원정을 일찍 준비했던 태국과 달리 한국 대표팀은 내홍을 겪으며 마치 새로운 집을 짓는 느낌으로 접근이 필요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막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손흥민~", "쏘니~"확실히 태국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대세다. 입국부터 훈련까지 가장 인지도 높은 손흥민을 보기 위한, 또 축구대표팀 다른 선수들도 보려는 팬들로 가득했다. 24일 오후 태국 방콕의 윈드밀 풋볼 클럽, 입때껏 보이지 않았던 축구 팬들이 훈련장 앞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경기를 보기 위해 온 팬들은 물론 태국 현지인들도 상당수 보였다. 대표팀의 훈련장이 국내는 물론 태국 언론의 보도로 알려진 뒤 처음으로 모인 팬들이다.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물론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확실히 태국 방콕 입성 후 자연스러운 미소가 더 번지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해 11월 16일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소화한 이후 4개월여 만의 귀국이었다. 물론 짧지 않은 기간 그의 축구 인생을 180도 흔든 일이 있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터진 '탁구 게이트'다. 저녁 식사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지시를 어기고 일부 동료와 탁구를 치러 가려고 했고 이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적응은 다 끝났다. 이제는 본격 실전 준비 모드다.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윈드밀 풋볼 클럽에서 입성 두 번째 훈련을 가졌다. 지난 22일 방콕에 도착해 23일 15분 공개 후 비공개 훈련을 가졌던 대표팀은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5분 공개 후 비공개로 전환했고 1시간 만에 훈련을 끝냈다. 고온다습한 날씨는 여전했다. 이날도 방콕의 한낮 최고 기온은 영상 37도(℃)에 습도는 74%였다. 태국 시간으로 훈련 시작 시각인 오후 6시 30분에는 해가 지고 바람이 불었지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30대에 접어들어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어떤 의미 일까. 1993년생 왼쪽 측면 수비수 이명재(울산 HD)에게는 꿈과 현실을 계속 오가는 시간이 아닐까. 이명재는 지난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28분 김진수(전북 현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워낙 모든 시선이 만 33세 333일에 데뷔한 공격수 주민규(울산 HD)에게 향해 있어 그렇지 이명재의 데뷔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곡선적인 움직임의 김진수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경쟁해서 경기에 나가야 한다."축구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중앙 미드필더 정호연(광주FC)은 합류 직전 소속팀 이정효 감독에게 크게 혼났다. 대표팀에 뽑힐 정도면 기량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지난해 여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이적설에도 이름이 거론됐던 정호연이라는 점에서 유럽파와는 종이 한 장 차이 신분이다. 대표팀 합류 전 정호연은 포지션 경쟁자인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을 거론하며 "어린 시절부터 황인범을 좋아했다. 많이 배우고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 소감이 이 감독의 귀를 거슬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선수들이 이제는 아이돌화 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걱정이네요."축구대표팀의 인기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시끄러운 일들을 겪었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 4,912명이 입장했던 지난 22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태국전의 응원 열기로 대변 되듯이 여전히 뜨겁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개인 인기는 말할 것이 없을 정도로 상징적이다. 대표팀의 아이콘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손흥민이 보이는 겸손과 책임 의식, 대표팀 은퇴를 고민했다가 접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일방적으로 홈경기 개최를 거부한 북한 축구에 몰수패 철퇴를 안겼다. FIFA는 24일(한국시간)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취소한다"며 "이 경기는 추후 재조정되거나 다시 치러지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북한과 일본의 이번 예선 경기는 일본의 3-0 몰수승으로 확정했다. 더불어 FIFA는 북한축구협회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몰수패에 더해 추가 징계도 내려질 수 있다. 북한은 오는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일본과 2차예선 B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