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7, 카메룬)는 존 존스(36, 미국)보다 스티페 미오치치(41, 미국)를 높게 친다.미오치치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95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현 챔피언 존스를 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은가누는 24일 유튜브 채널 샤크 MMA(SHAK MMA)와 영상 통화에서 존스와 미오치치의 맞대결 결과를 예상해 달라는 요청에 "경기 스타일로 볼 때, 미오치치"라고 답했다."난 미오치치와 두 번 싸웠다. 그는 당연히 받아야 할 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RING CHAMPIONSHIP, 대표 김내철)은 초대 밴텀급 타이틀이 걸린 '격투기판 오징어게임' 토너먼트를 내년 초 개최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링챔피언십에 따르면, 이 발표 후 토너먼트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링챔피언십 관계자는 "링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체육관이 이번 토너먼트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링챔피언십이 공식 명칭 '서바이벌 데스 스퀴드 게임'으로 명명한 일명 '격투기판 오징어게임'은 8강 토너먼트다.승자가 더 큰 상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서글서글한 표정, 차분한 말투, 수줍은 듯한 미소. 김명환(26, 화정 익스트림컴뱃)은 둥글둥글 사람 좋게 생겼다.그런데 말에는 잔가시가 뾰족뾰족 돋쳐 있다. 악감정은 느껴지지 않지만, 조곤조곤한 말투로 '모두 까기'를 시전한다.국내 단체 더블지FC 헤비급 챔피언 '맘모스' 김명환이 로드FC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앞장서서 내년 무제한급 토너먼트 판을 짜고 있다.오는 29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66에 더블지FC 자객으로 케이지에 올라 '괴물 레슬러' 심건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TKO그룹홀딩스 계열사 UFC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파트너십 연장을 발표했다.UFC는 문화관광부의 지원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매년 10월에 한 번 타이틀전을 포함한 넘버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10월 아부다비 넘버 대회와 더불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추가로 파이트 나이트 대회를 연다. UFC는 아부다비에서 2010년부터 18번의 대회를 개최했다. 아부다비 정부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최고의 선수들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 키르기스스탄)는 로드FC가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봄 계약한 유망주다.당시 전적 7승 무패. 떠오르는 종합격투기 강국 키르기스스탄에서도 최고로 치는 잠재력의 소유자였다. 국내에서도 로드FC 밴텀급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 후보 영순위 김수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다.셰이둘라예프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지난 6월 토너먼트 8강전에서 양지용을 레슬링에서 압도해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겼다. 7승 무패를 달리던 양지용에게 프로 첫 쓴잔을 안겼다. 실력만큼은 진짜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갱스터'가 광폭 행보를 시작했다. 현역으로 복귀한 박원식(36)이 온 동네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박원식은 지난 8월 일본 도쿄 뉴피어홀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AFC)과 히트(HEAT) 합동 대회에 깜짝 등장했다. 케이지에 오르더니 히트의 시무라 다미오 대표에게 "공석인 히트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원한다. 타이틀전을 잡아 달라"고 외쳤다.박원식은 2020년 1월 일본 단체 히트에서 구사야나기 시게아키를 판정으로 이기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던 친(親) 히트 파이터. 시무라 대표는 박원식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 투 UFC(ROAD TO UFC)' 우승자 박현성(27, MMA스토리)이 UFC에 데뷔한다.UFC 매치업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 프레스넬 기자(@mmaecosystem)는 18일 SNS를 통해 "박현성이 오는 12월 9일 UFC 파이트 나이트(UFC FIGHT NIGHT)에서 섀넌 로스(34, 호주)와 플라이급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알렸다.아직 UFC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 그러나 정황상 확정적이다. 12월 9일 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박현성은 8승 무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35)이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를 연다.다음 달 1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종합격투기와 킥복싱 부문을 나눠 생활 체육 수련인들을 위한 '아트 오브 MMA(ART OF MMA)'와 '아트 오브 킥(ART OF KICK)'을 개최한다.체육관 소속이 있는 신체 건강한 아마추어 수련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아트 오브 MMA의 참가 모집 리그는 △초등부 △중등부 △노비스1부(17세 이상) △노비스2부(17세 이상·아마추어 전적 3전 이상).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유짓수' 유수영(27)은 아시아 3개 단체 밴텀급 정상에 올라 있다.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 단체 나이자(Naiza)에서 아이딘 코데코프를 암트라이앵글초크로 잡아 챔피언이 됐고, 지난달 18일 일본에서 이시즈카 고이치를 파운딩 TKO로 압도하고 한국 블랙컴뱃(BlackCombat)과 일본 딥(DEEP)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국내 최초로 한국·일본·카자흐스탄 단체 '동시' 챔피언 등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이제부터 강행군이다. 유수영은 3개 단체 타이틀 어느 것도 반납하지 않기로 했다. 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지난달 8일 성공적으로 서울에서 대회를 개최한 링챔피언십(RING Championship, 대표 김내철)이 다음 스텝을 밟는다.일명 '격투기판 오징어 게임'을 통해, 첫 챔피언을 가리기로 했다.링챔피언십은 로드FC 등에서 활약한 파이터 출신 김내철 대표가 만든 대회사다. 지난 4월 2일과 6월 17일 경기도 안성 링챔피언십 공식 체육관에서 두 번의 대회를 치렀다. 지난달 8월엔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세 번째 대회를 열었다.국내 격투기 메이저 단체로 발돋움을 시작한 링챔피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인생은 오르락내리락한다.숙적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복수하고 기세등등하던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4, 뉴질랜드)가 한동안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아데산야는 지난 13일 뉴질랜드 라디오 방송 '더 락'에 출연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변명하지 않겠다. 션 스트릭랜드가 날 이겼다. 그날 더 나은 파이터였다. 경기를 잘 펼쳤다. 좋은 팀이 그를 받혀 주고 있었다.""날 돌아볼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한동안 싸우지 않을 것이다. 은퇴를 하겠다는 뜻은 절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모아이' 김민우(30)와 '유짓수' 유수영(27)의 맞대결이 확정됐다.블랙컴뱃 '검정' 박평화 대표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로 '신세계 프로젝트 에피소드 01'을 공개하고 여기서 두 파이터가 내년 1월 블랙컴뱃에서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취재 결과, 경기 체급은 페더급이다.김민우는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2019년 11월 로드FC 056에서 장익환을 꺾고 타이틀을 방어한 뒤 3년 3개월 공백기를 갖다가 지난 2월 블랙컴뱃을 통해 복귀했다. 전적 11승 2패.유수영은 블랙컴뱃 대표
[스포티비뉴스=삼성동,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1세대 종합격투기(MMA) 파이터 유우성(41)과 유튜버 엄태웅(30)이 로블로 사고로 확실한 결판을 내지 못했다. 유우성은 반칙패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며 은퇴를 선언했다.1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상남자주식회사 격투대회' 메인이벤트 킥복싱 경기 2라운드에서 엄태웅이 로블로 니킥을 맞고 쓰러져 경기를 이어 가지 못했다. 심판진은 유우성의 니킥에 고의성이 있다고 봤고 반칙으로 판정했다. 공식 결과는 엄태웅의 반칙 승리.두 파이터의 대결은 계체 결과에 따라 경기 방식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영남권 대표 종합격투기 단체 GFC(젠틀맨플라워 파이팅 챔피언십)가 다음 달 4일 경북 구미시 구미대학교에서 열 번째 대회를 연다.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다. 구미에서 성장한 우지원(23, 팀혼)이 일본 워독 케이지 파이팅(WARDOG CAGE FIGHT) 2대 스트로급 챔피언 나카츠카사 노부요시(25)와 맞붙는다.유튜브 채널 양감독TV에서 두꺼운 팬층을 쌓은 '섹시허니' 이승헌(32, 팀매드 본관)이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김윤식(20, 원주 팀쿠마)과 라이트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와 더블지FC를 대표하는 헤비급 파이터들의 대결이 다시 잡혔다.로드FC 터줏대감 심건오(34)와 더블지FC 헤비급 챔피언 김명환(26)이 다음 달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6'에서 맞붙는다.로드FC는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66번째 넘버 대회를 원주에서 연다고 22일 발표하면서 심건오와 김명환의 매치업을 공개했다.두 파이터는 원래 지난 2월 로드FC 063에서 싸우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대회 5일 전 김명환이 팔꿈치를 크게 다쳐 맞대결이 무산됐다.김명환 대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MMA연맹은 2024년 종합격투기(MMA)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다음 달 11일부터 12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동부복합체육센터에서 연다.당초 예정돼 있던 일정과 장소가 모두 변경됐다.이번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대한MMA연맹은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직속기관인 아시아MMA 연맹에 유일하게 가입된 단체다.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2024년 국제 및 아시아 대회는 물론, 2023년 12월에 개최될 예정인 세계선수권대회와 태국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국의 블랙컴뱃이 일본의 딥(DEEP)을 또 꺾었다.1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린 '블랙컴뱃 8 : 더 라스트 사무라이(DEEP 115)' 7대 7 대항전에서 5-2로 승리했다.게다가 통합 타이틀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송하가 오하라 주리를 슬로예프 스트레치 서브미션으로, 유수영이 이시즈카 고우치를 파운딩 TKO로, 박시윤이 오시마 사오리를 운영에 의한 판정으로 이겨 블랙컴뱃 정상에 이어 딥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세 명의 챔피언들은 이제 블랙컴뱃과 딥을 오가며 타이틀을 방어한다.메인이벤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블랙컴뱃(BLACK COMBAT) 대표 선수 7명 모두 계체를 통과했다. 17일 일본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블랙컴뱃 8: 더 라스트 사무라이' 계체에서 문제없이 체중계를 내려왔다. 이제 1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리는 일본 단체 딥(DEEP)과 대항전을 위해 회복에 들어간다.무제한급 양해준은 108.1kg, 미들급 최준서는 84.0kg, 라이트급 이송하는 70.15kg, 페더급 신승민은 65.9kg, 밴텀급 유수영은 61.1kg, 플라이급 김성웅은 57.15kg, 아톰급 박시윤은 46.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번엔 원정 경기다.블랙컴뱃(BLACK COMBAT)이 일본 딥(DEEP)을 상대하러 16일 바다를 건너 도쿄로 향했다.블랙컴뱃은 오는 1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최정예 파이터들을 내세워 딥과 7대 7 대결을 펼친다.딥과는 두 번째 격돌이다. 지난 2월 딥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5대 5 대결을 벌인 바 있다.결과는 3-2 짜릿한 역전승. 홍예린이 오시마 사오리에게, 윤다원이 오하라 주리에게 져 0-2로 끌려가다가 김종훈이 야마모토 세이고를, 김민우가 나카무라 다이스케를, 최원준이 아카자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호랑이가 발톱을 가다듬는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7, 쎈짐·에이앤티매니지먼트)은 UFC에 데뷔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몸을 만드는 중이다.이정영은 지난 13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떨어진 근육량을 늘리는 훈련을 진행했다. 근육은 다 회복했다"며 "무릎은 70%라고 생각한다. 다음 달부터 스파링을 시작해 감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복귀하길 원한다. 기회가 된다면 올해 말에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