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29일(금)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최강 10번 타자’와 함께 맞이한다.‘항상 팬과 함께한다’는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247 TEAM DOOSAN’의 의미대로 ‘최강 10번 타자’ 팬들이 그라운드 오프닝 이벤트를 장식한다. 홈 개막전 당일 선수단이 입장할 때,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한 두산베어스 열혈 가족 팬들이 하이파이브로 맞이한다. 이어 어린이 팬 대표가 꽃다발 증정 및 응원 메시지 낭독으로 분위기를 달군다.선수단의 시즌 준비과정이 담긴 개막 특별영상이 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가 26~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타이거즈 ‘찐팬’을 연속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26일에는 보이그룹 CIX의 멤버 BX가 시구자로 초대된다. BX는 SNS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직관을 인증할 정도로 팬심을 드러낸 타이거즈 찐팬이다.BX는 “온 가족이 3대째 응원중인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이날 경기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BX는 이날 경기의 이닝 교대 이벤트에 팬들과 함께 참여하여 즐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는 2024년 시즌을 앞두고 실질적으로 경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두 가지 제도를 도입하기로 해 큰 화제를 모았다. 우선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이 전 세계 프로 1군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됐다. 그 다음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효과를 톡톡히 본 피치클락을 도입하기로 했다.KBO도 그렇지만, 특히 메이저리그는 경기 시간 단축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모든 게 짧아지는 시대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경기 시간이 3시간 이상이 되기 일쑤인 야구에 정을 못 붙인다는 위기감이 감돌았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BO가 지난 24일 치러진 경기에서 피치클락 위반 현황을 공개했다.KBO는 25일 전날(24일) 경기에서 각 팀이 피치클락을 위반한 횟수를 공유했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단 한 번도 피치클락을 위반하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16회 피치클락을 위반해 최다를 기록했다. SSG 랜더스가 15회로 뒤를 이었다.kt는 개막시리즈 내내 피치클락을 단 한 번도 위반하지 않았다. 23일 삼성전에서도 kt의 피치클락 위반 횟수는 0이었다. 이강철 감독에 따르면 kt는 스프링캠프에서도 피치클락을 대비하지 않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믿고 있었다.”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28)는 지난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실점(1자책점) 8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시범경기 때만 하더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코너지만,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뽐냈다.시범경기 부진을 말끔히 지워낸 코너다. 올 시즌 삼성의 1선발 중책을 맡아야 하는 코너는 시범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우리 팀에 있는 5년 동안 개막전 선발투수를 했기 때문에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5)는 올해 3선발로 시즌을 맞이한다. 에이스 수식어가 자연스럽고 당연했던 켈리에게는 분명 낯선 자리다. 켈리는 2019년 처음 LG 유니폼을 입고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올해로 벌써 6년차 장수 외국인이 됐다. 성적이 그럴만했다. 지나 5시즌 통산 144경기, 68승38패, 875⅔이닝,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5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고, 170이닝을 넘기지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롯데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시즌 개막에 임할 28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름값보다는 철저히 현재의 컨디션을 보고 엔트리를 채운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것은 한현희(31‧롯데)의 이름이 없었다는 것이다. 몸에 문제는 없었다. 현재 경기력에서 밀렸다.한현희는 한때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하나였고, 국가대표팀 투수이기도 했다. 넥센(현 키움) 소속이었던 2013년에는 27홀드, 2014년에는 31홀드를 기록하며 어린 시절부터 최고 중간 투수로 우뚝 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내가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고 했어요."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37)은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2012년 10월 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현 키움 히어로즈) 이후 무려 4188일 만의 KBO리그 복귀전이었다. 지난 11년 동안 류현진은 야구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미국 메이저리그를 누비느라 바빴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0시즌 통산 186경기, 78승48패, 1055⅓이닝,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일찍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9회말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게 무척 힘겨웠다. 삼성 라이온즈에는 여전히 ‘끝판 대장’ 오승환(42)이 필요하다.삼성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 11-8로 이겼다. 삼성은 2009년 LG 트윈스전 이후 15년 만에 개막 2연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 kt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힘겹게 승리를 쟁취했다. 턱밑까지 따라 붙은 kt의 기세를 꺾기 위해 오승환이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원정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삼성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놀랬다.”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8)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팀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1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레예스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은 kt에 11-8로 이겼다.레예스는 경기 초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4회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SG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6)은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거의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공은 힘이 있었고, 완급 조절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였다. 공을 던지는 클래스는 확실하다는 것을 증명했다.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에 입단한 엘리아스는 입단 직후에는 리그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해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갈수록 힘을 냈다. 특히 시즌 막판에는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로 3위 수성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SSG는 엘리아스의 나이를 고려해 메이저리그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죽어도 되니까 잡아 쳐.”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김영웅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해냈다. 삼성은 kt에 11-8로 이겼다. 김영웅의 홈런은 7회 터졌다. 전병우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루 득점 찬스 때 김영웅은 상대 투수 성재헌의 2구째 130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맞는 순간 홈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팀에서 이제 새로운 역사를 같이 쓸 수 있어서 좋다."한화 이글스는 이런 외국인 타자를 원했다. 올해부터 한화와 함께하는 요나단 페라자(26)가 개막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구단 수뇌부를 웃게 하고 있다. 아직 2경기뿐이지만 시즌 성적은 타율 0.500(8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OPS 1.931이다. 별도의 적응 기간을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KBO리그에 녹아들고 있다. 페라자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2번타자 우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롯데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시즌 개막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6-7, 9회 끝내기 패배를 맛봤다. 0-6으로 뒤진 9회 타선이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무려 6점을 만회하고 경기를 9회 말까지 끌고 갔으나 마무리 김원중이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9회의 짜릿한 질주는 끝까지 3루 관중석에 남아 목청껏 롯데를 연호한 충성스러운 팬들에게 큰 선물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성적은 남지 않았다. 롯데는 23일 개막전에서 3-5로 진 것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2연승을 거두고 기뻐했다.삼성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1-8로 이겼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kt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삼성은 기분 좋게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시작했다. 삼성이 개막 2연전을 모두 이긴 건 2009년 LG 트윈스전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이틀 연속 경기장을 가득 채워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의 호투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천에 있는데 후배들이 내 기록을 보더라고요. 별것 없긴 한데."정주현 LG 트윈스 잔류군 주루코치는 은퇴식 소식에 머쓱한 감정부터 들었다. 기쁜 마음이 들기 전에 부담스러운 감정이 앞섰다. 스스로 평범한 선수 생활을 했다고 생각해서다. 정주현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36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프로 생활을 하면서 오직 LG 선수로 통산 762경기에 나섰다. 타율 0.237(1653타수 392안타), 18홈런, 153타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홈런 공장장 최정이 이틀 연속 열심히 일을 한 SSG가 막판 어마어마한 대혈전 끝에 개막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SSG는 롯데 타선의 막판 집중력에 대역전극 희생양이 될 뻔했으나 결국 에레디아의 끝내기포로 이겼고, 김태형 롯데 감독의 롯데 첫 승도 다음 주로 미뤄졌다.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필두로 한 마운드의 분전, 그리고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과 간판 타자 최정의 3점포, 그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삼성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1-8로 이겼다.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 ‘우승 후보’ kt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지찬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김성윤이 4타수 3안타 2득점, 구자욱이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김영웅이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 오재일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삼성이 개막 2연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에 일격을 가했다. 한화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2차전에서 8-4로 역전승했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홈런 2방을 터트리며 반등을 이끌었다. 한화는 23일 에이스 류현진을 내고도 LG에 2-8로 대패하면서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했는데, 하루 뒤 설욕에 성공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화와 LG는 나란히 시즌 성적 1승1패를 기록하고 개막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 선발 라인업한화: 정은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문)현빈이가 수비하고 들어와서 '내가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어요."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37)이 24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자신의 KBO리그 복귀전을 되돌아보며 후배 내야수 문현빈(20)을 달랬다. 류현진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6구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2자책점)에 그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오는 등 컨디션은 좋았으나 류현진답지 않게 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