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4로 재역전승했다. 한화는 시즌 성적 10승10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하면서 LG 트윈스와 공동 5위를 유지했고, 2위 NC는 2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13승7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2루수)-최재훈(포수)-김인환(1루수)-황영묵(유격수)-이진영(중견수)으로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염경엽 감독이 '3번째 개막'을 외친 LG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위기의 롯데는 연패가 7경기까지 길어졌다.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최근 2연패, 지난주 6경기 1승 5패 부진으로 무려 5년 만에 승률이 5할을 밑돌게 됐지만 곧바로 회복했다. 10승 1무 10패로 승률 0.500이다. 롯데는 7연패에 빠지면서 4승 15패로 승률이 0.214까지 떨어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선수단 미
[스포티비뉴스=송파, 최민우 기자] “베이스볼5를 더 널리 알리고 싶다.”베이스볼5 대한민국 대표팀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2회 SA 베이스볼5 아시아컵‘을 최종순위 4위로 마쳤다. 강호 일본과 맞붙은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고, 3~4위 결정전에서는 중국에 세트 스코어 0-2로 졌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경기를 마친 후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이한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베이스볼5 국제대회였다. 더 좋은 성과를 냈어야 국민들의 관심을 끌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도 깨진 가운데 주축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화는 16일 현재 시즌 성적 9승10패 승률 0.474로 LG 트윈스와 공공 5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 7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를 질주할 때도 있었는데, 선발투수들의 잇단 부진과 타선 침체,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계속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 선발진에서는 현재 김민우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해 있다. 지난 13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공 4
[스포티비뉴스=송파, 최민우 기자] “베이스볼5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대한민국 베이스볼5 대표팀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2회 SA 베이스볼5 아시아컵’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뒤이어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도 중국을 넘지 못했고, 세트스코어 0-2로 졌다.이로써 대한민국은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진출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후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차명주 감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대회인 만큼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었다. 경기 결과는 아쉽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김태형 감독이 주전 포수 유강남을 1군에서 말소한 배경을 설명했다. '마음을 추스르고 오라'는 뜻이었다고. 그러면서도 14일 고척 키움전에서 나온 3볼 타격 후 병살타에 대해서는 "상황에 맞지 않았다"고 확실하게 지적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포수 유강남, 내야수 정대선, 투수 박진형을 말소하고 포수 서동욱, 투수 신정락 최이준을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선발들이 일찍 내려가니까 중간 투수를 한 명 늘렸다. 포수는 유강남이 조금 마음을 추스르고 올라와야 할 것 같아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문제 제기했었고 KBO도 인지하고 계셨는데, 일찍 개선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다."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1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논란의 심판 오심 은폐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NC는 지난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르다 황당한 오심과 마주했다. 문제 상황은 NC가 1-0으로 앞선 3회말 삼성 공격 상황에 나왔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2사 1루에서 이재현을 상대할 때였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직구에 주심은 볼을 선언했다. 그런데 이 공이 문제였다. 강 감독이 이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지난 주(9~14일)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고 잠실로 돌아와 두산 베어스와 더그아웃 시리즈 첫 경기(12일)를 잡았지만 나머지 2경기는 내리 졌다.8승 1무 5패(승률 0.615)로 시작해 9승 1무 10패(0.474)로 끝난 일주일. LG는 류중일 감독 2년차였던 2019년 4월 10일(7승 8패 0.467) 이후 처음으로 승률 0.500 미만을 기록하게 됐다. 무려 5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KBO 리그 역대 최다 홈런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통산 466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은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이승엽(전 삼성)의 역대 최다 홈런 기록 467개를 넘어선다.시즌 홈런 1위 3차례, 역대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이미 KBO 리그 홈런 관련 각종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정은, 데뷔 20년만에 통산 최다 홈런 1위까지 바라보고 있다.2005년 SK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출장 기회가 적었던 데뷔 첫해는 홈런 1개에 그쳤다. 그러나 이듬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19일~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 브랜드 데이 시리즈'로 치른다.KIA는 지난 시즌 아이앱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유니폼과 의류를 출시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선수단은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로 치러지는 이번 3연전 동안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이날 선보이는 유니폼은 팀 상징인 검정색과 노란색을 메인 색상으로 사용해 디자인했다. 상의, 하의 모두 검은색을 사용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18일(목)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 경기에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 당첨자를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이벤트 당첨자는 사제(師弟)지간인 함혜진 교사와 김민혁 학생이다. 시구는 함혜진 교사가, 시타는 김민혁 학생이 맡는다.시구를 맡은 함혜진 교사는 “고등학생 때부터 응원하는 팀에서 시구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특히 교사가 돼 제자와 함께 참여하게 돼 더 기쁘다.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좋은 성적 거두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타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커브나 체인지업 트랙맨 수치를 보면 회전수나 이런 데이터가 리그 톱이에요. 그런데 활용을 잘 못했었죠."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박정수(28)는 올해로 프로 10년차가 됐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5년 2차 7라운드 65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40경기에서 3패, 1홀드, 68이닝, 평균자책점 7.01에 그친 뒤 2020년 시즌 도중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됐다. KIA에 이어 NC에서도 대체선발투수 또는 패전조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다 2021년 시즌 초반 이용찬이 뒤늦게 NC와 FA 계약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저도 모르게…저 원래 욕 잘 안 하는데 참."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두산 포수 양의지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을 상대하면서 욕 나오는(?) 경험을 했다. 류현진은 초구 커브로 첫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다시 커브를 던졌다. 연달아 들어온 느린 변화구에 양의지도 방망이를 내봤지만 파울이 되고 말았다. 이때 중계화면에 양의지의 입모양이 적나라하게 잡혔다. 파울이 나오자 양의지는 비속어를 내뱉었고, 류현진은 그런 양의지를 보며 씩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는 2017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한 '안방마님' 강민호를 놓치면서 창단 이래 최악의 포수난에 시달렸다. 내부 육성도,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도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허송세월을 했다.마침 2022시즌이 끝나고 FA 포수들이 쏟아져 나왔고 롯데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는 LG에서 오랜 기간 주전으로 내공을 쌓은 유강남과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하면서 단숨에 안방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유강남은 LG의 철벽 마운드와 함께 했던 포수로 매년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강철의 몸을 지녔고 발군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가 야심차게 영입한 세 프리에이전트(FA) 선수가 모두 2군에 내려가는 참담한 사건이 벌어졌다. 부상도 아니고, 모두 부진 때문이다. 롯데의 1군 선수단 정비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어려운 여건을 빠져 나갈 수 있을지, 또 세 선수의 자존심 회복 시점이 언제가 될지도 관심사다.KBO는 야구 경기가 없는 15일 1군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총 10명의 선수가 1군에서 말소되고 세 명의 선수가 1군에 등록됐다. 나머지 7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홈구장은 말 그대로 집이다. 경기가 끝나면 언제든지 나머지 훈련을 할 수 있다. 보조 요원들도 다 대기한다. 홈경기가 끝난 뒤 조금 더 타격 연습이 필요한 선수들이 ‘특타’를 하는 것은 그렇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원정 선수들은 제약이 많다. 특타를 하지 않는 다른 선수들과 같이 이동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원정팀의 협조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사실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기는 하지만, KBO리그의 문화 자체가 아직은 그렇다. 메이저리그의 경우는 원정팀 선수라고 해도 경기 전 조금 더 빨리 훈련을 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KBO가 예상치 못한 악재와 마주했다. 심판이 오심을 은폐하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KBO는 공정성을 위해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를 도입했는데, 오히려 심판이 이를 훼손했다. 심판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향후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다.ABS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린다. 그리고 주심의 귀에 끼어져 있는 인이어를 통해 판정을 전달되고, 주심은 이를 듣고 볼 판정에 대한 최종 선언을 하게 된다. 공정성을 위해 KBO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것. 하지만 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는 2023-2024 오프시즌을 마무리하던 당시 하나의 깜짝 영입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바로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5·KIA)과 계약했다는 소식이었다. 어쩌면 조금 뜬금 없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었다.사실 당시까지만 해도 서건창과 KIA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었다. 베테랑 선수를 하나 영입해 보험을 마련한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서건창이 기량을 어느 정도 회복할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만약 그렇다면 괜히 젊은 선수들의 자리만 뺏는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민우(29)가 큰 부상은 피했다.한화는 15일 “김민우가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CT 촬영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 소견을 받았다.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이후 캐치볼을 실시하며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며 부상을 당한 김민우의 몸 상태를 전했다.김민우는 지난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공 4개만 던진 후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김민우의 구속은 130km대에 불과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주변에서 이야기 하던데요. ‘제2의 최정’을 찾아야 한다고. 맞는 말이기는 한데, 최정이 앞으로 4년은 더 끄떡없어 보이는데…”올 시즌을 앞두고 SSG 지휘봉을 잡은 이숭용 감독은 SSG에 대해 “밖에서 보던 것과 다른 팀”이라고 말한다.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안에서 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팀이라는 의미다. 그중 하나가 바로 팀의 간판타자인 최정(37·SSG)이다. 최정이 리그 최고 레벨의 선수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 감독은 “안에서 보면 더 대단한 선수”라고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