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삼성의 선택은 김효범이었다.삼성은 새 사령탑으로 김효범 감독을 선임했다. 김효범 감독은 울산 현대모비스를 시작으로 서울 SK, 전주 KCC(현 부산 KCC)에서 선수로 뛰었다. 은퇴 후엔 모교인 NCAA(미국대학농구) 뱅가드 대학과 G리그 그랜드 래피드 드라이버(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산하)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 삼성 코치로 활동했다. 지난 시즌엔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했다.삼성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감독대행으로 책임감 있는 팀 운영과 대화와 소통을 통한 지도력을 보여준 김효범 감독을
[스포티비뉴스=고양, 맹봉주 기자] "프로농구 역사상 3년 차 때 이렇게 하는 선수는 많지 않았어요."이번 시즌 고양 소노와 상대하는 팀들마다 경기 전 늘 언급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이정현(25, 187cm).이정현을 막냐, 못 막느냐에 승패가 갈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기자들도 경기 전 "이정현을 어떻게 수비할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물어본다.지난 2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이정현을 높이 샀다. 평소 비디오 분석에 정평이 나있는 조동현 감독이 보기에도 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통역으로 선수 못지않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다 순식간에 도박 중독에 사기꾼으로 추락한 미즈하라 잇페이에 대한 관련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메이저리그를 충격으로 빠뜨린 대형 사고를 친 것에 이어, 그가 학력까지 위조했다는 보도가 나와 미국과 일본 모두가 망연자실이다. 물론 아직 확정적으로 못 박힌 것은 아니지만, 미즈하라 잇페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신뢰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미 NBC는 23일(한국시간) 최근 불법 도박 및 거액의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미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필리핀 출신 미구엘 옥존을 영입했다.필리핀 NCAA 대학리그 라살대 세인트 베닐데 대학교 소속으로 신장 182cm로 포인트가드부터 슈팅 가드까지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다양한 슛 셀렉션과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하며 이타적이면서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올해 대학팀을 최종 3위로 이끌면서 평균 13.1득점, 4.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에서 자체 트라이아웃 및 대회 참관을 통해 여러 선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인내에도 한계가 있었다.안양 정관장이 결단을 내렸다. 골칫거리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을 내보내기로 했다.정관장은 12일 "스펠맨과 계약을 종료했다. 서로 협의 하에 계약을 끝냈다. 대체 외국선수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2021-2022시즌 KBL에 데뷔해 지난 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 우승 및 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도왔던 스펠맨의 향후 커리어도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빌라노바 대학 출신의 스펠맨은 2018년 NCAA(미국대학농구)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미국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심정지 부상을 털고 코트로 복귀했다. 그런 아들을 직접 응원하기 위해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39, 205cm)가 나섰다.르브론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갤런 센터에서 열린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와 롱비치 대학이 붙은 NCAA(미국대학농구) 경기에 등장했다. 첫째 아들 브로니 제임스(19, 190cm)의 NCAA 데뷔전을 지켜보기 위해서다.브로니는 지난 7월 훈련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다. 병원으로 급히 간 브로니는 수술을 받았고 치료에 전념했다. 한동안 코트 위에 설 수 없었다.의사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미국프로농구) 챔피언이 아닌 아버지로서 경기장을 찾았다.르브론 제임스(39, 205cm)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갤런 센터에서 열린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와 롱비치 대학이 붙은 NCAA(미국대학농구) 경기에 나타났다. 불과 하루 전 르브론은 NBA 인-시즌 토너먼트 초대 챔피언과 MVP에 선정됐다.르브론이 이끄는 LA 레이커스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인-시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3-1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한국프로농구(KBL) 국내 선수 득점 1위 이대성이 일본 B리그로 시호스즈 미카와를 선택했다. 이대성의 농구 인생에 세 번째 해외 도전이다. 이대성은 2일 서울 서초동의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에서 열린 B리그 진출 기자회견에서 "선수로서 성장할 방법을 찾았다. 객관적인 방법에서 시험, 발전시켜보고 싶었다. 지난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고 해외 진출을 생각한다. 호주, 일본 등 해외 진출에 플랜A, B를 놓고 봤다. 미카와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본질은 저
[스포티비뉴스=양구, 박대현 기자] 국제무대에서 높이 열세가 상수(常數)인 한국농구에 볼핸들러와 슈터 역할이 고루 가능한 장신 가드는 매력적이다.허재-조우현-방성윤으로 이어지는 장신 가드 계보는 최근 최준용(200cm, 전주 KCC) 양재민(201cm, 센다이) 등이 물려받아 명맥을 잇고 있다.여준석(203cm, 곤자가대)과 이현중(200cm, 일라와라 호크스) 송교창(201cm, 전주 KCC) 등 장신 포워드 뎁스가 제법 두꺼워진 한국농구에 '키 큰 가드'의 꾸준한 육성은 국제대회 경쟁력 제고와 직결된다. 늘 관심 있게 지켜봐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은 외국인코치로 NBA코치 경험이 있는 밥 쏘톤(Bob Thornton / 61세)코치를 선임했다.원주DB는 김주성 신임감독을 보좌할 외국인코치로 NBA와 NCAA 등 22년간의 코칭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밥 쏘톤 코치로 낙점하고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현지에서 직접 만나 미팅 통해 코치 계약을 체결했다.밥 쏘톤(Bob Thornton)코치는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9시즌(2011-2019)동안 코치로 활동했으며, 지난시즌에는 NCAA Samford 코치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못다한 아버지의 꿈을 아들이 대신 이룬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23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전체 148순위)에 샌디에이고대 거포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을 지명했다.케빈 심의 이름이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그가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KBO 리그의 레전드 거포 심정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심정수는 1994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입단, 1995년 외야수로 본격 전향하면서 홈런 21개를 기록하며 OB가 13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만반의 준비를 마쳤는데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맞았다.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막내 구단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그래서였을까. 페퍼저축은행은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우선 한국계 미국인인 아헨 킴(37) 감독을 선임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아헨 킴 감독은 2018년부터 브라운대학교 감독직을 맡아 2021년 아이비리그 1위로 이끌면서 학교 역사상 최초로 NCAA 토너먼트 진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FA 시장에서도 과감한 투자로 이목을 끌었다. 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팔콘' 조성빈(30)이 2022시즌 PFL 페더급 준우승자에게 승리를 내줬다.9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오버타임엘리트아레나에서 열린 PFL 4 정규 시즌 페더급 경기에서 버바 젠킨스(35, 미국)에게 1라운드 1분 2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패했다.젠킨스는 톱클래스 레슬러 출신이다. 2007년 세계레슬링주니어선수권대회 66kg급 금메달리스트로, 2011년엔 NCAA 디비전1 157파운드 챔피언에 올랐다. 종합격투기 전적 26전 20승 6패의 강자.젠킨스는 시작부터 본색을 드러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팔콘' 조성빈(30, 팀 스턴건)은 2년 만에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로 돌아왔지만 날개를 펴지 못했다.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치를 예정이던 헤수스 피네도와 페더급 경기가 무산되고 말았다.경기 하루 전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가 2년 전 미국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에서 촬영한 CT 검사지를 요구하는 바람에 출전 허가를 받지 못했다.조성빈은 2021년 4월 PFL에서 타일러 다이아몬드와 난타전을 펼치고 판정패한 뒤,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
[스포티비뉴스=맹봉주, 장승하 기자] 이현중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모제스 무디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꽂아 넣습니다.45도 지역에서 던진 딥 쓰리는 깔끔하게 림을 통과합니다.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이 골든스테이트 홈구장 체이스 센터에 나타났습니다.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차지와 G리그 홈경기에 교체선수로 들어간 건데요. 3점슛 2개 포함 6득점으로 존재감을 뽐냅니다.미국 대학무대인 NCAA에서 활약한 이현중은 데이비슨 대학을 3학년까지 다닌 뒤 NBA 드래프트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웰터급 랭킹 3위 함자트 치마예프도 안심할 수 없다. 그를 쫓는 신진 강자들이 올라오는 중이다.9위 샤브캇 라흐모노프(28, 카자흐스탄)가 그중 하나. 5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285 웰터급 경기에서 7위 제프 닐(32, 미국)을 3라운드 4분 17초 만에 스탠딩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기고 위력을 자랑했다.라흐모노프는 왼손잡이 닐의 펀치를 맞으면서도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갔다. 1라운드 중반 오른발 하이킥으로 닐의 머리를 흔들었고 클린치로 붙었을 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31, 미국)가 새로운 코치진과 다시 시동을 걸었다.5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285 밴텀급 경기에서 트레빈 존스(32,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29-28,29-28)을 거뒀다.가브란트는 11연승 무패로 UFC 밴텀급 챔피언까지 지냈으나, 앙숙 TJ 딜라쇼에게 2연패 후 내리막을 걸었다. 11연승→3연패→1승→2연패로 부진했다.특히 최근 패배가 뼈아팠다. 2021년 12월 플라이급으로 내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 하부 리그인 G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의 경기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이현중은 지난 달 말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 등이 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이다.미국 대학 NCAA 디비전1 애틀래틱 10(A-10) 컨퍼런스의 데이비슨 대학에서 주전 슈터로 뛴 이현중은 커리의 대학 후배로 알려졌다. NCAA 무대에서 세 시즌 누비며 평균 야투 성공률 48.1% 3점슛 성공률 39.7%로 정상급 슈터로 자리매김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디 가브란트(31, 미국)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1연승 무패를 달려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복싱과 레슬링을 섞은 탄탄한 스타일로 UFC 밴텀급 새 시대를 이끌어 갈 파이터로 주목받았다.그러나 거짓말처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앙숙 TJ 딜라쇼에게 연패한 것이 컸다. 챔피언 벨트를 빼앗긴 것을 시작으로 2021년 5월까지 1승 4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2021년 12월 플라이급 도전이라는 결단을 내렸지만 이마저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 카이 카라-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또 다시 최하위에 머문 페퍼저축은행이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7일 신임감독으로 아헨 킴 (Ahen Kim)을 선임한다고 밝혔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일찍이 김형실 초대 감독과 결별하고 이경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러왔다. 김형실 전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기 위해 자진 사퇴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해인 2021~2022시즌 3승28패 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올 시즌 역시 3승25패 승점9에 그치며 사실상 2년 연속 최하위를 확정했다. 아헨 킴 신임감독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