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제이치크(36, 폴란드)가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UFC는 옌제이치크가 명예의 전당 '현대 부문(Modern Wing)'에 헌액됐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현대 부문'은 종합격투기 통합룰을 UFC에 도입한 2000년 11월 18일 이후 프로로 데뷔한 파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최소 35세 이상 또는 은퇴한 지 1년 이상 지난 선수들이 들어간다. 2000년 11월 18일 이전에 데뷔한 파이터들은 '개척자 부문(파이어니아 윙)'에서 따로 헌액한다. 올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페더급 챔피언으로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조제 알도(37, 브라질)가 은퇴 생활을 접는다. 옥타곤에 전격 복귀하기로 결정했다.알도는 오는 5월 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301에서 랭킹 14위 조나단 마르티네스(29, 미국)와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이 소식은 알도가 옥타곤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브라질 매체 AG 파이트가 알도와 마르티네스의 매치업이 확정됐다고 17일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알도는 UFC 레전드 파이터다. 20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스틴 포이리에(35, 미국)는 난타전의 달인이다. 진흙탕 싸움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는 걸 또다시 증명했다.포이리에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99 라이트급 경기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베노와 생 드니(28, 프랑스)를 2라운드 2분 32초 KO로 이겼다.거침없이 들어와 싸움을 거는 생 드니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을 보여 줬다. 생 드니는 포이리에만큼 터프했다. 1라운드부터 포이리에와 싸움을 걸었다. 총알 빗발쳐도 돌진하는 특수부대 군인 같았다. 접근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헤비급 랭킹 5위 커티스 블레이즈(33, 미국)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또 다른 '거머리 그래플러' 자일톤 알메이다(32, 브라질)에게 역전승을 거뒀다.블레이즈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99 헤비급 경기에서 1라운드 레슬링 싸움에서 밀리다가 2라운드 파운딩 연타로 알메이다에게 TKO승 했다.극적인 흐름이었다. 1라운드는 분명히 블레이즈가 밀리는 양상이었다. 게다가 그래플링에서 알메이다에게 주도권을 내줘 자존심이 상할 만했다.알메이다가 먼저 테이크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미첼 페레이라(30, 브라질)가 UFC 7연승을 달렸다. 웰터급에서 5연승 하고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서도 2연승을 추가했다.페레이라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99 미들급 경기에서 미하일 올렉세이추크(29, 폴란드)를 1라운드 1분 1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기고 환호했다.페레이라는 왼손잡이 올렉세이추크의 복부에 오른발 미들킥 두 방을 꽂아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보디블로로 올렉세이추크를 뒷걸음질 치게 했고, 니킥으로 다시 복부를 공략한 다음 리어네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길버트 번즈(37, 브라질)는 UFC 웰터급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젊은 파이터들을 상대로 그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다.2022년 4월 UFC 273에서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판정패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번즈는 이번엔 호주에서 날아온 젊은 타격가를 맞이한다. 오는 10일(한국 시간) UFC 299에서 UFC 6연승을 포함해 16연승 중인 랭킹 11위 잭 델라 마달레나(27)를 상대한다. 마달레나는 주먹이 좋은 복서 스타일로, 타격으로 정면 승부할 경우 승리를 낙관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헐크가 돌아왔다.UFC 계체 때 전신에 초록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이온 쿠텔라바(30, 몰도바)가 다시 '헐크'가 됐다.9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녹색 괴물이 된 쿠텔라바는 205파운드를 기록하고 UFC 299 계체를 통과한 뒤, 상대 필리페 린스와 신경전을 펼치고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쿠텔라바는 2016년 10월 조나단 윌슨과 경기, 2016년 12월 재러드 캐노니어와 경기를 앞두고 계체에서 '분노조절장애 괴물'로 분장해 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5, 아일랜드)는 2024년 새해가 밝기 전, 지난해 12월 31일(이하 미국 시간) SNS에 흥미로운 영상 하나를 올렸다. 와인을 한 잔 따라 놓고, 다음 UFC 출전 계획을 밝히는 내용이었다."신사 숙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토리어스'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 일정을 발표하고 싶습니다. 6월 29일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컴백이 이뤄질 겁니다. 상대는 마이클 챈들러죠. 미스터 챈들러, 우리 경기 체급은 185파운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넌 눈이 필요 없잖아(You don’t need your eyes)."지난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37' 라이트급 경기에서 종합격투기 팀 '고트 셰드(GOAT SHED)'의 아심 자이디 코치가 2라운드를 마치고 코너로 돌아온 프란시스코 프라도(21, 아르헨티나)에게 한 말이다.상대 다니엘 젤후버(24, 멕시코)의 펀치를 여러 차례 맞고 오른쪽 눈이 크게 부어올라 있는 프라도에게 경기를 포기하지 마라는 의미로 한, 일종의 채찍질이었다.하지만 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옥타곤에 올라갈 때까지 모른다." UFC 팬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니, 두 선수가 옥타곤에 올라가고 철문이 닫히기 전까지 경기가 펼쳐진다고 속단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매치업이 결정되고 공식 발표가 나온 뒤에는 부상 위험이 항상 도사린다. 감량하다가 쓰러지기도 한다.경기 전날 계체를 통과해도 회복하는 과정에서 컨디션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난조로 출전이 취소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지난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 호주)가 왕좌에서 내려왔다.조제 알도→코너 맥그리거→맥스 할로웨이→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다음, 바통을 이어받은 UFC 페더급 챔피언은 일리아 토푸리아(27, 조지아). 지난 18일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2라운드 3분 32초 만에 KO로 꺾었다.토푸리아는 조지아에서 태어나 레슬링을 수련했고 15세 스페인으로 이주해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성장했다. 그래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제 2의 고향인 스페인에서 펼치고 싶다고 말한다.아직 토푸리아와 싸울 첫 번째 도전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 쎈짐)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UFC 데뷔전 승리를 차지했다.4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C FIGHT NIGHT) 235' 페더급 경기에서 블레이크 빌더(33,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뒀다.3명의 심판 모두 30-27을 준, 완승이었다.이정영은 급하지 않았다. 빌더가 어떻게 나올지 이미 예상한 듯, 펜스를 등지면서 태클을 막았다.지난해 2월 로드 투 UFC 결승전 이자와 경기 때처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신경전은 없었다.'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UFC 데뷔전 계체에 통과한 뒤, 상대 블레이크 빌더(33, 미국)과 가볍게 눈싸움하고 신사적으로 악수했다.이정영은 3일 새벽 2시(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C FIGHT NIGHT) 235' 계체에서 66.2kg(146파운드)으로 한계 체중을 정확히 맞췄다.상대 빌더는 144.5파운드(65.5kg)로 체중게를 내려왔다.원래 이정영은 상대를 잡아먹을 듯 신경전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 쎈짐)이 계체를 무난하게 통과하고 UFC 데뷔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3일 새벽 2시(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C FIGHT NIGHT) 235' 계체에서 146파운드(66.2kg)를 기록했다.페더급 제한 체중은 145파운드, 체중계 오차 1파운드를 허용해 146파운드까지 맞추면 된다.이정영은 지난달 21일 미국으로 향해 보름 동안 현지에서 몸무게를 줄이고 시차에 적응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감량 전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 쎈짐)이 결전의 땅 미국으로 향했다. 지난 21일 밤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다음 달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35'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펼치는 이정영은 미국에 도착한 후 현지 적응과 감량에 집중한다.이정영은 출국 수속을 밟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지 환경에 적응하면서 날 계속해서 날카롭게 가는 작업을 해야 한다. 힘든 운동은 끝났다. 케이지 위에서 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이 또 바뀌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챔피언이 탄생했다.드리쿠스 뒤 플레시(30, 남아프리카공화국)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아레나에서 열린 UFC 297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션 스트릭랜드(32, 미국)를 5라운드 종료 2-1 판정(48-47,47-48,48-47)으로 꺾었다.뒤 플레시는 킥복서 출신 타격가. 2013년 종합격투기 프로로 데뷔해 남아공에서 실력을 키웠다. 2018년 유럽 단체 KSW를 거쳐 2020년 UFC에 진출했고, 옥타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앞세운 누르마고메도프 가문은 세계 종합격투기 역사에 대단한 업적을 남기고 있다. 러시아 다게스탄 레슬링으로 UFC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중. 하빕에 뒤를 이은 현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도 누르마고메도프 가문의 일원이라고 볼 수 있다.체첸 역시 다게스탄에 버금가는 레슬링 강국이다. 함자트 치마예프가 바로 체첸 공화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게스탄, 체첸과 접해 있는 자치공화국 잉구셰티아(Ingushetia)에서도 종합격투기 강자들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은퇴전 상대였던 맥스 할로웨이(32, 미국)가 돌아온다.이번엔 BMF(the Baddest MotherF----r) 타이틀에 도전한다. 오는 4월 14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0에서 저스틴 개이치(35, 미국)와 라이트급으로 맞붙는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 300에 개이치와 할로웨이의 라이트급 경기, 짐 밀러와 바비 그린의 라이트급 경기를 추가한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UFC 300은 1993년 출범한 UFC가 30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파이터 최두호(32, 팀매드)가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연예 활동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16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스포츠 스타 최두호와 한 식구가 돼 기쁘다. 최두호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함께하게 돼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최두호라는 사람의 다양한 면모를 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는 UFC 페더급 파이터. 총 전적 14승 1무 4패. 2014년 11월 UFC에 데뷔해 후안 푸이그, 샘 시실리아, 티아고 타바레스를 꺾어 3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