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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추석 안방도 압도…전체시청률 1위 '11%'

작성일: 2026.09.27 09:2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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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쇼박스
▲ 제공| 쇼박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안방극장으로 온 역대 2위 흥행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추석 연휴 TV 프로그램을 압도했다.

지난 26일 SBS를 통해 TV 최초로 공개된 추석특선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 가구시청률 11.0%, 수도권 가구시청률 11.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존 고정 TV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아시안게임이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뉴스 프로그램까지 제치며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날 방송된 KBS1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한국:일본)'이 전국 10.0%, KBS '9시뉴스'가 7.4%를 기록하며 '왕과 사는 남자'를 이었다. 

극장가에서 천만 관객을 넘어 1692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의 저력이 TV 최초 공개에서도 이어진 셈이다.

지난 2월 4일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배경으로 폐위된 채 유배 온 어린 왕과 마을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의 이야기를 담아 무려 1962만 관객을 모았다. 1761만 관객을 모은 '명량'을 잇는 역대 2위 흥행 기록이다.

특히 시골 촐장으로 분한 유해진은 연기력과 대중성을 갖춘 명실상부 최고 스크린 스타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상업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은 박지훈은 '단종오빠' 신드롬 속에 가장 핫한 스타에 등극했다. 한명회를 재해석한 유지태 또한 묵직한 빌런 연기로 중심을 잡았다. 

SBS는 극장 개봉 약 7달 만에 '왕과 사는 남자'를 추석 특집 영화로 전격 편성하며 화제를 뿌렸다. 관심과 화제에 힘입어 시청률면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를 입증하며 대작 흥행영화의 저력을 드러냈다. 

▲ 출처| '왕과 사는 남자'
▲ 출처|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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