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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박세리 "타운하우스 이사, 간장게장·갈치김치 돌렸다…언젠가 결혼할 것"

작성일: 2026.09.27 09:4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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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50살 ‘리치 언니’ 박세리가 "결혼할 것"이라고 폭탄 선언해 눈길을 모았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김해니·이다운·서예나·강연주, 작가 여현전) 417회는 최근 이사한 박세리의 타운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하며 문을 열었다. 

10살이 된 반려견을 위해 고심 끝에 아파트에서 타운하우스로 이사를 왔다는 박세리는 "피자를 돌렸다"는 이웃 증언이 공개되자 "왜 피자라고 소문이 났을까"라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선물했다"며 "간장게장과 갈치김치"를 이웃에게 이사 선물로 돌렸다고 밝혀 '큰손' 리치언니의 클래스를 드러냈다. 

널찍한 새 집도 공개됐다. 갤러리처럼 세련된 거실과 초록빛 풍경을 품은 테라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지하 취미방과 각종 술로 가득 채운 술장고까지 박세리의 취향과 로망이 집 안 곳곳에 녹아 있었다. 

이날 박세리는 첫 집들이를 열었는데, 과일 8박스, 20kg 갈비찜, 토마호크, 꽃등심, 안심 등 최고급 고기, 다양한 치즈, 대용량 잡채와 오징어 통찜, 그리고 대형 얼음으로 채운 욕조 크기의 아이스통의 각종 음료와 술 등 차원이 다른 ‘큰손 언니’의 압도적 스케일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리가 이렇게 푸짐하게 음식을 마련한 이유는 지인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기 때문. 특히 종목은 달라도 선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운동하는 후배들에게 더욱 애착이 간다고. 

▲ 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

미국에서 살 때도 후배들을 초대해 밥을 챙겨 먹였다는 박세리의 통 큰 정이 느껴지는 대목에 스튜디오는 물론 집들이에 초대받은 후배들도 흐뭇해했다. 

박세리는 미국 진출 시절을 언급하며 "목표가 있었다. 첫 번째는 메이저 우승은 한 번 하고 은퇴하겠다"고 떠올렸다. 실제로 박세리는 1988년 US오픈 우승을 비롯해 통산 메이저 5회 우승이란 대기록을 달성했고, 명예의 전당까지 입성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27살에 옆에 남자친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명예의 전당만큼 어려운 게 결혼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7년생으로 올해 50살이 된 박세리는 이 가운데서도 "내가 언젠가는 결혼할 것"이란 폭탄 선언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이내 “축의금을 먼저 받을까 한다. 하지만 결혼을 언제 할지는 모른다”는 너스레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며칠 후, 박세리와 가족 같은 매니저들, ‘팀 세리’의 특별한 외출이 공개됐다. 박세리는 “오늘은 일하지 말고 즐겨라”라며 각종 산해진미가 마련된 특급 뷔페부터 63빌딩 루프톱 뷰의 불꽃축제까지 함께했다. 

덕분에 매니저들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참견인들 역시 빈틈없이 환상적인 화려한 불꽃쇼를 넋을 놓고 감상했다. 정작 박세리는 미국 올랜도에 거주할 당시, 디즈니월드 불꽃놀이를 매일 봤기 때문에 감흥은 덜했다고. 

하지만 박세리는 직원들과 동행해 끝까지 남았고 이번에는 자신이 카메라를 꺼내 기념 사진 촬영을 자처하며 '팀 세리'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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