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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한상진도 '부캉이' 만났다…"천연 아쿠아리움, 떠나면 허전할듯"

작성일: 2026.09.27 16:4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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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상진 인스타그램
▲ 출처|한상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한상진이 부산 북항친수공원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상어 '부캉이'와 조우를 인증했다. 

한상진은 27일 자신의 SNS에 "우리모두 안전! 아침 러닝 중 새벽부터 부지런한 광람객들과 부캉이 부크부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상진이 아침 러닝 중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를 찾아 직접 촬영한 상어 '부캉이'의 모습이 담겼다. 물 아래 여유롭게 유영 중인 대형 상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에서 살고 있는 한상진은 "오고가는 대화속 혹시 못본 가족들과 관람 온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마음들"이라며 모여든 사람들의 대화를 소개하면서 "어제는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금메달, 추석의 마무리는 부캉이 부크부크가 금메달"이라고 썼다. 

그는 "이제 순리대로 자연으로 돌아갈시간이 다가오는듯. 떠나면 허전할듯..그래도 순리대로"라며 "천연 아쿠아리움"을 만들어준 부캉이 관련 해시태그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측을 향해 "이 정도면 북항친수공원 위치 추가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제안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몸길이 3m에 달하는 대형 상어가 발견돼 큰 화제가 됐다.  북항에서 발견됐다는 뜻에서 '부캉이'라는 애칭이 생겼고, 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일대가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10만 1000명, 25일 13만 6000명이 이 곳을 찾았고, 비가 내린 26일에도 오후 6시 기준으로 8만 3000명이 방문하는 등 추석 연휴에만 32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 측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일부터는 40만 5800명이 방문했다.

부산시와 관계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부캉이가 스스로 수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연휴 이후에도 남아 있으면 바다로 돌려보내는 방안 등을 고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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