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수 출연에 휴대폰 촬영·쌍안경 금지…'불만 폭주'에 소속사 대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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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일본 가수 아도(ado) 측이 '인기가요' 출연 이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일본 연예기획사 클라우드나인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도 팬 여러분,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도는 현재 괜찮아졌으니 부디 안심하시고 차분히 지켜봐달라"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아도가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열린 SBS 글로벌 프로젝트 '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에 참석한 뒤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입장이다. 해당 공연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라이즈 등 인기 K팝 그룹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아도 역시 23일 엔딩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신비주의 콘셉트인 아도의 출연으로 인해 당시 공연에서 촬영 금지 및 쌍안경 사용 금지라는 제약이 생기면서 현장에선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모든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피날레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객들은 비판과 함께 SNS에 손가락 욕설 등이 담긴 인증 사진을 올리며 원성을 토로했다.
거센 논란 속, 아도 소속사 대표는 "이번 행사는 K팝과 일본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운영 측의 제안을 받아 출연하게 됐다. 출연을 결정한 것은 나"라고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어 "아도 본인 역시 한국 팬들에게 일본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아도 팬들에게 좋은 K팝을 꼭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라고 출연 이유를 강조했다.
현재 아도에게 쏟아지는 비방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표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의견이 아닌 비방이나 악의적 비난으로 판단되는 발언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순차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한 뒤 "부디 친절과 배려가 가득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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