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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종결…박성광, 반려견 고비 속 ♥이솔이 건강 먼저 챙겼다 "아니 자기 말이야"

작성일: 2026.09.28 12:33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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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광(왼쪽)과 이솔이.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이솔이 인스타그램
▲ 박성광(왼쪽)과 이솔이.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이솔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이 반려견의 고비 속 아내 이솔이의 건강을 먼저 챙겨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솔이는 27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 겨울이의 위급했던 상황을 공유했다.

먼저 그는 "어제 오전, 겨울이가 잠시 호흡을 멈췄다"며 "내 상체 하나도 다 담지 못할 작은 베드 위에 고작 손수건만 한 이불을 덮고, 가쁜 숨을 쉬며 초점을 잃어가는 겨울이 앞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무기력함의 최대치를 느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혼자 두지 않겠다고, 무서운 순간에 곁에서 손잡아주겠다고, 가녀린 약속을 하며 밤을 새웠다"며 "그렇게 많이 기도해 주시고, 세심히 살펴주신 의료진분들 덕분에 겨울이는 기적처럼 큰 고비를 한 번 넘겼다"고 호전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솔이는 남편 박성광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먹지도 못하고 퉁퉁 부은 눈으로 맞이한 아침, 전화 한 통이 왔다. (남편이) '괜찮아?, 밥은 먹었어?, 잠은 잤어?'라고 했고, 내가 '겨울이 호흡 괜찮고, 자는 거 보고 나왔어'라고 하자 '아니, 자기 말이야'라고 하더라. 그 말이 어찌나 따뜻하던지"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보내야 하는 일상엔 수많은 마음과 사건이 겹쳐 있다. 때로는 그 일들에 정작 나를 잃으며 살아가게 될 때가 많다"며 "그럴 때마다 오고 가는 대화 속에 무너진 마음을 위로받고, 작은 다정함에 기대어 하루하루를 건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니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일상을 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해당 게시물에 박성광은 곧장 "겨울아 집으로 빨리 가자!"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솔이 또한 "광복이도 겨울이도 건강해질 거야!"라고 호응했다.

▲ 이솔이. 출처| 이솔이 인스타그램
▲ 이솔이. 출처| 이솔이 인스타그램

앞서 이솔이는 지난 6월 SNS에 "내 나이 서른아홉,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다.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만나 밤새 서로를 설득하려 했던 시간이었다"라는 글을 올려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논란이 이어지자 이솔이는 "그럼에도 차이를 끌어안는 게 사랑이라고 마무리를 예쁘게 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박성광 역시 이솔이의 사진에 "잘 나왔다"라는 댓글을 직접 남기며 소문을 일축했으나 이혼설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러나 이솔이가 이번에 박성광과의 애틋한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한때 불거졌던 이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1981년생인 박성광은 7살 연하의 이솔이와 2020년 결혼했다. 그는 같은 해 이솔이와 함께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이솔이는 여성암 진단을 받아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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