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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의 반전…클래식 청춘물인 줄 알았는데 복수 시작되니 ‘폭등’[초점S]

작성일: 2026.09.28 17: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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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핸즈. 제공ㅣtvN
▲ 포핸즈.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tvN 월화극 ‘포핸즈’가 중반부부터 본격화된 반전 전개와 함께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잔잔한 클래식 청춘드라마로 출발했으나 본격적인 서사가 휘몰아치며 시청률 역시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에서 3.4%로 출발한 ‘포핸즈’는 2회 5.9%, 3회 4.4%, 4회 5.8%, 5회 4.2%를 기록하며 등락을 보였다. 이후 6회 7.3%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7%대에 진입했다. 7회에서는 6.8%, 8회 7.9%, 9회 7.2%, 10회 7.2%를 기록하며 최근 4회 연속 7% 안팎의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특히 1회 3.4%로 시작했던 시청률이 8회에서는 7.9%까지 오르며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초반과 비교하면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이 뚜렷하게 높아진 셈이다.

‘포핸즈’는 당초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청춘드라마로, 송강과 이준영 조합 이상으로 작품 자체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크지 않았다.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도 아닌 만큼 최근 안방극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복수극이나 자극적인 장르물 트렌드와도 거리가 있었다.

이준영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작 행보를 이어가며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왔다. 직전 작품 '신입사원 강회장'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포핸즈’를 통해 또 한 번 주연작을 선보였다.

송강은 ‘비주얼 킹’으로 꼽히는 스타로, '포핸즈'가 군 전역 직후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전역 후 복귀작으로 흥행이 보장된 기대작 로맨스물이 아닌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택한 점이 의외의 선택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중반부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최정요(이준영)의 실종 사건이 뜻하지 않은 긴장감을 더했고, 이후 시간이 흐른 뒤 지휘자로 돌아온 그가 자신을 둘러싼 사건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면서 이야기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잔잔한 청춘 음악드라마로만 예상했던 시청자들에게 예상 밖의 전개가 이어지면서 몰입도 역시 높아졌다.

실제 시청률 흐름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5회 4.2%에서 6회 7.3%로 크게 상승한 데 이어 8회에는 7.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은 회차에서는 복수의 불꽃을 불태우는 최정요와 모든 사실을 알고 그의 복수를 받아들이려는 강비오(송강)의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협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클래식 청춘드라마로 시작한 ‘포핸즈’가 중반부 이후 예상 밖의 복수 서사를 더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만들어낸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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