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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에 이런 아이돌 없다"…TXT, 기상악화도 꺾지 못한 무대 열정[이슈S]

작성일: 2026.09.29 07: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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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출처| 위버스 캡처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출처| 위버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에도 팬들을 위한 무대를 직접 마련해 컴백 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출연 라인업 가운데 유일한 한국 가수로 오프닝 무대 장식은 물론 멤버 연준의 솔로 무대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지 기상 악화로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현지 실내 연습실을 대관해 위버스(팬커뮤니티 플랫폼) 라이브를 진행하며 준비했던 무대를 선보였다. 

'뉴욕 연습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한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 보여드리기 서운해서 연습실을 빌렸다. 공간만 바뀌었을 뿐 모든 것을 제대로 갖췄다"며 "음악과 마이크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라이브를 통해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제로 바이 원 러브송', '슈가 러시 라이드', 저스틴 비버의 '뷰티 앤드 어 비트' 커버 무대 등 공연을 위해 준비했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쉼없이 이어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들이 안무를 하던 중 강렬한 무대로 인해 카메라가 흔들리기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예상치 못한 날씨 변수에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은 것은 물론, 팬들을 위해 직접 공연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무대 열정과 팬사랑이 돋보였다. 이에 팬들은 "데뷔 8년 차에 이런 아이돌 없다", "생라이브로 세트리스트 다 해주는 투바투 처하자", "투바투 붐업하자", "타팬인 나도 멋있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곽혜미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곽혜미 기자

이 가운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1월 16일 9번째 미니앨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을 발표한다. 이들은 스포일러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앨범 제목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발표한 8번째 미니앨범 '세븐스 이어: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에 '바람'이 등장한 데 이어 신보에는 한층 거세진 '스톰'이 자리했다. 두 앨범을 잇는 이 키워드가 어떤 의미를 품고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상 악화로 무대가 취소되는 변수에도 오히려 자신들의 무대 열정과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들이 11월에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지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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