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몸 상태 최악, 걷기도 부자연스러워
작성일: 2017.03.08 10:4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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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가까운 사이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우즈가 부상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리커는 최근 우즈를 만난 적은 없지만 그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연락을 꾸준히 하는 선수다.
9일 개막하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스트리커는 "우즈가 걷는 것도 조심스럽게 하는 상태"라며 "이런 몸 상태는 심리적인 상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방 대회에 나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리 부상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던 우즈는 지난해 12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로 복귀했으며 지난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월 유럽 프로 골프 투어 두바이 클래식에 연달아 출전했지만 두바이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친 뒤 부상으로 기권했다.
우즈는 16일 개막하는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대회에 나오려면 10일까지 출전 신청을 해야 한다.
4월 초에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우즈가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아널드 파머 대회가 유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회가 끝나면 23일 개막하는 푸에르토리코오픈, 30일 시작하는 셸 휴스턴오픈이 있지만 지금까지 우즈는 이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23일 시작하는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에는 출전 자격이 없다.
스트리커는 "건강하지 못하면 경기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누구나 엄지발가락 하나만 다쳐도 큰 영향을 받게 마련"이라고 우즈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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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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