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예선] 김호철 감독, "우리 할 것은 했지만 힘든 경기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배구 팀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은 10일 이란 아르다빌에서 열린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아시아 지역 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카타르에 세트스코어 2-3(25-21 25-15 21-25 18-25 13-15)으로 역전패했다.
1, 2세트를 따낸 한국은 예선 첫 경기를 무난하게 이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3세트부터 한국은 체력은 물론 집중력까지 조금씩 떨어졌다. 반면 카타르는 블로킹이 살아났다. 한국의 공격 루트를 파악한 카타르는 문성민과 박주형(이상 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등의 공격을 차단했다.
또한 카타르는 집중력도 살아났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카타르 전처럼 1, 2세트를 따낸 뒤 남은 세트를 모두 잃었다. 카자흐스탄의 악몽은 카타르와 경기에서 부활했다. 뒷심 싸움에서 밀린 한국은 내년 이탈리아와 불가리아에서 개최되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이번 예선전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성적에서 상위 1, 2위에 오른 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B조에서는 호주와 일본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아시아 최강' 이란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본선 진출권 한 장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이번 예선전에서 남은 한 장을 놓고 중국, 카자흐스탄, 카타르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카타르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이었다. 그러나 풀세트 접전 끝에 카타르에 진 한국은 남은 경기 부담이 매우 커졌다.
경기를 마친 김호철 남자 배구 대표 팀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했지만 경기는 힘들고 어려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1997년부터 카타르를 상대로 9전 무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1일 이번 대회 최강 팀인 이란을 만난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이란에 13승 10패로 앞선다. 그러나 최근 이란 전에서는 열세를 보였다. 2009년 이후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2승 7패에 그쳤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예쁘다, 이 한국 선수 좋아" 일본 팬들 이다현에 열광하더니…자국 '배구 여신'에는 악플 댓글 "상처 받았다"
2026-09-24
-
'대충격' 어제 일본 3-0 셧아웃시킨 中 주장이 오늘 日 선수가 됐다…열도도 화들짝 "엄청난 선수 영입"
2026-09-24
-
한국에 미모도 실력도 밀리지 않았다…日 178cm '미녀 에이스' 눈물, 은메달에 멈추자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2026-09-23
-
'비키니 악플+4전 전패' 결국 은퇴까지 했는데…신지은 다시 돌아왔다, 햄버거집 알바로 버틴 8년→마침내 AG 첫 승
2026-09-23
-
흥국생명, 2026-2027시즌 새 유니폼 발표 "선수들 의견 반영해 완성"
2026-09-23
-
삼성화재, 개막 앞두고 새 유니폼 공개 "명가 재건의 염원 디자인화"
2026-09-23
추천 콘텐츠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