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사복조장 최귀화, 절대 악인의 섬뜩한 느낌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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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사복조장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숨통을 조인 최귀화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하는 사복조장은 사복 차림으로 가차없이 시민들을 짓밟는 특공조장이다. 광주 시위 현장을 취재하는 위르겐 힌치페터(피터)와 김만섭을 발견한 후 상부에 보고 하고 진실이 광주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피터와 만섭을 쫓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최귀화는 1980년대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한 옷을 입고 있지만, 권력에 눈이 멀어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잡아들이고 자신의 목표만을 쫓는 그의 날카로운 눈빛이 더해져 묘한 아이러니를 만들어낸다.
최귀화는 드라마 '미생'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후 영화 '곡성' '터널' '부산행' '더 킹' 등에 출연하며 작지만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선 굵은 연기를 펼쳤다. '택시운전사'에서는 만섭과 피터를 쫓으며 광주를 빠져나가려는 이들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악역으로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하게 시민들을 짓밟는 냉혈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1980년대 5월, 만섭과 피터가 마주했던 또 다른 인간 군상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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