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양세종 이어 우도환…1년 만에 주연으로 우뚝
작성일: 2017.12.01 10:47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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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KBS2 수목 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에서 김민준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민준은 최강우(유지태 분)와 함께 ‘매드독’을 이끄는 주요 인물로, 극 중심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김민준을 연기한 우도환은 안방극장 데뷔 1년 만에 주연을 꿰찼다. 우도환은 지난해 10월부터 방송된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바로 다음 작품인 OCN ‘구해줘’에서 석동철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고, 곧바로 ‘매드독’에 출연하며 주연이 됐다.
이 과정에서 우도환이 극을 이끌 주연으로서 합당한가에 대한 논란은 없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은 배역인 김완식 역을 맡았고, ‘구해줘’에서는 주인공 임상미(서예지 분) 오빠의 죽음과 연루된 인물을 연기했다. 점차 많은 분량, 촘촘하게 채워진 서사를 부여받았고 자신의 연기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구해줘’에서 보여줬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석동철을 연기했고, 상처 입은 소년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표현해냈다. 주변을 끌어당기는 목소리,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다. 덕분에 ‘매드독’에서 유지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극 중에서 유지태와 기싸움을 벌여도 밀리지 않았고, 능구렁이 같은 면모들이 팽팽한 신경전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모습들은 ‘주연 우도환’을 입증하는 것. 비슷한 시기에 조연으로 시작해 주연으로 우뚝 선 양세종도 마찬가지다. 양세종이 대중과 처음 만난 작품은 지난해 방송을 시작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조연에 그쳤던 양세종은 SBS ‘사임당, 빛의 일기’, OCN ‘듀얼’을 거치면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그랬기에 최근 종영한 SBS ‘사랑의 온도’에서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1년, 짧지 않지만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시간에 주연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우도환과 양세종이다. 앞으로 보여줄 게 많은 배우들이기에, 성장과 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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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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