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신화 만들었던 '2002 레전드', 스웨덴전 강조한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이종현 기자] 이제 채 2주도 남지 않은 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을 4강 신화를 이룬 '팀2002(회장 김병지)'도 신태용호의 16강을 위해선 조별리그 1차전 상대 스웨덴전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팀2002는 31일 오후 3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풋볼 팬타지움에서 신태용호의 선전을 기원하고, 월드컵과 대표 팀을 향한 국민의 관심을 당부하기 위해 모였다.
팀2002 멤버 23인은 지난해 현영민(SPOTV 해설위원)이 은퇴한 이후 모두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지도자, 행정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남일, 차두리 코치는 신태용호의 조력자로 대표 팀과 호흡 중이다.
이날 행사에 홍명보, 김태영, 최용수, 최진철, 유상철, 안정환, 최성용, 송종국, 이천수, 이운재 등 15명의 2002레전드가 참석했다.

◆16강 위해선 첫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은 월드컵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한 조에 속했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첫 상대이며 조별리그 상대 중 가장 전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스웨덴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한국은 여태껏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이어진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비롯해 총 10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중 16강에 도달한 건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단 2번뿐이다.
2002년 4강 신화를 썼을 때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 폴란드를 2-0으로 잡았다. 기세를 올려 2차전 미국과 1-1로 비겼고, 3차전 포르투갈을 1-0으로 잡으며 16강에 진출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했을 때도 1차전 그리스를 2-0으로 잡았다. 2차전 아르헨티나에 1-4로 크게 졌지만, 3차전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겨 16강에 진출했다.
과거의 사례를 보다라도 첫 경기 결과가 중요했고, 가장 전력이 약할 것이라고 평가되는 상대를 잡았을 때 16강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은 그 대상이 스웨덴이다.

◆신태용호도 스웨덴전 '올인', 팀2002의 예상은?
신태용 국가대표 팀 감독도 스웨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신 감독은 31일(한국 시간) 아시아축구연맹과 인터뷰에서 "독일과 경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스웨덴과 멕시코에 집중하고 있다. 스웨덴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스웨덴전을 의식해 "스웨덴 리그에서 뛴"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과 "수비 뒤 공간을 헤집을 수 있는"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를 깜짝 발탁했다.
2002년 4강 신화를 이룬 팀2002 역시 스웨덴이 중요하다는 생각.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은 "(스웨덴전은)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 중요한 경기다. 스웨덴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고, 최용수 전 FC 서울 감독은 "(스웨덴은) 힘과 높이 조직력을 봤을 때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첫 경기는 우리가 준비한 것을 100% 할 수 없다. 실수를 줄이고 판단을 잘 해야 한다. 그날의 운도 따라야 한다. 상대도 상대지만 우리 것을 집중한다면 결코 두려운 상대가 아니다"며 스웨덴을 평가하면서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 감독도 팀2002도 스웨덴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스웨덴전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8일 열린다. 신태용호의 16강행에 큰 영향을 줄 운명의 시간이 이제 18일 남았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농구도 韓日 결승→야구도 한일전→축구까지 '한일 결승' 성사…'도쿄대첩' 이민성 감독, 이번에도 日 잡을까
2026-10-02
-
"니가 사람 XX냐" 설영우 충격 폭발 사건…모레노 감독 작심 선언 "내가 앞장서서 선수 보호, 팬들도 건설적인 비판하라"
2026-10-01
-
"전술이 없는데 어떻게 대표팀 감독 됐나" 결승행에도 팬들 불신 여전...이민성 감독, 일본 넘고 신뢰 회복할까
2026-10-01
-
"오심이다" 이민성호에 역전패 당하자 중국 들끓는데…38세 와일드카드는 "中 축구 문제점은 4개" 패배 인정
2026-10-01
-
중국의 팔꿈치 가격에 "저 쌍코피 터졌어요"라며 휴지 꽂은 황도윤 "별로 안 거칠던데요?"
2026-10-01
-
중국 축구 정신승리, 지고도 큰소리… “한국이 더 강했는지 모르겠는데?” 심판 판정-병역면제 탓까지
2026-10-01
추천 콘텐츠
-
"선수에게 물건 던지시면 안 됩니다" 21살 테니스 스타 '품격' 화제…그러나 코트에선 AG 金+LA 직행 좌절
2026-10-02
-
'바이올린 켜는 하버드생' 그런데 AG 메달도 땄다…23살 필리핀 육상스타 "은퇴하면 의대로" 엄친딸 인증
2026-10-02
-
충격의 시상식 "창피한 장면" 중국도 당혹…금메달리스트에 야유, 은메달 선수에만 환호 → "중국 선수끼리 결승인데"
2026-10-02
-
충격 '韓 국대, 불법 선수와 싸웠다' 탈락시켰던 상대가 '금지약물 양성'…자격 정지 조치→동메달 박탈 가능성
2026-10-02
-
"얼굴이 이렇게 예쁜 선수는 처음" 日 18살 국가대표 영상 200만 조회, 생소한 종목 열도에 떴다 → 알고보니 기네스 보유자
2026-10-02
-
SSG, 69경기 만에 120만 관중 돌파…4년 연속 100만 찍고, 2년 연속 120만 넘었다
2026-10-01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