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TALK] 파브레가스 탄식 "코케 PK 최악, 막기 딱 좋은 위치로 갔잖아"
작성일: 2018.07.03 01:1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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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1일(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러시아와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4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패스를 중심으로 러시아를 공략하려고 했던 스페인은, 밀집 수비에 막혀 결국 경기를 동점으로 마쳤다. 세트피스에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을 때만해도 괜찮았지만, 제라르드 피케가 어리석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120분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한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운명을 가렸다. 승부처는 스페인의 3번째 키커 코케였다. 코케는 골문 오른쪽을 보고 슛을 시도했지만 이고르 아킨페프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스페인 대표 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파브레가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아마도 최악의 페널티킥 중에 하나였다. 중앙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구석도 아니었다. 딱 좋게 중앙으로 갔다. 골키퍼에게 지나치게 쉬운 킥"이라면서 탄식했다.
스페인은 코케의 실축에 이어 5번 키커 이아고 아스파스의 슛마저 아킨페프 골키퍼의 발에 걸리면서 16강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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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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