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서른 살 동갑내기' 이보미-김하늘, 컨디션 난조로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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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는 물론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무대까지 정복한 1988년 생 동갑내기 이보미(30, 노부타그룹)와 김하늘(30, 하이트진로)이 컨디션 난조로 고생하고 있다.
이보미와 김하늘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일본 홋카이도의 암빅스 하코다테 골프클럽(파72, 6362야드)에서 열리는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기권을 선언했다.
이보미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J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한 그는 일본 무대를 제패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승을 하는 데 그쳤고 올해는 11개 대회에 나섰지만 단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을 앞둔 이보미는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이보미는 지난달 초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부터 대회에 불참하고 있다. 이번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끝내 출전을 포기했다.

김하늘의 사정도 좋지 않다. 지난해 상반기 김하늘은 3승을 거두며 상금왕 및 올해의 선수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하반기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상금왕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놓쳤다.
올 시즌 그는 지난해 보여준 상승세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골프 전문사이트 ALBA.COM은 4일 "김하늘은 흉추 및 요추 염좌로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김하늘은 지난 5월 초 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1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이후 출전한 사이버 에이전트 골프 토너먼트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 대회에 이어진 4개 대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재 김하늘은 올 시즌 상금 순위 51위, 이보미는 81위를 달리고 있다.
JLPGA 관계자는 "김하늘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21세기 골프 레이디스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이보미는 26일 다이토우켄타쿠 넷 레이디스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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