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극한직업''뺑반''알리타'…2019 설 극장가 대진표
작성일: 2019.01.19 08: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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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명절 코미디의 부활을 노린다.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 5인방이 잠복근무를 위해 치킨집을 위장 개업했다가 맛집으로 대박이 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핑퐁처럼 주고받는 대사, 시트콤처럼 이어지는 소동이 허허실실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쫄깃한 수사와 액션이 곁들여졌다. '스물', '바람 바람 바람' 등으로 웃기는 재능을 발휘해 온 이병헌 감독의 너스레가 여전하고 류승룡부터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 마약반 4인방의 호흡이 차지다. '완벽한 타인', '내안의 그놈'으로 이어진 코미디 흥행바람을 이어갈지, 제대로 돌아온 류승룡은 과연 부활할지가 관심사다.

시선 붙드는 제목은 경찰 뺑소니 전담반의 준말.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은 통제불능 스피드광을 잡으러 나선 경찰 뺑소니 전담반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 액션영화다. '차이나타운'으로 주목받은 한준희 감독이 속도감과 통쾌함을 더해 돌아왔다. 물량을 아끼지 않은 시원시원한 카 액션과 개성만점 캐릭터의 향연이 매력 포인트. '공블리'를 내려놓은 카리스마 공효진, 매력 터지는 뺑반 에이스 류준열, 첫 악역에 도전한 스피드광 조정석이 세 축을 담당하고 'SKY캐슬'의 '아갈미향' 염정아와 충무로 대표배우 전혜진이 걸크러쉬 여성파워를 가미했다. 샤이니 키(김기범)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아바타'를 잇는 SF판타지 대작의 성공은 가능할까. 공중도시와 고철도시로 나뉘어 살아가는 26세기, 기억을 잃고 깨어난 사이보그 알리타가 자신의 비밀을 깨닫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일본 작가 키시로 유키토의 SF만화 '총몽'을 스크린에 옮긴 '알리타: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은 제임스 카메룬이 '아바타' 작업에도 포기하지 못했던 꿈의 프로젝트. '씬 시티'의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연출을 맡고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로사 살라자르, 연기파 크리스토프 왈츠 등이 출연했다.

활공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던 2010년 첫 편 이후 10년을 이어 온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피날레 '드래곤 길들이기3'도 올 설 관객과 만난다. 주인공 히컵은 어느덧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났고, 드래곤 투슬리스도 여전히 함께. 이들이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 월드를 찾아 가는 마지막 모험이 스펙터클한 어드벤처로 태어났다. 드림웍스와 유니버설 픽쳐스의 협업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관심사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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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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