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가에 따르면 장성규 아나운서는 최근 JT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3월 말부로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폭을 넓히게 됐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간 프리랜서 활동 가능성이 점쳐졌던 장성규이기에 그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벌이게 될지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7년을 몸담아 온 JTBC에서는 퇴사하지만 인연은 계속될 전망이다. JTBC콘텐트 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로 소속돼 퇴사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장성규는 퇴사 이후에도 '방구석1열', '아는형님' 등 기존에 함께 하던 JTBC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JTBC와의 시너지 효과, 타 플랫폼 진출 두가지 토끼를 잡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2012년 JTBC 개국과 함께 특채 아나운서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장성규 아나운서는 그간 '아침&' 등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거쳐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아는형님', '방구석 1열'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특유의 순발력과 능청으로 인터넷방송 콘텐츠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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