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읽기] 스트레이 키즈 '부작용', 미로를 벗어나자 갈림길이 나타났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부작용'으로 '미로'를 잇는 '클레' 시리즈의 서사를 본격적으로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클레 투 : 옐로 우드'와 타이틀곡 '부작용'을 공개했다.
'부작용'은 사이키델릭 트랜스 장르로 낯설지만 매력적으로 스트레이 키즈만의 에너지를 녹여낸 곡이다. 용기 있게 선택한 길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작사와 작곡에 방찬, 창빈, 한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가사는 반복되는 구절이 거의 없이 읊조리는 듯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 아프다', '패기 넘쳐 다 이겨낼 거라 믿었어', '다 변해가고 있어 1부터 10까지 모두' 등 자신있게 선택한 일에 불안함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앨범부터 '클레' 시리즈로 세계관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클레2'에서는 전작 '미로'에서 연결된 새로운 공간인 '옐로 우드'가 핵심이다. '옐로 우드'는 이번 '클레2'의 앨범 타이틀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이 키즈가 '클레'를 통해 보여준 이미지인 미로, 혼란, 선택, 길 등의 키워드로 미루어 볼 때 '옐로 우드'는 단순히 사전적 의미로 해석하기 보다는,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대표작 '가지 않은 길'의 첫 구절인 '노란 숲 속에 두 갈래로 나뉜 길이 있었다(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에서 상징을 따왔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가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제시한 퍼즐의 단서가 하나 둘씩 풀려나가면서, 혼란 속에서 어딘가로 향하는 스트레이 키즈가 그 길의 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을지 이들의 여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메시지를 녹여낸 뮤직비디오에서는 달이 두개 떠 있는 미지의 공간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정처없이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가운데 갈등과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 멤버들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
특히 스토리 사이 단합력이 느껴지는 '부작용'의 웅장한 군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으로도 압도적인 무게감을 주는 퍼포먼스가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지도 기대를 모은다.
귓가를 사로잡는 독특한 장르, 호기심을 자극하는 섬세한 스토리 라인, 전작 '미로'에서 보여준 강렬한 군무의 장점을 살린 '부작용'이 음악 팬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음악 관련 기사
-
21년 만에 만나는 핑클, ‘1세대 대표 걸그룹’ 저력 보여줄까[초점S]
2026-09-26
-
위기→기회 바꾼 엔시티 127, 더 단단해진 '우리칠'에 모이는 기대[초점S]
2026-09-26
-
블랙핑크·트와이스가 닦은 길, 르세라핌이 넓힌다…K팝 걸그룹의 글로벌 확장[초점S]
2026-09-25
-
이승철, 40년 음악 여정 총망라…'라이브 황제'의 진가 빛났다
2026-09-25
-
"장윤정도 인정" 리센느, 트로트까지 잘한다고?…'안원잘부'가 기다려지는 이유[초점S]
2026-09-24
-
'완전체' 원어스가 돌아왔으니 '눈을 돌리지마'[신곡읽기]
2026-09-23
추천 콘텐츠
-
김구라 "믹키유천 팬들도 미키광수처럼 위기 딛고 일어나길 바랄 것" 박유천 언급
2026-09-26
-
나나 자택 침입했다가 '칼맞았다'며 역고소한 강도, 무고죄 추가 기소
2026-09-26
-
전현무, '펜싱 금메달' 깜짝 중계 "직접 요리해 대접한 적 있어" 특별 인연까지[종합]
2026-09-26
-
박명수 딸, 한예종 합격 "한번도 장학금 놓친적 없어"..무용 특급 엘리트
2026-09-26
-
환희, 은가은♥박현호 명절 모습에 "결혼이 이런 거군요" 후덜덜('살림남2')
2026-09-26
-
최산, 밀라노발 열애설에 직접 경고 "몰래 찍는건 범죄..잡기 전에 그만해"
2026-09-26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