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으로 우뚝"…임시완→윤아, 스크린서 활약하는 '연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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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로 가장 먼저 주목 받은 배우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임시완이다. 임시완은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2013) '트라이앵글'(2014) 출연 후 천만영화 '변호인'에서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며 '대세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을 통해 배우 설경구와 브로맨스를 발산해 관객 팬덤을 만들어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2014), '백일의 낭군님'(2018), 영화 '카트'(2014), '형'(2016), '7호실'(2017)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웠다. 이후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조연이지만 주연 몫을 해내고 지난해 겨울 텐트폴 영화 '스윙키즈'(2018)를 통해 스크린 대작의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와 수영의 스크린 진출도 눈길을 끈다. 수영은 한일 합작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2019) 주연으로 관객을 만난 뒤, 곧이어 개봉한 '걸캅스'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을 풍성하게 채워 호평 받았다. 윤아는 가수 데뷔와 함께 드라마 '너는 내 운명' (2008), '신데렐라맨'(2009), '왕은 사랑한다'(2017) 등에 출연해 일찍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영화 '공조'(2017)에서 망가지는 연기도 불사르며 눈도장을 찍은 윤아는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여름 대작 '엑시트'를 통해 첫 주연에 나선다.
가수 출신의 배우들의 눈에 띄는 활약과 함께, 이들에 대한 영화계의 호감도 높아졌다. 작품의 화제성을 높일 뿐 아니라, 가수로서 쌓은 역량이 스크린에서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장점으로 부각된 것. 탭댄스 소재의 '스윙키즈'에서 도경수는 갈고 닦은 리듬감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바 있다. 윤아 또한 고난도 액션을 펼치는 '엑시트'에서 가수로서 쌓아온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관계자는 "오디션을 볼 때 아이돌 출신 배우들만의 강점이 있다. 가수 출신이 아닌 배우들이 긴장해야 한다"며 최근 '연기돌'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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