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조 편성…투르크-레바논 원정 거리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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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7일(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H조에 편성됐다.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한 조에 묶였다.
2차 예선 특성상 전력이 강한 팀과 한 조에 편성되지 않았다. 2번 시드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평가받는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이라크 등을 피했다.
하지만 쉬운 조 편성은 아니다. 특히 먼 원정 거리가 악재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남아시아 팀은 스리랑카가 유일하다. 북한을 제외하면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과 묶여 원정 거리가 만만하지 않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우즈베키스탄 밑에 위치한 곳이다. 동아시아인 한국은 가장 먼 거리에 있는 팀을 배정받았다. 레바논은 그보다 더 먼 곳이다. 터키 바로 밑이기 때문에 위치만 보면 사실상 유럽이다.
북한은 특수한 경우다. 가장 가까운 곳이지만 북한이라는 특성상 원정 경기가 북한에서 성사될 지 미지수다.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조 편성이지만 원정 거리가 먼 나라와 한 조에 묶이게 되면서 쉽지 않은 여정이 예고됐다.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
9월10일 vs 투르크메니스탄(원정)
10월10일 vs 스리랑카(홈)
10월15일 vs북한(원정)
11월14일 vs 레바논(원정)
2020년 3월26일 vs 투르크메니스탄(홈)
2020년 3월31일 vs 스리랑카(원정)
2020년 6월4일 vs 북한(홈)
2020년 6월9일 vs 레바논(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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