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홀로서기 심경…"헤어지는 게 아니다…멤버들 만난 건 행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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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이에 멤버 애슐리·소정·주니가 손 편지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레이디스 코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레이디스 코드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아쉬움이 클 팬분들 역시 홀로서기에 나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하며 멤버들이 쓴 손 편지를 공개했다.

먼저 애슐리는 "그동안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참 많았는데, 기쁠 때는 레블리(팬클럽 이름)와 함께해서 더욱더 행복했고, 힘들 때는 곁에 있어준 레블리 여러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리세, 은비, 소정, 주니와 함께 레이디스 코드라는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혼자로서 첫 시작이어서 두렵기도 하지만 앞으로 아이돌이 아닌 최빛나, 애슐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정 역시 손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슐리 언니, 리세 언니, 은비 언니, 주니를 만난 건 제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전하며, "잠시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지만 어디서든 레이디스 코드로 함께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밝혔다.
주니는 "우리는 헤어지는 게 아니라 각자의 길을 걷고자 잠시 떨어져 있는 것뿐이니까 너무 슬퍼하지 말고 저희가 걷는 길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하며, "7년이란 세월을 보내며 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좋은 인연이 되어주고 부족한 저를 다독이며 기다려주고 옆에서 힘이 돼줘서 또 아낌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3년 '코드#1 나쁜 여자'로 데뷔, 2014년 가온차트를 비롯한 다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불렸다. 이후 '예뻐 예뻐', '키스키스' 등 연이어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으나, 같은 해 불미스러운 교통사고로 故 리세와 은비가 세상을 떠나 3인 체제로 활동해 왔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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