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4분 만에 결승골’ 아틀레티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1-0 제압
작성일: 2020.02.19 06:52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질식 수비에 리버풀이 울었다. 사울 니게스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6강 2차전으로 떠났다.
아틀레티코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이겼다. 4분 만에 선제골로 16강 진출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다음 라운드 진출은 안필드에서 갈린다.
아틀레티코는 모라타와 앙헬 코레아에게 골을 맡겼다. 중원은 르마, 사울 니게스, 토마스 파티, 코케를 배치했다. 포백은 레난 로디, 펠리페, 사비치, 브르살리코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마네, 살라가 아틀레티코 골망을 노렸다. 바이날둠, 파비뉴, 헨더슨이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수비는 로버트슨, 판 데이크, 조 고메스, 알렉산더-아놀드가 포진했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 전반전: 단단한 아틀레티코, 4분 만에 리버풀 골망 흔들다

선제골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4분 코너킥 세트피스 혼전 상황에서 사울 니게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뒤에도 문제없는 골이었다. 아틀레티코는 더 수비에 집중했고 역습으로 리버풀 배후 공간을 노렸다.
모라타도 측면으로 빠져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파비뉴를 제치고 날카로운 슈팅을 했지만 알리송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리버풀이 반격했다. 오발락 패스 미스를 이용해 살라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피르미누와 연계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효였다.
리버풀이 볼 점유율을 올리며 공격 주도권을 잡았지만, 빈틈 없는 아틀레티코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39분 마네가 첫 옐로 카드를 받았고, 44분에 앙헬 코레아가 헨더슨과 볼 다툼 중 충돌로 경고를 받았다.
■ 후반전 : 뚫리지 않는 아틀레티코, 14경기 무패 리버풀 깼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칼을 빼들었다. 양 팀 모두 공격에 변화를 줬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르마를 빼고 마르코스 요렌테를 넣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마네를 불러들이고 디보크 오리기를 투입했다.
아틀레티코는 최대한 수비 대형을 유지했다. 결정적인 기회가 아니면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리버풀은 볼을 돌리며 내려앉은 아틀레티코를 깰 방법을 모색했다. 후반 22분 아틀레티코가 날카로운 역습을 했는데, 모라타가 미끄러져 슈팅 타이밍을 놓쳤다.
시메오네 감독은 모라타를 빼고 비톨로를 넣어 변화를 줬다. 클롭 감독도 살라를 부르고 체임벌린을 투입해 대응했다. 리버풀은 측면 크로스와 넓은 방향 전환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아틀레티코는 촘촘한 수비로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아틀레티코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손흥민 뛰던 자리에' 일본인 공격수 들어가나...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애제자' 미토마 영입 원한다
2026-10-03
-
[오피셜] '韓 축구 대형 쾌거'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9월의 선수 선정..."최고의 컨디션"
2026-10-03
-
'무단 대표팀 이탈' 금쪽이 호날두, 최대 6개월 출전 정지 징계 가능성...국가대표 생활 막 내리나
2026-10-03
-
‘충격’ 호날두, 韓 국가대표 팀 맡아 월드컵 16강 진출 역사썼던 벤투 감독과도 불화…“버릇없는 아이 수준…국가대표 주장감 아냐” 英 BBC 맹비난
2026-10-02
-
"손흥민이 토트넘에 韓 국대 추천했다" SON, 이제는 자문 역할까지 한다..."추천 받은 오현규, 영입 후보 올라"
2026-10-02
-
[오피셜] 손흥민, 새로운 임시 감독 만난다...국가대표 이어 LAFC도 변화 선택, 타마리트 임시 사령탑 선임
2026-10-02
추천 콘텐츠
-
2회 연속 銅까지 '딱 15분' 남았는데…男 하키 믿기 힘든 역전패! 3-1로 앞서다 마지막 4쿼터 와르르→亞 최강 파키스탄 벽에 '메달 증발'
2026-10-03
-
'金 허미미까지 무너졌다' 韓 유도 마지막 메달 도전 실패…우즈벡에 2-4 분패, 혼성 단체전 최종 4위→2대회 연속 '역대 최소' 금메달
2026-10-03
-
‘운명의 한일전’ 4연패 도전! 이민성 감독, 파격 결정 ‘양민혁 선발 출격’…이영준-엄지성과 공격 선봉→일본전 선발 공개
2026-10-03
-
中 축구 28년 만에 일 냈다…'한국전 골' 유망주 동메달 골까지 → 중국, 우즈벡에 승부차기로 승리 '1998년 이후 첫 3위'
2026-10-03
-
'6개 라운드 싹쓸이' 송다빈 미쳤다! 3경기 연속 2-0→첫 AG서 결승 직행…8년 만의 金까지 딱 한 경기
2026-10-03
-
한국에선 취소했을 날씨인데…'다저스타디움 최고 40도 이상' 김하성 역대급 폭염 속 경기, 괜찮을까
2026-10-03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