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시장 최다 지출…맨시티 2위-토트넘 9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문을 닫았다. 많은 구단들이 선수를 영입하고 보내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을까?”라는 기사를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총 12억 4,000만 파운드(약 1조 8,700억 원)를 사용해 105명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가장 많은 돈을 쓴 팀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첼시다. 첼시는 총 2억 2,610만 파운드(약 3,409억 원)를 지출하며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돈을 썼다.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핫한 선수들을 쓸어 담았다. 먼저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며 포문을 열었고,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다.
끝이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풀백 벤 칠웰을 영입했고,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베테랑 센터백 티아고 실바를 데려왔다. 그리고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하며 미드필드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또 에두아르드 멘디를 영입하며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불안함을 지웠다. 말랑 사르를 영입해 센터백도 더했다.
잉여 자원이 된 파샬리치, 나단, 바카요코, 로프터스 치크, 로스 바클리를 처분했고, 윌리안과 페드로 로드리게스는 계약 만료로 내보냈다.
다음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1억 4,700만 파운드(약 2,216억 원)를 투자했다. 우선 발렌시아 특급 재능 페란 토레스를 영입했고, 많은 팀들이 노리던 수비수 나단 아케를 재빠르게 데려왔다. 또 벤피카에서 루벤 디아스를 영입하며 불안했던 수비 문제를 해결했다. 파블로 모레노, 얀 쿠오투, 이사 카보레도 영입하며 미래를 밝게 만들었다.
맨시티는 기존 선수들도 꽤 보냈다.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던 르로이 사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고, 오타멘디 역시 처분했다. 임대를 떠났던 앙헬리뇨는 결국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했고, 앙헬 에레라는 발렌시아로 보냈다. 맨시티의 전설 다비드 실바는 계약만료로 레알 소시에다드로 떠났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총 8,170만 파운드(약 1,232억 원)를 투자해 6위에 올랐다. 왼쪽 풀백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영입하며 앤드류 로버트슨의 부담을 줄여줬고, 축구 도사가 된 티아고 알칸타라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그리고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디오구 조타를 영입했다. 선수 영입이 많진 않지만 필요한 부분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반면 데얀 로브렌, 후버, 브루스터를 보냈다.
아스널은 8,150만 파운드(약 1,230억 원)를 투자하며 7위에 올랐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영입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하고 있고 파블로 마리도 데려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윙어 윌리안을 자유계약을 영입했고, 살리바를 임대 복귀시켰다. 또 세바요스를 한 시즌 더 임대했다. 골키퍼 루나르손를 영입하며 골키퍼 경쟁이 예고된다.
그리고 이적시장 마감일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토마스 파티를 영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파티의 바이아웃은 4,500만 파운드(약 680억 원)다. 아스널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돈을 쓴 선수다. 그만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했다는 걸 반증한다.
처분은 많지 않다. 골키퍼 마르티네스를 보냈고 샘 그린우드를 리드 유나이티드로 팔았다. 최악의 스왑딜로 평가받고 있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자유계약으로 AS로마로 떠났다. 또 마브파노스, 토레이라, 귀앵두지, 시프, 줄스를 임대 보내며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이적시장을 바쁘게 움직였다. 총 5,440만 파운드(약 820억 원)로 많은 돈은 쓰지 않았지만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먼저 판 더 비크를 깜짝 영입했고 알렉스 텔레스를 영입하며 왼쪽 풀백 옵션을 추가했다. 에딘손 카바니를 영입하며 공격 쪽 경험을 더했고, 파쿤도 펠리스트리를 영입하며 미래를 대비했다. 딘 헨더슨의 복귀도 영입 수준의 효과가 예상된다. 또 아마드 트라오레를 영입했는데 겨울에 합류 예정이다.
하지만 보낸 선수는 많지 않았다. 크리스 스몰링을 AS로마로 완전 이적시켰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라치오로 임대보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페레이라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시 맨유로 돌아오게 된다. 이적시장 내내 시끄러웠던 제이든 산초는 결국 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총 6,200만 파운드(약 935억 원)를 투자해 9위를 차지했다.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하며 벌써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사우샘프턴 핵심 선수인 호이비에르를 영입했고, 맷 도허티를 영입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던 풀백을 보강했다. 또 베테랑 골키퍼 조 하트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왔다.
가장 큰 지출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세르히오 레길론이다. 또 구단 레전드인 가레스 베일을 임대로 데려왔다.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임대로 데려온 것도 좋은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힘을 더해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4경기 20실점' 이게 다 승부조작 때문이었나…라오스 축구 대충격, 국대 윙어 체포 보도→베트남 도박 조직 개입 의혹
2026-10-09
-
“국가대표 팀 영원히 차출하지 말아야…” 英 타임즈 역대급 조롱 “호날두는 찌질한 인간”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커리어 끝내”
2026-10-09
-
[오피셜] 연봉 335억·세계 3위…공식발표, 韓 에이스 이강인 지도하는 시메오네 감독보다 ‘한 단계’ 밑, 아르테타 감독 아스널과 ‘2030년까지 재계약’
2026-10-09
-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공식 해명, 韓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 우상이었던 다비드 실바, 3년 만에 현역 복귀 아냐…‘일회성 이벤트’
2026-10-08
-
'국민 분노' 축구협회 진짜 일 못한다…"이게 메시 헌정식 맞나" 아르헨티나 협회 후원사 광고가 먼저 → 감동 깨뜨린 메시 은퇴식
2026-10-08
-
“메달보다 군 면제 중요했다”…韓 뒤흔든 폭탄발언 양민혁, 아시안게임 金 따고 소속팀 돌아가 ‘가드오브아너 축하’
2026-10-08
추천 콘텐츠
-
'4경기 20실점' 이게 다 승부조작 때문이었나…라오스 축구 대충격, 국대 윙어 체포 보도→베트남 도박 조직 개입 의혹
2026-10-09
-
'연봉 1억4000만원' 과감히 포기했는데…30세 여성 파이터 날벼락, 무패 선수 꺾고도 UFC 계약 퇴짜 "절박함이 전혀 안 보인다"
2026-10-09
-
백화점에서 펼쳐진 두뇌스포츠의 향연, 브리지 챔피언십 6차 대회 성황
2026-10-09
-
박강현·윤효빈, 디비전리그 '일타 강사' 변신…엘리트와 생활체육 잇는다
2026-10-09
-
다리 절단 위기→8개월 만에 美 국가대표 발탁 '충격'…"불혹의 스키 여제, 이미 4차례나 경이로운 복귀" 올림픽 악몽 딛고 '5번째 기적' 꿈꾼다
2026-10-09
-
"경기 끝나고 2시간 만에 죽을 뻔했다" 32세 테니스 스타 충격 고백…체온 41도→팔다리 감각 상실, 중환자실서 7일 버텼다
2026-10-09
많이 본 기사
-
"군 면제가 가장 중요했다" 병역 특례 폭탄 발언의 양민혁, 소속팀 복귀 후 금메달 축하에 '활짝'
2026-10-08
-
"군대 안 갑니다" 한 마디에 아시안게임 병역 특례 사라진다..."국가 위상 영향에 따른 별도 판단" 병역법 일부개정안 발의
2026-10-07
-
한화 내년엔 트레이드 성공작 탄생 예감…레전드 코치는 ERA 12.27 좌완에 '미션 2개'를 건넸다
2026-10-08
-
버스 안 와 훈련 취소→北 국가 틀더니→태극기까지 멈췄다…日 결국 한국에 공식 사과 "F학점 아시안게임" 촌극으로 나타난 AG 위상 하락 전조
2026-10-08
-
"현실판 천사가 나타났다" 10년 탁구 인생 끝내자 日 팬들 깜짝…키쿠치 히나 새 출발에 "신비롭다" 응원
2026-10-0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