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망주 넘어 국가대표 에이스 꿈꾸는 성준민, 안방에서 값진 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성준민은 16일 군산 컨트리클럽 레이크·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미니투어 10차대회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고 아마추어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고 이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 트로피까지 가져갔다.
군산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군산 컨트리클럽을 안방처럼 삼았던 성준민은 “솔직히 이번 대회에선 샷 감각도 좋지 않고, 퍼트도 잘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코스를 많이 쳐봤던 만큼 감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멋쩍게 웃었다.
성준민은 7살 때 아버지를 따라 처음 클럽을 잡았다. 이어 골프의 매력을 서서히 느끼면서 엘리트 선수로 성장했고, 어느덧 대학 진학을 앞둔 유망주가 됐다.
성준민은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면 연습장에서 살다시피 한다”고 숨은 우승 비결을 말했다.
이처럼 성준민이 연습벌레로 거듭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롤모델인 최경주(50)의 영향이다. 성준민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발전을 거쳐 최경주재단의 일원이 됐다. 이렇게 해서 인연을 맺게 된 최경주는 2002년생 유망주에게 귀감이 됐다.
성준민은 “최경주 프로님과 몇 번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젊은 선수들보다 더 많은 연습을 하시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느낀 바가 많았다”고 말했다.
평균 비거리 260m를 뽐내는 성준민은 끝으로 “안방과도 같은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니투어에서 우승까지 차지해 정말 기쁘다. 앞으로 고향 선배님들이신 손준업 프로님과 엄재웅 프로님처럼 군산을 빛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내년 대학 진학 후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발탁을 목표로 뛰겠다. 꼭 금메달을 따내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MFS골프와 리앤브라더스가 공동주최하고, 군산 컨트리클럽이 후원하는 드림필드 미니투어는 다음달 3일 11차대회가 예정돼 있다. 매달 2회씩 12월초까지 총 14차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너무나 뼈아팠던 '티샷 실수'…윤이나 LPGA 첫승 실패→준우승 "타띠꾼이 너무 잘했다" 인정
2026-10-05
-
[속보] “군대 걱정 끝났다” 김주형, 13번 홀 이글 폭발 → 16년 만의 AG 골프 금메달 'PGA 계속 누빈다'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김주형 시차 적응 끝났나, 3R 5언더파로 男 골프 단독 선두→韓 단체전도 1위 보인다
2026-10-02
-
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 쌍끌이…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일본 2타차 맹추격 3위
2026-10-01
-
'여고생 국대' 韓 골프 메달 기대감 커졌다…양윤서, 아시안게임 2R 공동 3위 → 단체전은 공동 4위
2026-10-01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