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입영연기 가능해졌어도…"멤버 모두 때되면 반드시 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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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비(BE)' 글로벌 간담회에서 "대힌민국 청년으로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며 "멤버들 모두 반드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는 사람에 대해 군 징집, 소집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한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지난 9월 "방탄소년단 같은 연예인의 병역 연기를 허용하지 않으면 기회 발탁 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제고의 관점에서도 불합리하다"고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병무청 역시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징·소집 연기 등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한 바 있다.
이번 병역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나라의 위상을 높인 '한류스타'는 만 30세까지 병역 연기가 가능하다. 미국 빌보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도 징집, 소집 연기가 가능해졌다. 이 같은 병역 연기는 1992년생으로 가장 먼저 병역 의무 이행을 앞두고 있는 '맏형' 진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진은 당초 2021년 말까지만 입대를 연기할 수 있었지만, 병역법 개정안 통과로 입대 시기를 다소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방탄소년단은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진은 "대한민국 청년으로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응하겠다"며 "시기가 된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고, 멤버들 모두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일찌감치 다른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병역 의무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로 회복 중이라 이번 행사에 불참한 슈가 역시 병역 의무 이행까지 염두에 두고 수술을 결정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슈가의 어깨 수술을 알리면서 "슈가 본인이 병역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그리고 병역 이후 이어질 가수 활동을 위해서도 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당사와의 긴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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