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스캔들’ 논란 재점화한 보스턴, 코치진 개편…베나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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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21일(한국시간) “지난해 시카고 컵스 3루코치를 지낸 윌 베나블을 벤치코치로 선임했다. 이어 배리텍을 작전 코디네이터로, 라몬 바스케스를 퀄리티컨트롤코치로, 케빈 워커를 불펜코치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외야수 출신의 베나블은 2017년 컵스의 단장 보좌역을 지낸 뒤 1루코치와 3루코치를 역임하면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또, 이번 보스턴의 신임 사령탑 면접 당시 후보 자격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배리텍은 보스턴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1997년부터 2011년까지 포수 마스크를 쓰며 2004년과 200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05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된 뒤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모두 수상하기도 했다.
포수는 물론 주장으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였던 배리텍은 2011년 은퇴 후 보스턴에서 단장 보좌역과 보조 배터리코치를 지냈다.
보스턴은 올 시즌 종료 후 크나큰 논란 속에서 지도부를 새로 구성했다. 사인 스캔들 여파로 1년 전 경질했던 코라 감독을 다시 데려오면서였다.
코라 감독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로 일하던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전자장비를 이용한 사인 훔치기를 주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 시즌 개막 직전 경질됐다. 그러나 보스턴은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코라 감독을 다시 사령탑으로 앉히면서 논란을 샀다.
한편 보스턴은 데이브 부시 투수코치, 팀 하이어스 타격코치, 톰 굿윈 1루코치, 카를로스 페블스 3루코치는 유임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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