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축구 영웅’ 마라도나, 한국과 기묘한 인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60)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26일 새벽(한국 시간) 디에고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며 축구 영웅의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희망이었다. 1977년 프로로 데뷔한 그는 1979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아르헨티나와 유럽에서 주로 활약했던 마라도나지만 한국과 인연도 있다. 우선 우승을 차지했단 1986 멕시코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을 만났다. 당시 한국은 최고의 선수였던 마라도나를 거칠게 막았다.
여기서 허정무는 일명 ‘태권도 축구’를 뽐내며 핵심 선수 마라도나를 거칠게 막았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쉽게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 마라도나의 득점은 막았지만 그는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마라도나는 감독으로도 한국을 상대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지휘봉을 잡은 마라도나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을 만났다. 과거 선수로 한국을 상대했던 그는 이제 감독으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상대했다.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가득한 강팀이었다. 마라도나 감독은 4-1 대승을 거두며 감독으로도 한국을 꺾었다. 선수와 감독 모두로 한국을 상대하고 승리한 사람이 됐다.
한국에서 U-20 월드컵 개최가 확정되자 한국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마라도나는 2017년 3월 조 추첨식에 참가해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한 조에 포함되게 만들었다. 마라도나는 수원 화성에서 파블로 아이마르, 신태용 감독, 이관우, 배우 류준열 등과 미니 축구를 하기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손가락 욕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마라도나는 현장에 있던 한 관중에게 손가락 욕을 했는데 아이슬란드와 1차전에서는 한국 관중을 향해 눈을 찢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연상녀와 결혼하면 성공한다더니"…♥28세 여배우와 약혼한 쿠보, 몸값 300억으로 폭락 "日 속설 깨지나"
2026-10-17
-
화들짝! 韓 축구 악몽, 맨유에 뼈 때리는 소신 발언…클린스만 "팀 하나로 모아 대화해야" 리산드로 사태에 한마디!
2026-10-16
-
미친 경기에 한국인이 폭발했다…'평점 9.4점+MOM' 오현규, 유로파리그 2골 1도움 원맨쇼 → 튀르키예 집중 조명
2026-10-16
-
'손흥민이 아니었다'..."토트넘으로 다시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질문 받은 주장 반더벤의 대답은
2026-10-16
-
경기 후 “캐릭 경질은 안 돼” 공개적 비판, 맨유 고위층에 폭탄발언…이후 곧바로 사과한 마르티네스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 사과하고 싶다”
2026-10-16
-
[오피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제대로 미쳤다...'GOAT' 메시 제치고 MLS 이주의 팀까지 선정
2026-10-16
많이 본 기사
-
KIA 한숨, 19억 투자 어디로 사라졌나… 가을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범호 테트리스 성공하나
2026-10-17
-
끝내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대표 마지막 메이저 대회 ‘뛸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내년 1월 아시안컵 예정대로 개최 준비”
2026-10-16
-
이러면 한화 컴백 가능성 커진다…16승 KS행 영웅 결별 100% 확실시 "단장은 떠났지만 어렵지 않은 결정"
2026-10-16
-
사직에 이대호가 다시 등장할 수 있을까… 그 시점은 언제일까, 격동의 오프시즌 궁금증
2026-10-16
-
'손흥민이 아니었다'..."토트넘으로 다시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질문 받은 주장 반더벤의 대답은
2026-10-16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