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000만 유튜버 "맥그리거 붙자…550억 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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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구독자 2000만을 자랑하는 유튜버 제이크 폴(Jake Paul)은 지난해 11월 두 번째 프로 복싱 경기를 마치고 코너 맥그리거를 외쳤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폴은 '진지하게' 맥그리거를 외쳤다.
지난달 폴은 트위터에 "우리 팀은 오늘 아침 (맥그리거에게) 5000만 달러(약549억 원) 제안을 보냈다. 현금 5000만 달러. 네가 받았던 제안 중 가장 큰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넌 여전히 나를 무서워 한다. '유튜버에게 지고 싶지 않아서'다. 너는 0승 1패 복서"라고 도발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7년 8월 플로이드 메이웨더에게 졌다.
맥그리거는 무반응. 폴은 포기하지 않는다. 일주일 전 현수막을 달아 비행기를 띄웠다. '코너 맥그리거가 제이크 폴을 무서워한다'는 문구가 마이애미 해변을 가로질러 날아갔다.
폴은 21일 현재 구독자 2020만 명을 자랑하는 메가 유튜버다.
고등학교 때 미식축구와 레슬링 선수로 뛰었고 아마추어 복싱도 했다.
폴은 지난해 1월 다른 유튜버 'AnEsonGib'를 상대로 프로 복싱에 데뷔해 1라운드 닥터스톱으로 꺾었고, 지난해 11월 은퇴한 NBA 스타 네이트 로빈슨을 2라운드 TKO로 이겼다.
또 맥그리거를 도발하기에 앞서 메이웨더와 경기를 협상하기도 했다.
폴의 오랜 도발에 맥그리거가 입을 열었다. 맥그리거는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그는 혼란스러운 어린아이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하려는 것 같다"며 "지금 그 젊은이는 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UFC는 폴의 도발을 무시하고 맥그리거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재대결에 집중하고 있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오는 24일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 UFC 257 주요 경기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라이트급] 댄 후커 vs 마이클 챈들러
[여성 플라이급] 제시카 아이 vs 조앤 칼더우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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