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토트넘전 앞두고 최악의 분위기…1위 경쟁 멀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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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토트넘과 오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요즘 리버풀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 않다. 리버풀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지난 22일엔 번리에게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번리는 하위권 팀으로 강등을 걱정해야 될 처지에 있는 위치에 있다. 객관적인 전력이 한참 열세인 팀을 상대로 1골도 넣지 못한 완패에 충격은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패배로 홈 69경기 연속 무패가 끊겼다. 리버풀은 번리전 패배 전까지 2017년 4월부터 홈인 안필드에선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선 FA컵 대회서 만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3으로 졌다. 공수 전반에 걸쳐 경기력이 완연한 하락세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내용으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
특히 빈곤한 공격력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무 2패를 거두는 동안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수비가 탄탄한 토트넘을 상대로도 공격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 부진 배경에는 부상이 있다. 시즌 초반부터 리버풀은 포지션 가릴 것 없이 주전들이 줄부상을 당했다. 버질 판 다이크를 비롯해 조 고메스, 디에고 조타 등의 결장이 이어졌다. 티아고 알칸타라, 마네, 모하메드 살라 등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만 5명이나 됐다.
영국 현지에선 리버풀이 급하게 전력 보강을 할 거라 내다봤지만, 리버풀은 안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로테이션 멤버들과 유망주를 끌어올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메웠다.
한동안 리버풀의 이 전략은 먹혀 들었다. 부상 악재에도 리그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유지했다. 하지만 그동안 선수단 전체에 과부하가 걸렸다. 가뜩이나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일정이 매우 빡빡하다. 떨어진 체력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리그 5위, 토트넘은 6위에 있다. 두 팀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이나. 29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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