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윤여정 수상, 어떻게 축하해도 모자라…자랑스럽고 고맙다"[인터뷰③]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안성기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개봉을 앞둔 6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열린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기쁨이 됐다. 앞서 지난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안성기는 한국영화인들의 잇단 쾌거에 "영화하는 사람 입장으로서는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워할 일"이라며 "이번에 윤여정씨의 '미나리' 수상은 뭐라고 축하해줘도 모자랄 만큼 축하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우리 영화인들이 역량은 있는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성기는 "니아 이야기하기에는 윤여정 선배까지 나가서 했는데, 나이 이야기하기는 뭣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안성기는 1952년생으로 69세, 윤여정은 1947년생으로 5살 위다.
안성기는 "할리우드는 생각 안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나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연기 인생 64년 관록의 국민배우 안성기는 평범한 대리운전 기사처럼 보이지만 매일 밤 1980년 광주의 기억에 악몽을 꾸는 인물 오채근 역을 맡아 영화를 이끌었다.
2007년 개봉한 영화 '화려한 휴가' 이후 다시 5.18 이야기를 선보인 안성기는 "(선택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며 "저예산영화다보니까 현장이 활기차게 돌아가지는 못했다. 전부 힘을 모아서 이렇게 만든 영화라 더 기억에 남고 추억이 남는 영화가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는 오는 5월 12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310만 '암살자(들)', 손익분기점이 보인다…정치권 공방 속 흥행ing[초점S]
2026-10-16
-
강승호, '부국제' 올해의 배우상 수상…'장손'부터 '우주의 흔적'까지 '영화계 주목'
2026-10-16
-
경찰, '암살자(들)' 유해진 요청에 신변보호 해제 "배우 특별 대우 아냐"
2026-10-16
-
"들꽃처럼 가만히 있고 싶어"…김혜자, 연기 쉬려던 마음 '여전히 찬란하게'로 바꾼 이유[종합]
2026-10-15
-
'여전히 찬란하게' 감독 "김혜자, 연기 활동 쉬겠다 해…들꽃처럼 가만히 있고 싶다고"
2026-10-15
-
'여전히 찬란하게' 감독 "김혜자 무대인사 불참, 감기로 몸 상태 좋지 않아"
2026-10-15
추천 콘텐츠
-
"비싼 기름 안 넣는다" 했다가…'105억 전세 소송' 이승기, 때아닌 논란에 '억울'[이슈S}
2026-10-16
-
엑소 출신 타오, 2세 출산 숨겼나…대리모 의혹 부인→아이 손 잡고 '포착'
2026-10-16
-
김용빈 '당신뿐입니다', 트로트리그 10월 인기곡 차트 중간투표 1위…박서진 '첫눈에 반해버린 사람아' 2위
2026-10-16
-
'주선자' 송은이도 몰랐다…솔비♥이규한 기습 결혼 발표하고 "양복 한 벌"[이슈S]
2026-10-16
-
故안성기 차남 안필립, 父 대신해 트로피 받았다 "하늘나라에서 기뻐하실 것"
2026-10-16
-
김다현, 트로트리그 '10월의 여자가수' 중간투표 1위…4개월 연속 '이달의 가수' 눈앞
2026-10-16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