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올림픽 코앞인데 울상인 일본…스캔들·광고 취소에 욱일기까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금 일본은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으로 바쁘다. 현지에서 TV를 틀면 각 방송국마다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 배구의 이시카와 마유, 야구의 다나카 마사히로 등 자국 스타들을 앞세운 올림픽 홍보에 열심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숨기지 못한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9일 저녁 9시 뉴스를 통해 코로나19 이슈로 뒤덮인 도쿄올림픽을 진단했다.
특히 일반 도쿄 시민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쿄올림픽에 비판 목소리를 냈다. 한 20대 남성은 "진짜로 올림픽을 하는 건가? 솔직히 관심 없다. 오히려 코로나19 소식에 더 눈길이 간다"고 말했고 한 60대 노인은 "일본인으로서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현실이 슬프다. 괜찮다고는 하는데 '정말 그럴까?'란 의문이 계속된다. 도쿄올림픽을 정상적으로 열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도쿄올림픽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코로나19만으로도 골치 아픈 일본이지만 최근 연이어 안 좋은 소식들이 터지고 있다. 도쿄올림픽 개막식 음악감독인 오야마다 게이고는 19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과거 장애인 친구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본 내 비난 여론이 들끓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최대 스폰서인 도요타 자동차는 올림픽과 관련된 일본 내 TV 광고를 보류했다. 도요타 회장은 도쿄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선언했다.
이유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에 대한 일본 사람들의 부정적 여론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현지 매체들도 도요타 자동차의 올림픽 관련 TV 광고 보류 사실을 앞 다퉈 다루고 있다.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선수촌 앞에서 시위하는 일본 극우단체도 일본으로선 골칫거리다. 욱일기가 보일 때마다 한국,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의 항의는 거세진다. 도쿄올림픽은 욱일기의 의미와 일본의 무책임한 과거사를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다.
세계 최고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서 스포츠가 아닌 다른 것들이 계속 이슈가 된다. 이 자체만으로도 도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쉽지 않아 보인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국민 스포츠권 시대, 한국 스포츠의 미래는'…한국체육학회, 제주서 학술대회 개최
2026-10-16
-
‘K-POP X MMA’ 11월 1일 로드FC 079, ‘여자친구’ 출신 은하·신비·엄지 축하 공연
2026-10-16
-
[한국체육진단④] “요즘 선수 통제 어렵다”…달라진 선수, 지도자는 누가 키우나
2026-10-16
-
"불필요한 수술 때문에 죽을 뻔했다" 4300억 원 대 손해배상 소송…25세 전 NFL 선수, 왜 충격 폭로 결심했나
2026-10-16
-
"미소가 너무 사랑스럽다" 日 배드민턴 여신, 결별 3개월 만에 금메달…9살 연하 세계주니어 챔피언과 새출발 '팬들 열광'
2026-10-16
-
'믿을 수 없다' 정말 50살 몸매가 맞나...잉글랜드 레전드, 현역 은퇴 후 보디빌딩 대회 참가→미친 근육 화제
2026-10-16
추천 콘텐츠
-
OK저축은행, 2026-2027시즌 개막 앞두고 출정식 개최…한국전력과 오픈매치도 진행
2026-10-16
-
KIA-LG 준PO 시구자 확정, 1차전 DAY6 원필→2차전 배우 김의성…애국가 정동하
2026-10-16
-
[오피셜] "김혜성 좋은 유격수로 만드는 것이 목표" 후임으로 점찍었다, '다저스 영웅' 로하스 은퇴 선언
2026-10-16
-
KBO 2026시즌 수비상 후보 확정…유틸리티상 신설 "단장-감독-코치 등 비공개 투표"
2026-10-16
-
[포토S] 박종태 대표, '류지현 감독과 악수'
2026-10-16
-
[포토S] 한화 류지현 감독, '엄지 척!'
2026-10-16
많이 본 기사
-
미국까지 오스틴 MLB 복귀 가능성 분석… “MLB 먹튀→KBO 괴물타자, 감탄할 가치 충분”
2026-10-15
-
쓰지도 못하고 3억 4000만원 날렸다…1차 칼바람 피했지만, 여전히 방출위기에 놓인 롯데 40억 사이드암
2026-10-15
-
'일본 4명인데 한국은 전멸' 韓日 격차 더 벌어졌다…발롱도르 공식 홈페이지도 극찬 "아시아 후보 절반이 사무라이 블루" 역대 노미네이트 역시 압도적 1위
2026-10-15
-
"한국인들 제발 TV 꺼라" 또 불만 터져나올까...이강인의 아틀레티코 경기, 한국 황금 시간대로 편성
2026-10-16
-
“빙판길 미끄러진 김하성, 차라리 시즌 전체 결장이 나았을 것” 아무리 못했어도 이런 악담이라니… 냉정한 현실인가
2026-10-15

아시안게임